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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스미슨의 창조에 대한 논리적 분석]


우리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터무니없는 것부터 낭만적인 것, 끔찍한 것까지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가장 신빙성 있는 이야기마저도 기껏해야 진실의 윤곽 정도 되는 단순한 신화일 뿐이다. 우리 종족의 역사는 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다른 종족들을 만나기 전의 세부적인 이야기는 감질나게 부족하다. 사실, 우리 하플링들이 가지고 있는 고대의 기록들은 전부 다른 종족들과의 전투에 관한 것들뿐이다.


엘프들은 고대 역사에 관해 가장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지만, 그들은 냉담하며 말이 없다. 이러한 사실에 미루어 판단하건대 엘프들은 진실을 모르거나, 그 진실이 수치스러울 것이다. 후자의 경우라 하더라도 전혀 놀랍지 않다.


인간들의 신화는 자기들 뇌세포 개수보다 더 많다. 각 마을마다 대개 구전으로 시대를 넘어 전해지는 그들만의 지역 설화가 몇 개씩 있는 것 같다. 확실한 건 인간의 신화들 중 그 어떤 것도 진실의 어떤 핵심을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드워프들은 그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그들은 그런 이야기가 "돈이 안 된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을 좀 더 압박하면 (그리고 뇌물을 쥐어주면) 조금 더 털어놓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마즈'에이알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종족이라고 굳게 믿고 있고, 자신들이 "완성품"이라고 말한다. 다른 종족들을 지칭하는 그들의 말은 사실 "시제품"이라는 말로 치환할 수 있다. 물론 이 특이하기 그지없는 세계관은 터무니없어 보인다. 그러나 딱 한 번만 드워프 사회를 들여다보면 그들이 우스꽝스러운 이상을 가진 터무니없는 종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그들이 스스로를 완전무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나는 우리를 결점 있게 만들어준 신에게 감사를 표한다!


신들에 관한 주제는 물론 어려운 것이다. 분명히 오늘날 이 세계에는 신의 힘이 작용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무에서 온 것이 아니었고, 위대한 쉐르'툴조차 세상을 주무르는 것 이상은 하지 않았다는 게 확실하다 - 그들이 세상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논리적인 추측으로는 어떤 위대한 존재가 세상을 만들었다고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분리된 생명체를 창조하여 대지를 걷게 하였으므로 분명 자비로운 존재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생명체란 필시 우리 하플링들이다. 우리는 세상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유일한 종족이다. 우리는 샬로레처럼 마법 실험으로 세상을 뒤틀어 놓지도 않고, 탈로레처럼 세상에게 모습을 숨기지도 않는다. 오크처럼 파멸을 불러오지도 않으며, 드워프처럼 하찮은 욕심을 부리지도 않는다. 그리고 우리의 이해와 지식은 인간보다 훨씬 진보되어 있어서 우리가 어째서 그들과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다. 우리는 필시 현생 종족들 중 가장 처음으로 창조되었으며, 우리가 본능적으로 마즈'에이알의 만물을 마땅히 소유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 또한 이것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분명하다.


이것을 논리적인 용어로 명확하게 분석하였으므로, 이제 다른 종족들의 기원을 고려해봐야 한다. 우리를 창조한 신이 똑같이 그들을 창조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진실로 불가능하다. 어떤 별난 존재가 그렇게 재능 있고 모든 것을 아우르는 우리 종족을 창조했으면서, 드워프와 인간처럼 뒤틀리고 비틀린 생명체들을 창조할 수 있겠는가? 아니, 그들을 창조한 것은 분명히 다른 신들이다. 우리를 만든 신의 웅장한 디자인을 베낀 열등한 신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손가락이 쭈글쭈글한 데다 손끝이 곱지 않은 그들의 디자인은 우리를 만들어준 섬세함과 완벽함에는 훨씬 못 미쳤던 것이다.


하지만 아직 쉐르'툴의 문제가 남아있다. 분명히 쉐르'툴은 우리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그들은 사라졌다. 우리의 신이 우리를 만들기 전에 먼저 이 종족을 만들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들에게 불만이 생겨 이들을 제거하고 대신 우리를 만들었다고 추측하는 것이 옳다. 우리는 (적어도 아직은) 쉐르'툴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분명히 우리들만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그 덕분에 우리 창조주의 총애를 쉐르'툴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이것이 왜 우리가 쉐르'툴 장거리 차원문의 힘을 가장 처음 밝혀낸 종족이었는지를 설명해 줄 근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손윗형제들의 작품들에 타고난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신들은 우리가 오늘날 볼 수 있는 종족들을 창조한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은 다툼 끝에 서로를 죽였거나, 그들의 싸움터를 세상 너머로 옮겼다고 추측하는 것이 옳다. 다른 신들이 죽거나 떠나는 것을 본 우리의 창조주는 우리가 그를 대신해 세상을 다스릴 것을 알고, 세상을 우리 하플링들에게 맡긴 것이 틀림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유사 이래로 언제나 우리의 세계를 좌우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것이다. 이 세상은 우리의 정당한 유산이며, 세상을 잘 다스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아마크텔: ???


애미디진 호빗새끼들 아니랄까봐 망상 수준이 행복회로돌리는 참피급이노


어 그리고 이건 내가 통짜로 번역한건 아니고 검수만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