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감옥에서 용캐 핼창들을 피해 탈출하고 난 뒤 내륙으로 가기 전 근처 섬에서 밥 한끼하고 가기로 함
2칸짜리 나무만 가득한 곳이었지만 더운 여름날 재철 과실들이 숲속에 가득했음
감옥에서는 마른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이 대부분이라 신선한 맛을 보기 힘들었던 미식가한테는 기쁜 소식이었음
어짜피 깜박하고 도시락을 두고왔기에 배가 출출하던 참이었음
소소하게 켐핑을 즐기는 중
여름 다양한 배리들과 배 몇개 그리고 캐모마일 몇개를 뜯어옴
여름에 더워 주글거 같지만 따듯한 차는 포기몬하는 미식가라 방금까지 펄펄끓인 케모마일 차를 들이키며 베리들을 씹어먹음
요리 다 하고 먹으면서 알았는데 여름에다 불 옆에서 작업하니 더워서 죽으려고 하고 있었음
온몸에 땀이 삐질삐질 흐르고 수많은 땀띠에 사지에 도트데미지가 들어오고 있었음
사계절중 여름이 이래서 가장 싫음
현실고증갓겜 카타클리즘
숲속 나들이 영수증
더위 뒤져도 따듯한 아메리카노 고증까지 맞춰서 펄펄 찌는 날씨에도 따듯한 음식을 즐기는 미식가
신선한 과일을 즐기기 까지 해서 긍정적 의욕은 +11 까지 펌핑이 됬음
참고로 그 어떤 미식가 관련 특성이 없다면 간단히 숲속에서 음식을 주워먹는다고 의욕 + 4 올리기도 힘듦
감옥에서 입고 온 불결한 장비를 재외한다면 약 -9 정도의 의욕감소가 있었음
이리저리 싸우며 입던 옷 다시 고쳐입고 하며 다녀 헐벗고 있지만 더운날은 어쩔수가 없었음
카타클리즘에서 온도는 여러 영향을 받음
1. 계절의 온도
계절은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없기에 가볍게 입거나 따시게 입는걸로 극복해야함
하지만 혹독한 카타클리즘에서는 이걸로 부족할 수도 있음
2. 시간대와 그늘의 유무
간단히 햇볕을 직격으로 맞는거 안맞는가 차이임
여름 정오일때가 가장 덥고 겨울 새벽일때가 가장 추움
둘 다 극복할려면 여름에는 그늘로 도망가고 겨울에는 해가 뜨고 햇볕을 받으면 그나마 덜 추움
여름은 밤에 덜 더우니 푹 잘 수 있지만 겨울에 추워서 못자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그래서 종종 해가 질려고 할때 자고 추위에 일어나서 돌아다니기도 함
3. 공기의 온도
최근에 생긴건데 어찌보면 비정상적이기도 갱장히 현실적이기도 한 기능임
열이나 냉기가 발생하는 물건이 있으면 한 타일에 특정 온도의 공기가 발생하고 양 옆의 타일과 윗층까지 서서히 퍼져나가게 됨
다른말로 하면 공기를 가둘 수 있는 밀폐공간에 열이 발생하면 그 안에 가둬져서 편안하고 오래 따듯하게 지낼 수 있고 너무 덥다면 문 열어서 환기하면 됨
단점이라면 여름에 지금 미식가가 한것처럼 불피우고 옆에서 요리하다 보면 더워 뒤지려고 하는데 생각없이 옆에서 자면 더워서 정말 죽을수도 있음
다 적지는 않았지만 여러모로 온도는 버그도 가끔 나고 피곤하면서도 재미있는 기능임
예외로 지하 동굴은 온도가 일정해서 극한의 날씨에 숨어서 지낼 수도 있음
처음으로 만난 도로
도로를 만나 넘우 반갑지만 아무것도 없는 숲속산책길 입구밖에 없었음
지금와서 후회했는데 더플백이나 가방 큰거 하나 만들어서 보트를 끌고다니는게 아니라 보트안 짐을 다 끌고다닐걸 그랬음
