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임할 때 캐릭터들 관계를 최우선시해서
(둘이 친하다 -> 순애
둘이 싸운다 -> 혐관
둘이 소꿉친구다 -> 부부임
둘이 얼굴합이 좋다 -> 아무튼 정실)

솔직히 스토리는 대충 다른 일하면서 라디오처럼 듣는다말이야.
그래서 요즘 하는 게임은 많은데, 스토리 대략 줄기는 이해해도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어.


그런데 리버스1999는 대충 보다가도 열중하게 만들더라

이번 3.2 스토리도 대충 흘려듣다가 중반부터 엥 펠리시엔느도 허상인가? 싶어서 집중하게 되었고, 결국 클라이맥스까지 조마조마하면서 완주하고 다시 1편부터 정주행했어 ㅋㅋㅋ

저번 튜즈데이 모텔 스토리 때도 설렁설렁 보다가 아르고스가 거울(본인 여친?)에 총 갈기는 장면부터 뭔가뭔가 잘못된 거 같아서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함;;

아주 처음엔 버틴-슈나이더 오렌지 수확 메타포 때도 그랬던 듯




어쨌든 이번 스토리에서 한음 더빙, 수려한 일러스트,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느꼈어.

이래서 리버스1999 내가 포기 못하지 새삼 깨달았달까

3.3 마샤 스토리도 기대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