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약 10분정도를 걸어 놀이공원 앞에 도착함
예상은 빗나가지 않고 도로 위는 좀비들로 가득 매워져 있었음
물량에 겁먹을 시간도 없이 강철 창을 들고 푹찍푹찍을 반복함
카타클의 창은 좋게 말하면 카이팅, 나쁘게 말하면 쫄보플에 최적화된 무기임
1칸 멀리서 공격할수 있기에 찌르고 달려서 한칸 빠지고 다시 찌르면 이론상 흠집도 안나고 싸울수 있음
물론 이렇게 하면 스테미나랑 재미가 다 달아날게 뻔하니 단단하고 강한 슈-퍼 휴먼은 이런 너무 심각한 쫄보플은 안하고 지형을 이용해서 전면전을 함
그중 BN에 추가된 특수좀비로 간호사 좀비가 있었는데, 간호사 좀비는 빠른 이속+디버프 라는 특징을 가진 좀비임
꽤 빠른데다 디버프도 걸어 초반 난적으로 보이나 지형만 잘 이용하면 별것도 아님
물론 강화판은 특출나게 세서 조심해야 함
대부분의 좀비를 울타리 쪽으로 끌어당겨 잡아 짤에는 시체가 몇 없지만 놀이공원 울타리에는 넘치고 널렸음
카타클의 근접전투는 생각보다 재밌고 기술(랜덤발동),무기술, 무술도 있을 정도로 공들였는데도 후반만 가면 특수좀비가 넘쳐 금방 뭍혀버림
각종 중세풍 장비와 케가놈의 가호가 깃든 일뽕무기들이 가득하지만 대부분 만들어 쓰지도 못하고 장식용으로만 쓰게 됨
혹여 쓴다 해도 넉백이나 스턴같은 기술이 달려있는 무기만 쓰게 됨
참 아쉬운 점중 하나임
현재의 슈-퍼 휴먼은 유래없는 강철 촉 창이나 쓰지만 나중에는 갑옷 입고 칼질하는 멋진 슈-퍼 휴먼이 될수 있을거임
그렇게 한 10분정도를 소모해 정리 뒤 주변 가정집을 둘러보기 시작함
매우 흔하게 보는 가정집 주방이건만 슈-퍼휴먼은 이번이 처음임
가정집에서 털거라곤 캔음식 몇개, 만들수 없는 공구, 푸줏칼, 약품, 비누, 책임
캔음식이야 음식이 필요하니 챙기고, 만들수 없는 공구는 만들수 없으니 챙기고, 푸줏칼은 만들수 있으나 그냥 챙기고, 약품은 필요하니 챙기고, 비누는 옷가지 빨래, 책은 스킬북과 제박법책 위주로 챙김
물론 제일 필요한 공구는 하나도 안떴고 그나마 희귀한거라곤 "핵 공격에서 살아남는 법" 책인데, 제작법도 왠만한 것들은 못만들고, 굳이 너무 높은 생존술 레벨도 필요없어 일단 챙겨두기만 함
첫 파밍 치곤 섭섭하다 싶을 정도로 싱거운 파밍을 해버림
그렇게 섭섭한 마음만 들고 그냥 돌아가나 했건만 의외의 득템을 하게 됨
가정집을 털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밀 나사 돌리기를 할수 있는 드라이버 세트가 안나와 참 암담했는데 운좋게도 좀비 시체에서 득템을 함
좀비 시체 루팅이 너프를 당했다지만 찬밥 더운밥 가릴필요 없는 슈-퍼 휴먼에게는 시체 루팅은 두번째 기회나 다름없음
가끔씩 민간용 총알도 주기도 하고 나쁜 편이 아님
특히 군인 좀비는 가끔 수류탄, 총도 주니 초반엔 절하고 받아야 함
?
애들 노는 놀이공원에 왜 이딴게
카타클리즘 이전의 세상은 무슨 곳일까...
가끔 보다보면 이런 정신나간 이스터에그도 많아서 웃기기도 하고 꺼림칙하기도 함
그렇게 얻은 것은 대략 이정도
별거 없어보이지만 최대한 많이 챙겼고 2페이지 사진은 없지만 약, 비누들도 상당히 챙김
첫 파밍이라 당장 필요한것만 털고 다시 돌아가기로 함
다시 돌아가 짧은 재정비를 마치고 다음으로 털 곳은 도서관임
도서관에는 당연히 책이 있음
반 야생생활 슈-퍼 휴먼에게는 아주 중요한 각종 책들이 있음
특히 현재의 목표는 "역사적인 무기장이" 책과 "역사적인 갑옷장이 연구" 책임
위 두 책에는 중세풍의 각종 무기, 갑옷 제작법이 있음
보통이라면 돌 잔뜩과 스태프 슬링을 쓰겠지만 힘과 민첩이 상당히 받혀지는 슈-퍼 휴먼은 근접전 쯤이야 쉬워 써도 좋음
빨간색 x는 털은 곳이고 대략 초록색 루트로 가면 될듯 함
갈색 배경 ^ 가 도서관 타일임
챙긴것들을 가득 들고 다시 제재소로 보트를 향함
정말 재밋게 보고있음 감사감사
슈퍼한 휴먼이 울부지저따
재밌어보이노
트롤리 딜레만가 그거냐 ㅅㅂㅋㅋ - dc App
꿀잼 유잼
굳이 토끼인 거 보면 사힐3 패러디인 거 같기도 함 그거 마스코트가 피칠갑한 토끼인데 롤러코스터에 치여죽는 씬이 있었던 걸로 기억함
트롤리 딜레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