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소개
외계인들이 발달된 기술로 지구를 습격하자 미개한 인류는 공포에 떨었다!
그때 등장한 갓-본의 반-외계인 전투부대 키류-카이가 지구 첫상륙! 이것이 메이드인 JAPAN이다!
...하지만 키류카이는 5개월이 넘게 유에프오 하나 잡지 못하고 허탕만 치고 있다.
날린 돈이 아까웠던 세계 각국은 단가를 좀 많이 후려친 비밀단체 X-COM을 설립하게 되는데...
원판에서는 어떤 난이도를 골라도 난이도가 초보자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었지만 냉혹한 OXC의 세계에서 그런 자비는 없다.
연재가 터질 수도 있겠지만 Losing is FUN! 이니 전문가 난이도에 수동 저장이 불가능한 철인 모드로 진행한다.
물론 처음 엑스컴을 시작한다면 얌전히 철인 끄고 초보자로 시작하자.
시작하기
엑스컴 기지를 지을 부지를 알아보자. 선택지는 다양하다.
국민의 절반이 음모론을 믿는 나라답게 가장 많은 대외계인 지원금을 주는 미국?
아니면 가장 많은 국가들을 감시할 수 있는 유럽?
어림도 없지 '논산'
기지 정비하기
즐거운 지하 기지가 세워졌다! 앞으로 자주 보게 될 화면이다. 대체 어떤 폐급이 지하에 레이더를 설치할 생각을 한 걸까?
0편에서 시작 기지 수정을 해뒀다면 첫 기지 배치를 수정할 수 있다. 아니면 이미 쐐기꼴로 배치되어 있을 것이다.
기지 배치는 자유롭게 하되 외계인 침입에 대응할 수 있게 구조를 짜 놓으면 편하다.
외계인들이 기지를 습격할 때 대원들은 숙소, 연구실, 작업실 등에서 시작하고, 외계인들은 출입구와 격납고에서 생성된다.
외계인 수용시설과 생활관, 창고는 꼭 지어 주자. 연구개발과 정신건강에 이롭다.
마음에 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개발이다. 예산이 남을 때마다 무조건 과학자들을 고용하자.
연봉도 아니고 월급으로 5만 달러를 쳐받아가는 미친것들이지만 하다보면 인당 연봉 8억을 뜯어가도 납득이 갈 것이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건 마우스 휠 (MMB) 버튼을 눌러 확인해두자. 정보는 생명이다.
이크! 거지가 되었다. 명색이 국가기관인데 예산을 이렇게 후려쳐도 되는 건가?
예산은 월말에 들어오니 그때까지는 국밥 1000그릇 사먹을 돈으로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이제 지구 화면으로 넘어가 시간을 넘기다 보면
최초의 UFO를 발견했다! 새해를 맞이한 게 그렇게 좋았는지 1월 1일이 되자마자 칼같이 지구로 내려왔나보다.
항공기 관리 ▷ 스카이레인저-1 ▷ 장비 ▷ 장비 화면에 가면 미리 대원들의 장비를 지정해 줄 수 있다.
보면 명색이 대 외계인 전투부대인데 꼴랑 깔깔이만 걸치고 있다. 엑스컴은 필시 폐급 격리용 수용소가 틀림없다.
※조작 설명※
0편 에서 사전 활성화된 수류탄 저장을 체크해두었다면 임무를 시작할때부터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아둘 수 있다.
수류탄을 우클릭한 후 타이머 (0~31턴)를 0으로 맞춰두면 된다.
연막탄은 코앞에서 터뜨려도 안전하니 핀 뽑는 시간을 아끼게 항상 활성화하는 습관을 들여두자.
c키로 현재 군장 레이아웃을 복사, v로 붙여넣기 할 수 있고 x로 모든 군장을 내려놓게 할 수 있다.
이제 엑스컴식 환영인사를 해주기 위해 요격기와 스카이레인저를 출동시켜주자.
UFO (였던 것)
외계인들이 신비해지기 전에 빨리 임무를 하러 떠나자. UFO는 추락후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자폭이라도 하나?
어느 난이도에서건 임무는 가능하면 낮에 하자. 밤에 싸우는 기분은 낮과는 차이가 크다.
https://youtu.be/SvMN89NSFb0추락한 UFO 회수
'극도의 주의 필요' - 빈말이 아니다. 철인으로 진행한다면 다른 게임들처럼 불러오기를 할 수 없다.
한 번 죽은 대원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다.
