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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꾸눈 바보빡통이야
이고르는 인간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아르카나와의 전쟁과
재단의 정치적 목적에 자기 병사들이 희생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어
아르카나가 죽지 않았다는걸 알게 된 7장 막바지 시점부터 재단과 재노를 배신하고 탈주하려는 계획 자체는 짜고 있었던걸로 보이지만
그 이후 재건과 손을 잡아봤자 그 지독한 순혈주의 광신도집단이 정말 자기가 원하는 기적을 온전하게 주지 않을 것이라는건 알고 있었음
이게 8장 이전까지 이고르가 가지고 있던 가장 큰 고민
그러던 도중 가뭄의 단비같이 제 3세력과 접할 기회가 주어졌어
그게 바로 버틴팀
이고르는 모든걸 알고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버틴에게 조금씩 우르드에 대한 정보를 흘렸고, 나중에 호박방과 1999년 우르드에 관한 정보를 협상이나 포섭에 사용하려고 했던 것 같아
하지만 당시에는 버틴과 첫 만남이기도 했고, 그동안 세웠던 계획과 재건이 준 기회를 전부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었겠지
무엇보다 자기 눈으로 직접 재건의 손이 관철하는 논리와 그들의 숨겨진 의도를 떠보기 위해서 남극에서 재건과 임시동맹을 맺으러 떠나게 돼
따라서 이고르가 버틴네와의 마찰을 피하고 싶었던건 당연한 수순이겠지
그런데 이 머저리가 갑자기 멋대로 돌발 행동을 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일이 제대로 틀어질 뻔 해ㅋㅋㅋㅋ
버틴이랑 싸우게 된 것도 큰일인데
버틴 죽이라고 명령함 + 심지어 그래놓고 재건의 의식에 중요한 킴벌리도 두고옴
이고르 입장에서는 진짜 얘가 장남만 아니었어도 다시 고아원에 버리고 올까.. 생각을 적어도 두세번은 하지 않았을까 싶네
톨레미 이놈 이거 요번챕터에서 굳이 일을 그르친 폐급병사로 등장시킨건 다 이유가 있어
그래도 마지막에 이고르 구해주고, 기왕 죽지도 않았으니까 앞으로 이고르 지도 하에서 참된 새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자
어휴 이 금쪽이 앞으로 아빠 말 잘 좀 들어라
암만생각해도 임마가 이번 버전 악역 배신자 역할로 나왔어야 했는데
몰디르도 스토리 마지막까지 톨레미 꼬라지 걱정하는게 웃겼음ㅋㅋ
???: 우린 다 이렇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보니까 진짜 빡통 그자체네
ㄹㅇ 얜 나올 떄마다 웃음벨이야 ㅋㅋㅋ
ㄹㅇㅋㅋ 이번 스토리에서 대충 어떤 녀석인지 감잡음 아빠말 ㅈㄴ 안듣는 놈이었음 자기 감정추스르지못하고 릴황 말처럼 ㅂㅅ새끼맞음 모르핀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고르가 스토리에 계속 나온다면 결국 이놈 때문에 망할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