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정해진 운명을 관조하는 베릴이라도, 운명이 폐급 잉여인간을 남편으로 점지해줬으면 그걸 따랐을 거 같음? 바로 킬각 노렸지 운명이 정해준 상대가 마음에 들어서 살려두고 결혼했다는데 학계의 정설 같은 비정설
사실 틸다는 딸이 아니라 애완 오리가 사람이 된 의식각성자임
ㅇㄱ ㅈㅉㅇㅇ?
의외로 평범하고 주근깨와 허당끼가 넘치는 사람일수도 그게 아니고서는 허접혁이 어디서 나왔는지 설명이 안된다
격세유전일수도
남편의 허당짓 보고 미소 짓는 베릴 어울리네
ㄹㅇ 미래를 봐도 예측이 안 가는 허접력을 가지면 눈길이 갈듯
아내가 자신이 할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사랑해주고, 가끔씩 놀래키려고 시도도하는 그런 순애남이었으면 좋겠구나 틸다의 지고지순한 순애력이 아버지한테서 온 거였으면 좋겠다
베릴 아빠도 착한거같던데 할아버지 닮았을지도?
틸다 아빠가 무서운 게 베릴이 다 알고도 당했다는 거임 어떻게 고백할지, 어떻게 사랑할지, 어떻게 딸까지 만들지 진짜 모두 알고 사랑했다는 건데 얼마나 대단한 사람일지 감이 안 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