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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빌라를 완성할 수 있을까?


여담) 빌라 가챠가 열렸던 2024년 8월 15일 날, 저는 꿈에 그리던 아브구스트 5형상을 만들기 위해 가챠에 들어갔었습니다. 


처음에 70연에 픽뚫로 보이져가 나와 욕을 한사바리 뱉어내고, 그 다음 20연에 빌라씨가 나와주어 작게 웃었습니다.


빌라씨를 이미 뽑은 마당에 가챠를 지속하는 것은 멍청한 행위임이 틀림 없었지만, 그때의 아브구스트는 고작 3형상이었고, 저의 대뇌는 빠르게 회전하여 한가지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저는 도합 6만원어치의 패키지를 질렀고, 아브구스트 5형상을 찍어내 마커스-아브구스트-빌라 파티를 완성하던지, 아니면 이 비련했던 길고 긴 삶을 끝내던지 할 생각으로 가챠에 몸을 던졌습니다.


씨발. 도박의 결과는 그 두글자에 완벽히 담겼습니다. 전의 가챠 결과를 보여주는 그 기록이 한 장, 두 장 늘어날수록, 머릿 속에 있던 핏기가 가시고, 그 붉은 색을 잃은 채, 하얀 백짓장에 가까워져 갔습니다.


빌라씨가 2번 나왔고, 아브구스트가 1번 나왔습니다. 저는 빌라씨의 형상 효율을 생각하며, 이러다 3형상까지 가는게 아닌가 자조섞인 웃음을 지었고.


씨발이었습니다. 그래도 아브구스트 5형상을 찍어내어 제가 원하던 이상적인 파티, 마커스-아브구스트-빌라 파티를 완성해 내었고, 그 파티를 2.n버전때까지도 애용하며 즐거운 리버스 생활을 즐겼답니다.


따지고보면 빌라씨를 아주 싼 값에 고형상을 달아줄 수 있었단 것에 의의다 있다고도 볼 수 있었지만, 씨발 저는 명함 건지는데도 손이 떨리는 소과금이었습니다. 아브구스트 진짜 안귀여웠으면


참고로, 가챠 결과와는 별개로, 제 리버스:1999 최애 스토리는 1.8버전 안녕, 라야시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