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라던가 동시기 비슷한 부류의 신흥 문화 기조들 자체가 서양에서 자라고 퍼진거라서 친숙함부터 차이가 나는데


거기에 애초에 그 시작이 대전기 이후 기존 세계열강들의 질서가 빠르게 뒤바뀌고 이에 각 강대국들이 기존의 지위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지위를 얻어내기위해 발악하면서

그 속에서 국가의 행동과 대중과의 괴리가 커지고, 대중의 피로도등등 각종 모순이 쌓여간게 저런 문화가 급성장한 원인이라 


반면 우린 애초에 선도국가였던적도 없고, 주도적으로 역외 국가들 들쑤시고 다니자 할 수준도 아니었고,

오히려 냉전기동안 정부의 관심은 세계질서가 아니라 내부 통제였고, 자체적인 신흥 문화를 생산할 여력은 커녕 옆나라거 쌔벼오고 들여오는 수준이었고 ㅋㅋ


배경과 기반 자체가 다르니 어쩔수없이 미국인,영국인,프랑스인 등등이 생각하는것과 우리가 생각하는것들은 선이 다를수밖에 없음


물론 당연히 스테레오타입으로 단정지을수 없듯 서양에서도 저런 냉전 중반기 저항문화와 그로부터 파생된것들에 호불호가 크게 갈림. 비판의 수위도 매서운 의견도 많고.

다만 그 구도는 일종의 정치적 견해 대립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보여짐. 유럽 언론들의 풍조도 그런식으로 갈리고


반면 우리나란 위의 것들과 함께 장기간 테크노크랏 중심의 수직적 국가운영방식만 겪어오면서

정치적 견해 대립 조차도 이게 법전에 맞냐 안맞냐, 이게 효율적이냐 아니냐 등등에 종속되어 그런걸 더 중요하게 보는 사회분위기가 확고하고 그게 지켜져야할 보편법칙으로 통하니

서로 당연하게 생각하는것들의 기준과 틀 자체가 다른 문화권간에는 의견비율이 차이나는것도 어쩔수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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