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니아에게 이졸데는 처음부터 끝까지, 더 나아가 미래에도 그 누구보다 특별하고 잊을 수 없는 친구라는 것. 나의 친구, 나의 환자, 나의 동지, 나의 원죄, 그리고 나의 과오이자 나와 같은 과거를 공유하는 최후의 인간.
카카니아가 있던 시대의 빈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그 빈을 파괴한 사람이란건 진짜 개맛있음...
심지어 이졸데는 정작 그 날 이후로 꿈속에 사는 정신 나간 상태라 제대로 의사소통 한 적도 할 수도 없다는 것까지 진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