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당신이다.
버틴. 타임키퍼. 16세.
어색할지도, 불만족스러울지도 모르지.
당신의 의견이 어떻든간에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바뀔일 따위는 없다.
골목을 누비는 발걸음에 따라 도시의 야경이 휘청거리는구나.
휘황찬란한 장신구를 둘러맨 취객들이 고성을 질러대는 이곳에 그럴듯한 비밀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기꾼과 빈민. 막대한 자금과 약물의 유통. 곰팡이와 위스키, 그리고 담배연기.
살아숨쉬는 거대한 짐승이 또아리를 틀고 잠든 곳, 그의 야만적인 습성, 그것이 이곳의 전부다.
나는 이곳에 막 도착했어.
나만의 목적과 책무가 있지만 이 도시를 익혀두는게 먼저겠지.
맞은편에 누군가가 눈에 띤다.
꽤 정갈하게 차려입은 노인이다.
나는 그에게서 여러가지를 전해들었다.
도시의 이름
가볼만한 술집
돈을 지불하면 제공할수있는 정보
일전에 말해두었듯이 당신이 누구인지는 바꿀수없다.
세상에는 세상만의 법칙이 있다.
그러나 당신의 행적은 당신 손에 달렸다.
이야기의 다음장은 무수한 가능성 아래 실타래를 엮을 것이다. 당신 이전에도 그러했듯.
*댓글로 도시의 이름을 결정하고 버틴의 향후 행동을 지시해주세요.
상황에 따라 반영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습니다.
1941년 레닌그라드
시작하자마자 끝을내는게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