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 크리스마스 따위 없고

내일은 출근 해야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왔으니 케이크 한번 먹어봐야죠




우와... 이게 바로... 오스트리아의 국보!

진하고 촘촘한 초콜릿 스펀지케이크에 층이 확실하게 분리된 글레이즈, 거기에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살구잼까지...

1832년, 천재 수습생 프란츠 자허의 손에서 탄생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의 디저트, 자허토르테! 직접 보는 건 처음이야...

이걸 어떻게 자르지?

세로로 자르면 눌려서 스펀지케이크의 촘촘한 느낌이 사라질 텐데. 그렇다고 가로로 자르면 환상적인 살구잼을 맛볼 수 없고...

한입에 다 삼키면... 안 돼, 안 돼, 그건 너무 무식한 방법이야. 복지원에서도 한 소리 들을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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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먹은건 오스트리아의 국보가 아니라 데멜의 자허토르테니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이게 뭐라고 써 있는거지 해서 물어봤더니 


EduardSacher Torte: 에두아르트 자허 토르테

Erzeugnis: 제품 / 생산

Ch. Demel's Söhne: 크리스토프 데멜의 아들들


이런 내용이었군요

고마워요 제미니






겉은 상당히 딱딱하지만 부드러운 쵸콜렛

안쪽에는 공기층이 있고

통자로 된 케이크도 좋군요


이번에 판매 하던건 생크림이 같이 곁들여져 있지 않아서 그냥 먹었는데 생크림이 올려져 있으면 또 얼마나 맛있을지.....



특히 위쪽의 삼각형 초콜렛이 아주 좋았는데

자허토르테가 달고 설탕 씹듯 사곽사곽 하는 맛을 주는데 반해

저 삼각형 쵸콜렛은 비터 쵸코 라서 


다 먹은 후에 입가심을 하기에 좋은 맛이었답니다.




같이 팔던 에클레아도 사와서 둘이 먹었는데

이것도 존맛이던....


그런데 말이죠...


저는 마커스가 없습니다....

안나오는데 어쩌라고

(이번에 황금실도 1 나와서 그나마 없던 파투투는 얻었는데...



그래도 리버스 덕분에 이런 고품스런 맛도 경험해 보고....

저에겐 여러모로 견문을 넓혀준 게임이네요

모두들 즐거운 립생활 하세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