이미 기지에서 장비를 맞춰 주었으니 주저없이 확인을 눌러주자.
전투 화면
추락한 UFO와 피어오르는 연기가 보인다. 여기 어딘가에 외계인들이 숨어있다. 먼저 화면 구성과 단축키에 대해 알아보자.
※화면 구성※
하단의 좌우 아이콘은 각각 왼손과 오른손에 든 무기이다. (OXCE를 플레이중이라면 각각 q와 e로 선택 가능하다)
김아현 후보생이 왼손에 안전핀을 뽑은(붉게 점멸중) 연막탄을, 오른손에 12발들이 권총을 들고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이름 아래의 네 줄은 각각
TU (행동력/타임 유닛, 모든 행동을 하는데 필요하다)
기력 (스태미너, 달리기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소모)
체력 (기절 수치와 치명상 수치도 함께 표시된다. 눈물나게 낮다.)
용기 (대원이 죽거나 사이오닉-공격을 당하면 감소한다)
을 뜻한다. 게임을 할 때는 TU 하나하나가 소중해질 것이다.
권총은 한손무기라 다른 손에 물건을 집어도 명중률이 저하되지 않는다.
수류탄을 자주 던져야 할 선두 정찰조 둘에게 권총을 쥐어줬다.
하지만 첫 턴엔 바로 내려가지 않는다. 이미 대원들이 노출되어있고 외계인들이 대원들을 기다리고있다.
섣불리 내려가면 외계인의 반응사격에 의해 대원들이 대원을 창의적으로 연상시키는 무언가가 될 것이다.
스카이레인저 바닥에 하나, 풀밭에 연막탄 둘을 던지고 턴을 넘겼다.
연기가 자욱하다. 옵션 ▷ 고급 ▷ 전투 화면에서 폭발 높이를 3으로 설정해 두었더니 원형으로 연기가 깔려있다.
농가는 가장 자주 보게 되고 또 가장 성가실 텐데, 저런 건물 하나하나에 외계인이 숨어있는지 일일히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쎽토이드가 아닌 플로터를 발견했다. 떠다니지만 그것 말고는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것들이다.
대원들을 바라보고 있지 않아 이동해도 반응사격을 받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총으로 쏘는 건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맞건 맞지 않건 사격을 하는 것만으로 반응사격을 받을 수 있다 (참고).
게다가 저 폐급 대원(최정예)들은 조준 사격으로 바로앞에 무릎꿇은 대원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환상적인 사격 실력을 갖고 있다.
우선은 대원들을 몇몇 스카이레인저에서 빼내고, 저 외계인에겐 대신 전통적인 방법을 쓰자.
다른 대원이 먼저 문을 열어주고 (문에 우클릭),
핀-미리뺀 수류탄(던지다)
Tab으로 다음 대원으로 넘어가고 로 대원을 무시할 수 있다.
행동력을 다 쓴 대원들을 차례차례 를 눌러 넘겨주다 보면 이렇게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오른손 왼쪽의 금지 버튼을 누르거나 Backspace로 턴을 마치자.
손도깔끔
으악! 김 아현 신병이 살해당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외계인이 비겁하게 반응사격을 한 것이다.
찍는 걸 놓쳤지만 뒤에서 따라오던 대원 한 명도 정찰조 벨트에 달려있던 수류탄이 터지며 함께 희생되었다.
이래서 장전된 수류탄을 다룰 때는 조심해야 한다. 대원이 사망 시 핀 뽑힌 수류탄들이 함께 터지며 근처의 대원들도 함께 날아간다.
김아현 후보생의 복수를 하기 전에 우선 연막탄을 깔아두자. 같은 위치로 멍청하게 이동했다간 반응사격을 한 발 더 맞을 뿐이다.
두번째 플로터도 수류탄으로 처리했다.
이름 옆 '/bM'은 능력치 요약으로. 모드에서 Statstring을 켰을 때 보여준다.
대문자 M, 즉 특등 marksman이란 뜻으로 사격 명중률 70이 넘으면 M, 60을 넘으면 m이다.
총 잘 쏘는 대원들은 후방에서 저격조로 운용하자.
플로터 (플로팅 중)이/가 (또) 나타났다!
역시 총으로 사격하기 껄끄러우므로 수류탄을 던져줬다. 그런데 방금 던진 것이 마지막 수류탄이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전략이 바로 '폭탄돌리기'이다.
즉발 수류탄을 설정해두지 않았다면 기본적으로 수류탄은 턴이 끝나고 폭발한다.
