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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중섭 유저가 아닌데 이번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한 외국 방송인을 통해 스토리를 접했음
언어가 다르다보니까 100% 순도있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는 게 아쉬움..
평가나 이런 거는 다른 사람들도 너무 많이 말해서 잘 모르겠고
내가 이번에 느낀건 폭풍우라는 재앙 그 자체에 대해서임
특히 밸런스 우산같은 것도 연관이 크고
그래서 내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글 쓰는데 거의 배설에 가까워서 좀 엉망임
읽기 힘들 수 있으니까 그냥 그런갑다.. 하고 말아주셈 재주가 없음
한창 1.9 고독의 노래 뽕 찼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이 '밸런스 우산'이 나중에 서사적으로 문제가 많지 않을까 싶더라
아무나 사용이 가능하고, 어떠한 패널티도 없는, 폭풍우 면역이 되는 말 그대로 슈퍼방장 같은 아이템
근데 이게? 심지어 양산이 가능함.
물론 제작하는 데에 있어서 '비대칭 핵종 R'이라는 물질이 필요하지만 말이야
재밌는 얘기지만 메포-울리히-이니그마 대화에서 이런 것도 있었음 ㅋㅋ
"충분한 비축량만 있다면 대량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우리들한테 들으라고 하는 것처럼..
아,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있진 않겠구나
하긴, 폭풍우가 발생해야 거기서 얻을 수 있는 물질이니까?
그렇다면 중요한 인물들은 밸런스 우산을 갖고 있겠지? 근데 여기서 중요한 인물은 어떤 거로 구분해야 하나..
되게 복잡한 생각을 할 수 있음
재건 쪽에서도 이 폭풍우 면역을 위해 재건의 손 가면을 끼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쟤네처럼 저렇게 막 만들어서 다 뿌려댄다면? 모두가 행복한 폭풍우 면역 세상이 될 수 있나?
그럼 한 가지 생각이 머리에 스쳐 지나감.
그 방법이 어떻든 간에 밸런스 우산을 양산한다면?─모두에게 배포해서 폭풍우에 완벽히 대응한다면?
아차 싶은거지, 아 이거 스토리적으로 뭔가 잘못된 개 사기템을 만든 것 같다
차라리 만드는 데에 있어서 천문학적인 비용(재료)이(가) 들어서 양산할 수 없다면..
이런 설정이 하나도 없어서 불안하고 리버스에서 너무나 중요한 설정중 하나가 간파되는 느낌임
이후 어떻게 전개가 이어나갈까 궁금하잖아? 마치 자신이 있다는 것처럼 우산을 만들었으니
아무튼 이렇게 1부가 마무리 되고 2부에 들어서는 한참을 폭풍우에 대해서 유기했음
2.4 이벤스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 가서는 인공 폭풍우 연구를 하면서 어 뭔가 떡밥이 있나 싶다가
결국 뭐.. 건진 건 없고 울리히 머리 둥둥 엔딩이었던 거 같아
이후에도 폭풍우에 대해 큰 진전은 없다가 이번 중섭 스토리에서 큰 게 터진듯
우려와 같이 아니나 다를까 이번 스토리에서도 밸런스 우산에 대한 문제가 보임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개 미친 크기의 폭풍우가 옴.. 그리고 이걸 시작으로 사건이 전개되는데
중간에 메렐-소네트가 대화하는 장면이 있음.
대충 뭐 학생들 데리고 대피해야 한다 여기도 안전하지는 않다..
우리는 어떡하지? 큰일났네.. 이러고 있는데 버틴이 등장함
Vertin : 他们应该已经快到了,他们会带来足够多的平衡伞。
버틴 : 그들은 이미 거의 도착했을 거고, 충분한 양의 밸런스 우산을 가져올 거야
번역이 완벽하진 않은데 대충 뭐 이런 말을 함.
아 드디어 밸런스 우산을 써먹고 뭔가 엄청난 싸움을 하겠구나?
이러쿵 저러쿵 ~~ 또 스토리가 지나가다가
이고르-몰디르-로페라 가족 상봉이랑 아.. 남캐 이름이 기억 안 나네..; 암튼 만나는 장면이 있음.
