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으로 등장할 것은 재단에서 온 친구들이야! 크리터의 축복 덕분에, 그녀들은 특별한 모습을 갖게 되었어~

■: 음... 어쩌면 그것 덕분에 그녀들도 또 다른 삶을 체험하게 된 걸지도?

●: 역시 내 파트너답네!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초대형 인형으로 변한 그녀들에게는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까...

■: 직접 한번 체험해 보는 건 어때? 크리터들도 아마 네 부탁은 거절하지 않을 거야.

●: 사양할게. 난 지금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드니까.


특수문자가 안먹혀서 임의로 바꿈


버틴 양은 언제나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준다. 새로운 모습도 그녀에게는 거의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듯하다. 물론, 들고 다니는 여행가방이 손에서 그렇게 쉽게 미끄러져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타임키퍼의 첫 번째 조수는 외형이 바뀌었다고 해서 당황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이번 갑작스러운 변화 때문에 조금 곤란을 겪고 있다. 걸음을 제때 멈추지 못해 버틴과 부딪히는 횟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매우 뛰어난 재단 소속의 마틸다 양은 크리터의 '선물'을 특별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 다른 시각에서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 또한 뛰어난 조사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강해진 존재감은 마커스 양에게 적지 않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그녀는 원래부터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데 익숙하지 않았다. 수줍음 많은 작가는 언제나 한 쪽 구석을 찾아 생각을 정리하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의 새로운 모습은 쉽게 눈에 띄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나치게 거대한 몸집은 분명 양월 경관에게 몇 가지 불편을 가져다주었다. 그녀가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크리터들은 언제나 그녀의 겨드랑이 밑으로 달아나 버리곤 한다. 허나 그녀는 이미 이 몸에 맞는 특별한 훈련 계획을 세워 두었다.



크리터의 마도술 때문에 초대형 인형으로 변했다는 컨셉인듯
근데 크리터한테 이런 능력도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