저것때문에 한번 안일사 당할뻔했음
주변에 좀비도 없기에 도로를 따라가던 중 옆에 기차역을 찾음
꽤 특이한 곳으로 넓고 벽이 철로되있고 도로가 옆에있을뿐더라 지하까지 있어 거점으로 삼기 나쁘지 않은 곳임
하지만 좋은 물건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초반에는 상대하기 피곤한 수많은 좀비들이 있어 지금은 좋은 장소가 아님
당장 파밍이 조금이라도 필요하기에 가는 앞길을 방해하는 좀비를 조금만이라도 잡고 지나가기로 함
카타클에서 월오탱 하는 중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기차역 옆에 망가진 탱크가 있었음
거이 대부분의 기능이 고장나서 운전은 안되고 포탑 하나만 작동했었음
자동포탑이 아닌이상 혼자서는 모든 포탑을 작동시키는게 힘들기에 기관총 포탑 하나만 잘 써보기로 함
차량을 만든다면 보통은 맘편하게 자동포탑을 레이저포탑 달아서 탄약고민없이 머리 안쓰고 뚝딱 다 패고 다녔었음
이전에 차에 포탑달고 다니다 사선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어찌 포탑이 작동해서 만랩 케릭터 하나가 사지분해되는걸 보고 나서 차량포탑을 잘 안쓰게 됨
그레서 포탑을 잘 쓰는 방법을 몰랐음
일딴 ^ 누르고 포탑 수동조준해서 좀비들한테 난사했음
와장창 소리와 함께 귀를 찢는듯한 총성과 함께 귀가 멀고 탄피가 비오듯 쏟아짐
잔뜩 설랜 마음으로 좀비현황을 확인함
좀비들(멀쩡함)
병신겜 한마리도 못잡음
난사를 한건지 좀비 골고루가 피해를 입긴 했지만 다 치명적이진 않음
엄청난 소음덕에 수많은 좀비 어그로가 끌렸고 슬링으로 하나씩 잡는거 보다 일이 더 꼬이게 됨
복잡해진 상황을 어찌타파할까 고민하던 중 만약 포탑을 장전시키면 더 발싸할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장전하러 호다닥 갔음
장전시킨 후 내자리로 돌아가서 차량 시동을 다시 키니 무슨 원리인지 탄약을 쏘는게 아니라 그냥 바닥에 떨궈짐
얼마나 어리석었으면 장전조차 못하는걸까 하며 한탄함
일단은 빤쓰런 하기로 함
어림도 없지! 바로 붙잡아서 옷 찢어버리기!
이리저리 탱크안을 돌아다니던 중 좀비가 꼬임
못박은 나무몽둥이로 어찌 방어하며 후려쳐 탈출했지만 결국 한 팔을 심하게 물림
거기다 밖으로 나가니 수많은 좀비 어그로가 끌려 숨고를 틈도 없이 도망가고 슬링으로 잡고를 반복함
그러면서 온몸은 망신창이가 되고 옷은 걸래짝이 되어버림
너희들은 이런거 피지 마라
감옥에서 먹고자고 하다 보트몰고 온 뒤 운동을 너무 격하게 한 나머지 배가 또 적당히 고파짐
하지만 먹을거리는 한정적이고 고통을 참고 계속 이동을 해야만 함
좀비 사냥에서 운좋게 보온병 하나와 지도 그리고 담배 한개비를 얻음
당장 먹을게 없기에 손으로 말은 맛좋은 담배 하나 피우며 지도를 확인함
하필 지도가 산길지도라 도시 위치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없는것보다는 나음
주유소(수동)
도로를 따라가던 중 주유소를 찾음
수많은 좀비를 잡으면서 모은 현금카드 몇개가 있는 덕에 과자 몇개랑 기름을 살 수 있게 됨
