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ㄹㅇ 대가리 깨진다....... 


사실 원래도 슈나이더~ 버틴 어린시절 보면서

와 이 게임 진짜 재밌다 푹 빠진다 생각했는데


7장 끝까지 다 보고 나니까 대가리 깨져버리는 기분이


첨에는 갑자기 뜬금없이 버틴 안나오고 마커스+호프만 이랑

카카니아+이졸데 나오니까 흠 먼소리지... 했는데


마커스가 보면볼수록 은근 귀엽고

호프만도 그냥 깐깐하기만한게 아니고 엄청 다정한 사람이다 라고 느껴지기 시작한부분부터 이 둘 케미가 너무 보기 좋았음 


제발 둘이 무사히 돌아가서 앞으로는 더 좋은 멘토멘티 관계로 다른 사건도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

호프만이 진짜 너무 허무하게 가버려서 ㅠㅠㅠ 상상도 못했음.....


심지어 그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도 의무 다하려고 하고 마커스 생각해서 말해주고 그런게 너무 뭔가 안타깝고 그렇더라

동생이 재단에서 일하니까 뭐 마지막 말이라거나 이런거 전해달라할수도 있었을텐데 

마커스가 죄책감 가질걸 걱정해서인지 

그렇게 무거운건 멘티에게 남기고싶지않았던건지 

끝까지 그냥 마커스 고아원 번호 얘기나 미래를 위한 말만 남기고 간게 엄청 대단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음


마커스도 처음엔 그냥 주눅들고 소심해보여서 그냥 그런 캐릭1 이었는데 점점 발전하고 알고보면 강단있는 캐릭이라서 좋더라구


그리고 이졸데는... 여광덱도 키우는중이라

내 덱에 있는 이쁜이가 메인에 나오니까 엄청 반가웠는데

상상이상의 또라이 미친애라 흥미진진했음

와 이렇게까지 한다고싶은 ㅋㅋㅋ


카카니아랑 이졸데 서사도 엄청 좋았다

처음엔 이졸데가 예뻐서 예쁜 또라이 구경하는 기분이라 좋았는데

카카니아가 진~짜 정상인+상식인이라서 더 재밌더라고


카카니아가 엄청 정의로운 사람인데 하필 강에서 건져올린게 미쳐도 단단히 미친애라 집착당하는게 웃겼음


마지막에 카카니아도 죽으면 어떡하지 하다가 그래도 실장돼서 가챠캐로있는 앤데 죽진않겠지 ????? 하면서 봤다 ㅠㅜ


이졸데랑 카카니아는 저대로 헤어져서 언젠가 다시 만날텐데

다시 만나는게 기대되는 조합이야


그리고 글이 넘 길어지긴하는데


대망의 루시......... 이분에 대한걸 안쓸수가 없음.. ㅠㅠㅠ


첨에는 기계+말도 기계처럼 하는거때메

와 뭐 이런 캐를 만들지 심지어 가챠캐고 갤에서 말하는거보니까 전력덱 딜러 어쩌고라는데 참 게임 아방가르드하다.. 라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이니그마 얘도 그냥 너네 누나 개쩔더라... 근데 넌 왜그러냐 정도의 감상밖에 없었는데


전신기계인 여자+머리통에 노란액체담긴 이상한 우주복캐릭+곰팡내나는 남캐 얘네 셋이 내 대가리를 그냥 깨버림...ㄹㅇ.....


인간찬가 스토리라고 해야하나

여기서 진짜 인간이라곤 이니그마밖에 없는데


리버스에서 계속 나오는 말이 마도학자도 인간이다 < 라는 말이잖아 

어차피 생긴게 다 인간이고 미형이라 그럼 인간이지 별건가 싶어서 별로 안와닿았는데


의식각성자인 루시나 울리히가 폭풍우에 맞서서 나아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 세계관에서 '마도학자'는 진짜 '인간'이 맞구나..... 비록 기계 부품 하나에서 탄생한 마도학자라도 인간이구나 < 가 확 와닿더라고


감정에 공감을 잘 못해도 몸이 전부 기계라도 미래로 나아가려는 인간만의 끈질긴 향상성을 루시나 울리히 마커스 호프만 카카니아를 통해서 잘 보여줬다구 생각함


마지막에 루시 떠날때 진짜 슬프더라 ㅠ

루시가 대빵자리에 진짜 딱인데 ㄹㅇ 은퇴하는거임????? ㅠㅜㅠ

내가 다 아쉽다 흑흑...


개인적으로 캐릭터디자인 첫인상 딱봤을때 미형인건 이졸데였는데

7장 다 깨고나니까 내게 남는건 루시 울리히 호프만 카카니아 였다.... 서사가 미쳤음......


37이 섬 얘기도 소피아가 좀 충격적이긴했는데 

아 얘가 소피아때문에 무리수도 안싫어했나 싶기도하고


섬에 영원히 살거같았는데 이렇게 재단에 오는구나 싶고 암튼 재밌었음.. 아르카나가 진짜 죽었을거같진않은데 이건 더 뒤에 풀릴거같구


호프만+마커스 / 이졸데+카카니아 /루시+울리히+이니그마 / 버틴+37   시점이 거의 4개로 진행돼서 산만할수도 있었는데 

후반가면 갈수록 하나의 얘기로 잘 합쳐지는 느낌 드는것도 신기했고 캐릭터도 서사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싹다 매력적이었음


오죽하면 나중가면 갈수록 버틴네보다 얘네가 더궁금하더라 ㅋㅋ


그리고 호프만 매듭.....ㅠㅠㅠ

호프만의 희생이 헛되지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눈물 줄줄.. ㅠㅠㅠ


암튼 참 재밌는 게임이야... 이제 8장 보러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