여기서 이고르가 이런 말을 먼저 꺼내고 대화가 이어짐
Igor : 你们有足够派发给每一个人的平衡伞吗?
이고르 : 당신들은 모두에게 나눠줄 밸런스 우산이 충분히 있습니까?
Lopera : 把丢失的车辆找回来就有了。
로페라 : 분실된 차량을 찾는다면 충분해요.
Igor : 那就是没有。
이고르 : 그럼 없는 거네
ㅇㅇ 재건한테 습격받고 수송 차량이 작살나서 그런 거 없음.
여기서부터 뭔가 쎄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음.. 솔직히 억지라면 억지인데
만약 밸런스 우산을 성공적으로 갖고 와서 모두에게 배급하면
뭔가 긴박한 느낌도 줄 수 없고 좀 그렇잖아? 그래서 이렇게 흘러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반대로 재건 입장에선 얘네 이것만 어떻게 하면 ㅈ되는 거 아니까 당연한 전개인가 싶기도 함
그렇게 아 ㅈ됐뇽.. 하고 또 스토리가 엄청 진행됨
막 시간 순서가 좀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일단 엄~~~청 길어서 좀 끊어서 보다 보면 이해가 어려움
이 아래로는 그 장면이 나옴 정말 강스포니까 위에까지 읽었더라도 안 보는 게 좋을 수 있음
이후로 막 각종 농캐릭들 나와서 과거 얘기도 하고 회상? 처럼 옛날 모습 지나감
그리고 폭풍우 영향권에 들어오게 되는데..
아 글고 항상 느끼는데 이새끼들 자꾸 그.. 브금으로 사람 감정을 오묘하게 만들어;;;
3장에서 합창할 때 그 노래인가? 아마 맞을거임.. 그 노래가 쭉 나오고 폭풍우가 전개됨
하필 또 남들과 떨어져 있는..
하 근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임..
대충 버틴이 저 큐브를 통해서 '폭풍우 면역 구역'을 전개하는데 뭔가 존나 싸함.. 존나게도 싸함
그리고 이어지는 대사
버틴 : 메렐은? 메렐은 어디있어?
메렐 빨리! 어서와
메렐! 우리가 성공했어 우리는 이제 제1방어선 학교의 영웅이야
버틴이 돌아왔어. 모두 도서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하.. 보면 벌써 약간 정상적이지가 않지?
이미 폭풍우 영향권에 들어가서 후유증으로 우울증? 약간 그런 게 온 상태임..
그래서 정신이 멀쩡하지 않고, 버틴과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는 중이야
버틴 : ... 메렐?
메렐 : 나도.. 곧.. 거의.. 다..
메렐 : 살고 싶어...
메렐 : 싫어.. 날 버리지 마 버ㅌ──
버틴 : 안 돼 메렐!!
그냥 멘탈 탈탈 털림..
첨에 후기에서 뭐 달리기 느렸도르 이래가지고 뭔 개소리인가 싶었는데
그건 좀 축약되긴 했지만 아무튼.. 이;; 되게 당황스러움. 이랬어야 했나?
차라리 밸런스 우산의 수량이 모자라서.
우리 착한 메렐이 다른 사람한테 양보하고 희생했다면?
아님 이건 뭐 그냥 개죽음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그 뒤에 스토리가 다 끝날 쯤에 리아논이 얼굴을 드러냄
얘에 대한 서사가 하나도 없음
지금 등장시키고 이후 버전 ~ 4버전 스토리에서 서사를 채워나가겠다는 건가 뭔가..
암튼 걍 그럼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음
결국 이 모든 게 밸런스 우산이 망친 밸런스(?) 때문인가 싶고 그냥 뭐 그려
암튼 4버전 부터는 굉장히 커진 스케일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할 따름..
https://bbs.nga.cn/read.php?tid=42746338
중섭에서
화제되는 2024년 (아마 2.4버전?) 당시 글
뭐임 굿즈 밸런스 우산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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