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전 선장의 마지막 행동들을 써둔다. 자신은 영생을 끝끝내 챙기지 못했지만, 그의 후계자는 결국 영생을 이룰 것이니...
드디어 재플린을 완성했다..... 원숭이들이 나를 칭송하고 있다.
나에게 이름을 짓게 해주겠다고 한다. 좋지!
이름의 후보는 많다.
나는 승천의 오순절을 선택했다. 거짓은 아니지 않는가! 주어는 없을 뿐이다.
하지만 이 원숭이 새끼들의 태도는 극히 실망스러웠다.
친절하게 주어까지 빼먹어줬는데도 감히 내 이름을 쓰지 않는다.
뭐, 상관없다. 그 오만한 태도도 오래 못갈 것이다.
일단 황제에게 가자.
황제의 분뇨를 얻었다. 이걸 런던에 전해주자.
장소는 고대륙을 추천해줬다. 당연한 말이지만, 원숭이의 자유 따위가 이유는 아니었다.
장로족은 영생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어차피 선조는 영생할 수 있는 몸이 아니지만, 그들을 '구경'은 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어쨌든 완성은 됐다.
비행선 폭8엔딩도 있었네?
하지만 다 지은 비행선을 아깝게 날릴 수는 없는 일이다. 실패하면 어떤 좆같은 대가를 치를지도 모르고...
호구를 다시 만났다. 노잣돈이라도 준다는건가?
에이...
일단 칸의 그림자에서 보급품과 연료를 풀매수한다.
런던에서 보급할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준비가 없으면 안될 일이다.
이 참에 이국적인 유물과 매혹적인 보물도 싹 팔았다. 처리하긴 곤란하니까.
뜬금없는 잡담이 하나 떴다. 그런데 이건 어캐 번역한거야? 번역자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갑자기 이벤트가 떠서 놀랬다.
참고로 박쥐에 대해 무쇠 첼린지 성공하면 소금 저주 받는다고 한다. 눈길이 조건으로 걸려있는데 저주 받으면 골치아파진다.
응...? 내가 아는 런던이네?
다행히도, 이 루트는 런던에서의 보급과 처분의 기회가 있었다.
마지막 한때를 즐겨주자. 곧 영생을 찾아 떠나야 할 아이다.
잉걸불을 다 팔려다가 불현듯 아직 기회가 있다는 걸 떠올렸다.
찬란 빼고 다 완성
그런데 이거 무정부주의가 패권 잡으면 안뜨게 해주면 안될까? 뭔가 어색하지 않나?
그리고 해군본부의 의뢰가 뜨는 것도 이상하다. 차라리 달력 의회의 의뢰라고 뻥치는 선택지로 바뀌게 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뭐 어차피 이제 패치를 할지도 의문이지만.
학자에게 값 좀 나가는 건 다 처분하자.
살 것도 다 샀다. 어뢰 200개면 손들의 제국까지 가는데는 차고도 넘치리라...
이제 뿌린다.
무정부주의자 씹새끼들은 이미 패권 잡아놓은 주제에 날 쫒아낸다.
달력의회가 아닌 '다른 세력'이기라도 한건가?
양고기섬으로 쫒겨났다.
헌데 분뇨 이벤트를 발동시키면 양고기섬의 시간이 강제로 흐르는 것 같다. 어떻게 될까?
오 이런.... 안타깝게도 양고기섬은 식인 섬이 되었다.
항구에 본부의 구축함이 있는 것도 아쉽다. 해군은 진작에 죽었다며?
그나마 격리시키는 동안에는 보고서는 강제로 쓸 수 있는 모양이다.
불현듯 호기심이 생겼다. 런던은 어떻게 됐을까? 한번 추락 런던으로 가보자.
분명 환대는 바라지도 않았다. 아마 이벤트는 전부 막히고 다시 쫒겨나겠지. 뭔가 뜯길 수도 있겠다.
...어?
옆에 런던의 이벤트가 뜨지만 눌러도 진행할 수 없다. 강제 진행 이벤트인 것 같다.
당연하지. 누가 받아주겠어. 받아주는 건 기대도 안했다.
......어?!!!!!!!!
아이~ 씻팔! 괜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가 통수 맞았다.
손들의 제국으로 그냥 갈 걸....
그렇게 2대 선장은, 거울 유산을 얻어낸다는 사명을 달성하지 못하고, 끝내 안일사 당했다.
하지만.... 에코는 많았다.
수많은 에코밭에서 당신의 자식은 새로운 일을 하리라.
당신의 자식은 시인이었다.
그리고, 영생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3대 선장의, 길고 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계속-
나도 호기심에 다시 런던 돌아갔다가 끔살당했음 ㅋㅋㅋ 연재 개추
꺼라위키에 안적혀 있어서 적어둠. 안일사 당하기 딱 좋은 요소임 이거
하기야 대놓고 "이제 남은 건 비행선 탈취뿐입니다!" 강조해서 적혀있는데 가면 안일사 맞지ㅋㅋㅋㅋ
난 추락 런던 가면 쫒겨날줄 알았지 바로 뒤질줄은 몰랐음
그 비행선 폭파는 런던 패권 +1, 해군본부 호의 +1 해주고 성공 유무는 부상 먹냐 안먹냐만 갈리는거라 딱히 쓸모는 없는듯?
그런데 수차 뚫기 전에 무역함과 호위함, 노급함 세 종류의 배중에 뭐가 가장 나은 거 같음? 가뜩이나 시간 없는데 피복술은 무리고, 호위함 쓸거면 여명의 원소는 메멘토 모리 팔아서 마련할 듯
50000에코 낭낭하니까 해군본부 특제품에 무역선 달고 여명의 원소 빠르게 만드는거나... 선수포 달 수 있는 무쇠+5짜리 초계함 타고 밴더스내치 붙이면 맵 한바퀴 쭉 돌면서 큐레이터퀘 준비물 거의 다 모을 수 있어서 두세바퀴만 돌면 바로 요트각 나오기는 함. 개인적으로 초반에 빠르게 요트 뽑고 가는 스타일이라 ㅇㅇ
요...트? 그거 장점 뭐 있음? 초반에 사람들이 거의 안쓰는지 장점은 없고 쓸 일 없다는 말만 무성하던데 직접 쓴 분이면 장점은 알겠지
잡담 첨보는데 뭐지 업뎃된건가 - dc App
요트 레거시 모을때 파밍하러다니기 편함 - dc App
기왕 정식 엔딩 보기로 한 터라 레거시는 보기 힘들 듯. 저 거울 레거시, 재블린 외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함? - dc App
주양에서 왕국 세우기 엔딩 볼때 거울 빡센 챌린지 걸어서 타오르는 불가사의 하나 소모하면 성공했을때 고대륙 장로회하고 연계할 수 있음. 그걸로 엔딩보면 얻을수잇다
그렇구만. 다다음에 해봐야지 - dc App
동쪽으로 비행선 탈때 폭풍, 소금 관심 필요한데 - dc App
맞음 그래서 관심 증발할까 걱정한거. 다행히 증발 안했더라 - dc App
만일 가다 잃으면 도모지 가서 다시 어그로 끌 여력은 충분했으니 - dc App
잡담 뭐임
나도 모름 처음 봤어 - dc App
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