혹시라도 통장에 돈이있을까 싶어 ATM 확인했는데 제정상황이 텅장을 넘어 -800달러 정도 있었음
아마도 미식가 새끼가 블로거 사기로 먹튀를 하도 해재껴서 그런게 아닐까
섬 감옥으로 추방당할 만한 사고를 친게 분명함
거이 100만원 가량의 음식을 먹튀했을 뿐더러 인육까지 만들어 먹었으니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도 마땅할 죄를 진거 같음
하지만 이제는 미식가를 막을 법이 카타클리즘과 함께 깔끔히 날라갔으니 운명이 다할 때 까지 미식가의 삶을 즐기기로 함
박살났지만 굴러가는 중고 자동차
카타클에서는 자동차가 랜덤한 내구도로 생성되는데 이번에 정말 운이 좋았음
전체적으로 멀쩡한거는 없지만 망가지면 정말 좋은 보안장치만 박살나있고 바퀴 전부 달리고 엔진 발전기 베터리 연료통 전부 고장나지는 않음
맨손으로 이런 차를 만난다는건 정말 운수좋은 날임
이제 안일하게 운전하다 뒤지지만 않는다면 아주 안전하게 카타클리즘에서 미식가의 삶을 즐길 수 있음
나라에서 유일하게 허용한 마약인 감자칩
차에 기름을 가진 돈으로 가득 넣은 뒤 남은 돈으로 자판기에서 간식을 조금 삼
특정 음식은 맛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대충 맛없는것 보통 훌륭한 맛으로 나뉨
그 중 가장 흔한거는 감자칩으로 운이 좋다면 이런 끝장판 감자칩을 얻을 수 있음
별거 없어보이지만 의욕증가 18이면 마약을 흡입하는것, 최고급 와인을 한모금 마시는것, 바이브레이터로 좋은 시간을 가버릴때까지 가지는 정도임
감자칩 한봉지 먹는걸로 질질싸며 절정에 이른다고 생각하면 사람이 만든 감자칩인지 의심스러운 정도임
감자칩(의욕 18 증가)
가장 맛있다는 감자칩을 찾던 중 익숙한걸 찾음
허니버터칩이 과대평가 받는다고 하지만 잘팔렸다는건 사실임
이 소문이 어떻게 외국까지 퍼졌는지 온라인에서 한국에서 제일 맛좋은 감자칩으로 팔고 있었음
약 14000원에 팔고 있던데 미국살람들은 감자칩을 참 좋아하는거 같음
가장 맛잇는 감자칩을 찾는건 호불호가 갈리는 토론으로 귀결되서 가장 비싼 감자칩을 찾아봤음
스웨덴의 St. Erik's brewery 에서 가장 비싼 감자칩이 5조각에 6만 5천원으로 한조각에 만 이천원 짜리 감자칩이 있다고 함
맛있는지는 모르지만 포장이 고급스럽긴 함
카타클의 감자칩이 2딸라 정도로 나와있으니 이 감자칩은 아니고 자판기 안에서 우연찮게 계속보관된 오래된 허니버터칩이 아닐까
신나는 도로주행
모든 짐을 트렁크에 넣고 신나게 차를 몰고 달려감
이제 목표는 도시 찾아서 옆에 적당히 거점을 차리고 좀비들을 하나하나 갉아먹으며 나아가기로 함
이제 지루할수도 있지만 카타클에서 해야만 하는 일을 할거임
미식가 맨이니 중간중간 맛좋은 음식 만들어 먹으며 시간을 보내면 지루하기만 하진 않을거 같음
빠른 치유가 필요한 상처
오염된 상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감염된 상처로 바뀌며 상처가 곪게 됨
엄청난 고통과 피해량을 쑤셔넣어서 초반에 상처가 감염되면 빠른 자살로 고통을 줄이는게 나을 정도임
지금 당장 상처를 소독할게 없어 칼로 지져야 하지만 일정확률로 상처를 더 악화시킬수도 있음
아직 12시간정도의 시간이 있기에 서둘러 도시에서 약을 구해보기로 함
