런던의 여명은 대비가 두드러진다.
-찬란한 대영제국의 수도와 그렇지 못한 상황
-어른스러운 플러터페이지와 어린아이 같은 윌로우
-플러터페이지는 위로 날아다니지만, 윌로우는 아래로 자빠지고 있음.
-외투와 모자를 걸친 두사람. 슬라우치 햇은 발없는 말을 타지만, 윌로우는 한쪽 발이 없음.
-백조, 캐럴린과 흑조, 윌로우. 옷으로도 나타남.
-모두를 거부하는 윌로우와 모두와 이야기하는 플러터페이지.
-윌로우는 검은백조. 햇볕아래에서 빛나지만 1. 그녀 스스로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2. 바깥의 상황은 햇볕이 없음.
-윌로우 스스로도 말을 반대로 함. 침묵은 동의고, 욕은 자책.
-흑조는 빼어난 흑조(과거의 미래, 현재의 과거)임과 동시에 석탄재를 뒤집어쓴 백조(현재, 현재의 미래)로 상념되었음. 완전한 대비.
-검은 안개와 그걸 걷게해주는 플러터 페이지.
-캐럴린은 생기있는 이파리, 윌로우는 바스러질 낙엽이 옷에 있음.
-울루루(=올림픽?)의 정신은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
-샬롯 오하간은 타블로이드지에서, 사람들의 인지에서 모두 잊혀지고 죽었다 생각됨. 그러나 나중에 엔딩가면 뭐 반전되겠지.
-아무도 나쁘지 않음. 악역은 없다.
-울루루대회는 결국 공식적이지 않은 민중들의 대회가 됨. 탈권위적?이라 할 수 있다. 제단에게서 벗어났으니.
-윌로우는 어둠속에서 춤췄고, 지금은 안개속에서 춤춘다.
-추는 춤은 태양신에게 닿기 위한 제례. 때문에 태양을 방해한 안개(시어로스)가 억제된다.
윗 내용은 워드에 스토리 밀면서 메모했던 거.
재밌었던 스토리였다. 기믹도 즐거웠고 스토리도 너무 좋았다.
2.X대의 최고 스토리 중 하나라 평가받는 이유를 알 듯 하다.
플러터페이지가 귀엽고 윌로우가 영음으로 비꼬는게 너무 즐거웠어요
투스페어리는 행복하겠죠 이빨을 얻었으니
마지막에 '오늘, 런던, 맑음'이라고 뜨는거 너무 좋았어...
이제 이거 읽으면 됨
https://gall.dcinside.com/m/reverse1999/422780
오
윌로우는 아래로 자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 재밌게 봤으면 나중에 상영관에 올라오는 플러터 개인스 꼭 보셈 플러터는 솔직히 이 개인스가 본체라고 생각함
런던의 여명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역시 '악역이 아무도 없었다' 였지 누가 나와서 존나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하지만 선행을 하는 캐릭터들도 죄다 뭔가 있어보이게 의심암귀에 빠지게 하는 게 마치 윌로우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적대시 하는 거랑 똑같아서 연출을 잘 했다고 봄 ㄹㅇㅋㅋ
오오
샬롯 오하간으로서의 삶을 잊기 위해 이름을 버리고 윌로우로 살아간 윌로우와 미스캠벨이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이름을 버리고 투스페어리로서 살아가는 투페의 대비도 좋았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