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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메렐 애정캐지만 폭풍우 당하는 전개 자체에는 별 불만 없음

리버스 서사가 원래 상실이 많이 나오고 상실 속에서도 걸어가는 의지 이런거 뽕차잖앙...


근데 암만 봐도 처음부터 끝까지 메렐 활약 다루다가 마지막에 증발시켜놓고 리아논 뽑으라고 던져준거<-이건 굳이 이렇게 서사를 짰어야 했나 싶음

틀딱 영화로 비유하자면 터미네이터가 멋지게 용암 속으로 들어가 죽어서 주인공들이 슬퍼하고 있는데

갑자기 쿠기영상에서 여기 새 신삥 터미네이터가 있으니까 울지마세용 속편을 봐주세용 이런거 가틈...


차라리 그레이스 전반 한정캐로 내고 코펠리아나 이글을 후반캐로 낸 다음에 

리아논 서사를 한버전 뒤로 빼서 충실히 갖추고 내던가 했으면 반발이 훨씬 적지 않아쓰까? 그런 생각을 좀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