몸에 내장된 수명 타이머가 달려있는 꼴임
적당히 배가 고파와 급하게 주변에서 음식을 주워먹고 본격적으로 도시탐험을 떠나기로 함
아직 낮이라 위험하지만 선택지가 별로 없음
떠나기 전 짐을 정리하고 적당히 옷을 고친 뒤 나가기로 함
고오오급 와인
짐을 정리하던 중 와인병 하나를 찾음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고오급 와인이었음
대부분의 술 종류는 의욕증가 폭이 많이 큰데 그 중 고급술은 의욕증가가 말이 안되게 큼
후반에 술을 섞어만든 칵테일까지 가면 의욕뽕이 커서 마약을 전혀 흡입할 이유가 없어지게 됨
시궁창을 해엄치고 식인이나 사이코페스 특성없이 생 인육을 도축하고 씹어먹기까지 한 뒤에 술 한병을 그자리에서 들이키면 의욕이 해결되기도 함
마데리아 포도주(보기보단 저렴함)
싸게 구하면 약 10만원에 한병을 구할 수 있는 와인임
쏘믈리에같은걸 전혀 모르기에 얼마나 가치있는 와인인지 모르겠지만 암무튼 맛있다고 함
가격대 치고 깊은 맛을 느낄수 있다고 하니 살면서 한번쯤 시도해볼 만한 고오급 와인임
아픈몸을 이끌고 험난한 도시 상경을 해야하는 미식가에게는 다시한번 더 힘을 이끌어줄 한모금임
나중에 감자칩 한봉다리랑 와인 한병을 비우며 초절정에 가버리는지 확인해볼 예정임
도시지도
빠르게 도시를 들어가 지도를 보니 아주 좋은 도시였다는걸 알게 됨
소방서는 케블라 수급에 아주 좋고 마스크까지 나옴
차고는 각종 도구들과 운이 좋다면 용접기가 나올수도 있음
푸줏간은 도축만랩도구 중 하나인 푸주칼이 나옴
총포상은 항상 좋은 곳으로 총과 총알을 구할 수 있음
소방관 아조씨들
소방서가 거점으로도 좋고 파밍으로도 좋지만 초반에 털기 힘든 단점이 있음
소방관은 적당한 방어력과 높은 환경피해저항이 있어 방어력 높은 적을 태워죽이기를 할 수 없어 잡기가 조금 껄끄러움
슬링으로도 2~5데미지 까지 밖에 못줘서 잡을 수는 있지만 한새월이 걸림
지금 당장 일분일초가 급한 상황에 시간끄는건 정말 최악임
일단은 내비두면 다른팔도 오염되거나 뜯겨나가기에 시간을 써서 잡기로 함
너무 시간이 늦었기에 행운을 빌며 상처를 지지기로 함
끔찍하게 아픔니다!
상처를 손볼 수 있게 됨
이제 별로 급하지 않게 되어 옷도 고치고 적당한 방어구를 만들고 밤을 기다리기로 함
철 팔 방어구랑 다리 방어구는 가죽 몇개와 긴 끈 몇개 그리고 고철들로 뚝딱 만들 수 있으니 초반에는 필수로 입고 다녀야 함
낮은 방해도에 높은 방어력을 가져서 좀비 상대할때는 이거만한게 없음
카타클을 처음할때 창 만들고 카이팅하면 맞을일 없겠지 하고 방어구 없이 간다는 그럴듯한 계획은 다양한 상황에 꼬이는 순간 뒤지게 됨
창으로 카이팅은 치고 빠지고로 하는것도 있지만 주변 지형을 이용해 최대한 시간끌며 해야하니 최악의 지형을 대비할 필요가 있음
밤이 되엇읍니다 마피아는 머리를 들으세오
해가 지고 밤 파밍을 하러 떠남
힘을 낼 수 있은 맛좋은 음식과 안전한 이동식 집인 중고차 하나까지 있으니 좋은 초반상황임
이제 지루하게 파밍하는 시간과 노가다를 한다면 진정의 황무지의 고독한 미식가가 될 수 있게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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