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구조적으로 ㄹㅇ 말도 안되는 캐리를 해버림

12345장까지 쭉 버틴소대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는데
갑자기 신캐인 마커스가 6장의 주인공을 맡고
버틴 이야기는 처음에 언급만 하고 끝임

보통 신캐를 "자 이번엔 얘가 주인공이야"하고 들이밀면
'이 듣보는 뭐지'하고 몰입도 안되고 평가도 꼬라박는게 보통인데
6장은 마커스의 매력 + 개처잘만든 스토리로 휘어잡아버림

그리고 이 내용의 이질성으로 인해
이후 7장에서 기존 집단들과 협력할 때 더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해줌



그리고 특히 6장은 마도학자와 폭풍우라는 배경설정만 알려준다면
그 자체로도 하나의 온전한 이야기가 된다는게 말이 안됨

이 자체로 완결성을 갖는다는 특징때문에
7장에서 한 발 떨어진 위치에서 참여가 가능해짐

빈 수학섬 라플라스라는 세 집단이 협력하는 스토리라인을
빈쪽을 적당히 완결지어 수학섬-라플라스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듦
자칫 난잡할 수 있던 스토리를 적당히 가지치기 해준거임

풍부함은 풍부함대로 느끼게 해주고 난잡함은 없애버린
진짜 개쩌는 역할을 해준게 별은 빛나건만임


만약 2.n대 스토리에도 6장같은 챕터가 있었다면
복낙원도 0.8 고독의 노래 정도는 됐을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