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반.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점심즈음 용산역 도착,
여긴 쓰기 어려운 좀 긴 우여곡절(사유 : 길치)을 겪고 카페에 도착
예쁘더라. 우리 게임 성공했구나 어흐흑 하는 감정과 함께 2시간 전부터 줄서기도 뭣해서 편의점에서 밥이나 먹음
시이발 근데 그사이에 줄이 생겼다네??????,?
장우산 하나만 바라보고 온 나로선 용인할 수 없는 소식이기에
일일 의지스테 해파리 녹는 속도마냥 바로 가서 줄 섰다
아마 내가 앞에서 9번째 정도 되었을거임
기다리는 동안 자만추한 뒷분들이랑 뮤즈팡팡박스도 하고
오전반에 있던 코스어 분들도 구경하고
릾붕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다니는 비트겐슈타인 전기도 읽으며 시간을 보냈음
줄서면서 특히 느낀게, 이전 AGF때와는 다르게 줄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또 굿즈 줄따로, 카페 줄 따로 종이나 구두가 아닌 디-지털 예약을 받아서 참 얘네 발전했구나... 햇음
줄서는동안 갤주도 보고
버틴 코스어분께 사탕도 받음!!!!!!
그리고 이건 우투 카드 나눔하시는 분께 드림
나눔의 마음은 돌고 도는거야
그리고 줄에서 사탕 나눠주시는 분 특히 너무 감사했음
그냥 다른 사람들을 위해 손수 준비하신게 너무 배려심 깊으셔서 아직 세상에 이런 선인이 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됨
만약 이 글을 읽게 되신다면 복받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해요
그리고 한 30분 즈음에 조기입장하자구 들어감
그래서 스탬프 찍고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지하는 샹들리에를 저렇게 꾸며놓은게 너무 예뻤어
카운터는 물고기 장식을 해서 분위기 살린게 너무 좋았구
그렇게 구경도 하고 4컷도 찍고 스탬프도 모으는 중에
번호를 불리고 그렇게 굿즈 구매를 하는데 시발
내가 분명 엄청 일찍 섰는데 장우산이 바로 내 앞에서 품절된거임...........
시발 하........ 그때가 오픈 전인 58분이였음...
덕분에 8만원 아끼고 루부붕 회전하는거랑 루부붕 장패드 사고옴
엥 이렇게 보니까 그냥 agf열차이벤잔아 뭐야...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할 틈도 없이 투입된건 카페에서 산 오미자와 밀크티, 그리고 백설기.
오미자는 기대했는데 그렇게 맛있진 않았고
밀크티는 그렇게 썩 맛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백설기가 잘 넘어가게 해주는데 1등 공신이였어
특히 백설기 저거 갤에서 보고 먹은건데 진짜 양 많고 나무로 잘 안설리고 하여튼 좀 별루였어... 다른 릾붕들은 다른거 먹는거 추천
스트로우... 음...
음... 코스터! 와!
원래는 노사전이랑 윌로우였는데 교환해서 느와르 감독님으로 바꿈
야호 행복하다
각종 행사도 지켜보고
이벤트도 참여하고
특히 크리터 돌던지기 재밌었어!
왜 빗맞으면 남캐머리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즐거웠다
못맞추면 약간 아쉬울뻔 했는데 맞춰서 기분 좋앗음 야호
그리고 카페에서 본 Z와 투페 커플링 좋아하시던 분
이분 덕분에 자리 겨우 얻어서 투페 관련 커피 슬리브랑 남캐 종이? 드림
그랬더니 노티카 코롯토를 주시더라고
다시한번 더 사탕도 나눠주시고 코롯토도 나눠주신 그 분께 감사합니다... 동일인물 맞으심 ㅇㅇ
울리히 코스하신 분도 보고
튜즈데이, 레굴, 윈빌, 삼칠, 루부슈카, 카론, 버틴, 로렐라이 등등등 여러 코스어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나도 행사에 참여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그거 준우승까지 갔는데 너무 욕심부려서 아쉽게 탈락함...
그래도 재밌었어
아래는 이제 대망의 하이라이트인 코스프레 포토전
갑자기 싸우시는 울리히와 메포...
특히 노사전 길치라던데 그거 잘 표현해주셔서 너무 즐거웠음 ㅋㅋ 입장하실때 뭐지 싶었는데 캐해더라고 ㅋㅋㅋㅋ
울리히 메포도 팀이신진 모르겠는데 서로 캐해 잘해서 저런 포즈 나온게 너무 좋았음 ㅋㅋㅋ
2팀 알레콜도 너무 좋았어
나는 개인적으로 파는 커플링이 아니지만 그래도 저렇게 보여주시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
특히 레콜레타 코스어 자기소개 할때 무슨 성우이신줄 ㄷㄷㄷ
목소리 성량 너무 좋아서 놀랐어
그리고 대망의 그 장면
진짜 심장이 두근거리고 부정맥오는줄 알았음
너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였어...
진짜 와 백합만화에서만 보던 그 시ㅣ츄 가 아 아흫
행복했다...
그리고 우르드 코스 너무 멋있었고
저 울리히 코스어분은 레굴루스 레코드 복사본 가지고 다니시는게 너무 유쾌했어 ㅋㅋㅋㅋ
그리고 킴벌리 코스하신분은 직접 만드셨다는 말에 너무 놀랐음...
정말 즐거운 행사였어요
여기엔 TTT그림 그려서 놓아둠
팬이 잘 안나와서 이상하게 그려지더라고...
그래도 TTT애껴요
빨간색이랑 매화가 잘어울리더라고 맞나 매화? 노동자의 붉은 깃발을 상징하는 장미는 아닐거 아니야
그으렇게 즐겁게 집에 돌아가려다가
길 잃음
진짜 구라안치고 하차벨이 안보여서 아 서울버스는 처음인데 저상지하철처럼 알아서 문 열어주나보다 했다가 못내리고 고속도로 넘어서 어디 무슨 시발 경기도 외곽까지 옴
다행이 룸메겜 사람들의 도움과 옆자리에 앉으신 아주머니의 상냥한 도움 덕에 2시간만에 겨우 돌아올 수 있었어요
서울 사람들 코 안베어가고 붙여주더라... 착함...
머 하여튼 그렇게 잘 살아서 돌아와서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우째서 우리장르는 몰루나 식켸처럼 그런게 없는건가 따흐흑 하려다 아 나 그거 다녀왔지 히히 행보카다 하고 집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했고 장우산 못산거 빼면 매우 만족도가 높았어요 다음부턴 장우산 수량이 좀 많이 풀렸으면 좋겠네요
특히 Agf에서 잘못을 답습하지 않고 개선했다는게 매우 큰 만족도로 다가왔어요 칭찬해요
게임도 재밌고 컨셉도 재밌었어요 이번 이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어요
그리고 릾붕이들 다 선남선녀더라 다들 착하고 친절했어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다음 3주년 행사도 기대가 되네요
그럼 안뇽
저 백설기 종이에 붙으면 진짜 답없더라
3주년때는 길 잃지 마렴~
이궈궈던가방 ㄹㅇ 개귀엽네 눈으로못봐서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