이 점을 이용해 후방에 있는 대원이 수류탄 안전핀을 미리 뽑고 전방의 대원에게 던지는 식으로
행동력을 극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바닥에 놓인 수류탄을 집어 다시 던지는 데는 수류탄을 혼자서 핀을 뽑고 던지는 거에 비해 행동력이 1/3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응 아니야
수류탄을 두 발이나 던졌는데도 플로터가 죽지 않았다. 폭심지에서 멀어서 그런가?
모든 무기 피해량은 표기된 것의 0~200% 사이인 것도 고려해야 한다.
가끔씩 플라즈마 무기를 전탄 맞춰도 외계인이 살아남는건 그런 운빨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장 민재 신병에게 조준 사격 (TU 80%)를 맞겼다. 사실 별 기대는 안 했다.
습도 높으면 28도인데도 체검 35도인것처럼 명중률 80%는 XCOM의 세계에서 체감 30%의 명중률을 가진다.
이게 되네?
UFO 회수
첫 승리. 전리품을 많이 챙겼다. 평가는 보통이라지만 아무렴 어떤가?
너가 느끼기에 잘 했다면 잘 한거다.
두 후보생에게 묵념. 이들은 외계인아군에 의해 사망한 첫 희생자로 기억될 것이다.
때마침 과학자(물품)과 사망한 두 후보생을 대신할 두 신병이 왔다.
...!
빡대가리같이 연구를 진행시킨다는 걸 잊고 있었다.
초기에 할 수 있는 연구로는 동작 스캐너, 메디키트, 레이저 무기가 있다.
메디키트는 동작 스캐너나 레이저 무기를 연구한 뒤 연구해도 늦지 않은데, 어차피 총알 한 방이면 너도나도 한 방이기 때문이다.
초반에 가장 판매 실적이 좋은 동작 스캐너를 연구해주었다.
외계인 유물들을 팔아 일단은 급한 불을 껐다. 추가 연구실과 작업실은 건설에 한 달이 걸리니 1월 초에 미리 지어두자.
동작 스캐너 연구가 끝났으니 레이저 무기와 권총을 연구해주자.
임무 하나 마치고 뒷처리 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렸다.
# 다음 화 예고
중국 또 너야?
오우 ㅋㅋ 클래식 엑스컴이네
와 존나어려워 보이노 엑컴1이랑 차원이다름
왜 재밌어 보이냐 ㅋㅋ
시작하자마자 두명컷당하네 와 ㅋㅋㅋㅋㅋ
존나 어려워보이는데 존나 재밌어보이네 ㅋㅋㅋ
어떡게 갓치들만 죽었노 이거 ㅠ 여혐아님 ? - dc App
와 이거 병사들 한글이름 어떻게 해? 한글입력 되는 거 었음?
한글입력은 기술상 안된다던데, 대원들 이름 파일을 커스텀했음 나중에 링크 올리겠음 - dc App
겜 불친절함이 어마어마하구만
그래도 요정도면 편리한 편이지 않나 예시좀 들어줄수 있음? 미리 말 안한 기능같은거 있나 싶어서
아니 설명안한게 있단게아니라 ㅋㅋㅋ 초보자가 별 개념 모르고 겜하는데 수류탄 뽑아놓은거에 아군 폭사하거나 안보이는데서 반응사격해서 아군 원킬나면 쌍욕할거같아서 저런거 상상이나 하겠냐고
늘 하던 겜이 로그라이크라 그런지 이정도면 뭐... 순한맛이지... - dc App
예에에에에에에에전에 중갤에서 누가 엑스컴 1 연재한거 있지 않았나? 이 연재 본 김에 그거 다시 보려고 했는데 안보이네 - dc App
카타클도 그 야만인 연재보고 시작했는데 엑스컴도 해봐야겠노 - dc App
이거 달리기랑 적 방향으로 시선 고정한 채 옆걸음으로 타임유닛 아끼는 기능 있던데 어떻게 씀?
ctrl누르고 행동 - dc App
전투 움짤 한두개정도 넣어줄 수 있음?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인줄 알겠는데 첨보는사람은 시야밖에서 날아온 공격에 수류탄 든 대원이 죽는거 어떤느낌인지 잘 모를꺼같아서
ㅇㅋㅇㅋ 그런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이미 한편분량 스샷찍어둔게 있어서 좀 기다려야할듯 - dc App
근본 격추브금좀 가져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