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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 연구소 인턴 이글은 고등학교 학력시험에 합격한 후 LSCC(라플라스 과학 연구 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고, 연구원 마르그리트 밑에서 일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마르그리트는 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었고, 이글은 "더 유용한 어른"이 되고 싶어 했다. 강인하고 의욕적인 성격 덕분에 불과 몇 달 만에 대학 수준의 물리학을 배우고, 난해한 독성 물질의 일반적인 분류법을 익히고, 심지어 인체의 주요 동맥 위치까지 모두 알아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면 이글의 삶은 라플라스 연구소의 정식 연구원이 될 때까지 이대로 계속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마르그리트에게서 희미하지만 분명한 화약 냄새가 가끔씩 풍겨오는 것을 알아차린 이글은 무언가 수상한 점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선생님의 연구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허가받지 않은 범위 내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정의감에 불타는 전직 스카우트 대원이었던 이글은 자신도 모르게 부정행위에 연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꼈다. 마르그리트가 "저격수에게 최적화된 총기 특수 훈련 프로그램"을 발표했을 때, 이글은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소총 손잡이를 꽉 잡았다. 그때부터 그녀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뛰어난 학생이 되는 것과 규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선생님의 연구를 철저히 감독하는 것이었다.







보이스카우트 되고싶음 소녀한테 대체 왜 은글슬쩍 독극물이랑 동맥 위치를 가르쳐주는 걸까

이글도 이글대로 걍 순진하게 배운게 존나 얼탱이가 없음


"자, 한방에 무력화하려면 신장을 정확히 쏴야 해요 여기 배 오른쪽 아래. 잘 보이죠?"

"네, 마르그리트 여사님"

"왜 그런 얼굴이죠?

"보이스카웃은 신장을 정확히 쏘는 연습을 하나요?"

"그럼요. 일격 무력화는 정찰병의 중요한 덕목이랍니다"

"아하"

"착한 아이네... 다음으로 입을 좀 벌려볼래요? 아, 옷은 그대로 계속 들고 있어요."

"네, 마르그리트 여사님"

"이건 인공호흡이란건데...이 세우지 말고... 그렇지... 혀를 내밀어서... 옳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