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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0도시0 / 사막지역 모드
전력 공급을 시작으로 샌드 크롤러를 타고 다니는 스캐빈저가 됨
무엇을 위해 황무지에 생명을 꽃피우고 다시금 전력을 복구를 했을까
도시 생활을 한다면 흔히 겪는 문제는 아니지만 자연에서는 정말 얻기 힘든 물건이 있음
각종 제작작업과 차량제작을 위해서는 용접용 고글이 있어야 하는데 얻기도 만들기도 힘듦
가장 그럴듯한 방법은 이리저리 정찰하면서 선글라스를 모으거나 실력으로 용접용 고글을 발견해야 함
전자는 랜덤으로 생기는 좀비들이 선글라스 쓰고 다니길 빌어야 하고 후자는 과학자 좀비만 찾아 죽이며 나오길 빌어야 함
둘 다 정찰을 걷는것 만으로는 부족해서 서둘러 전기모터를 단 탈것을 장만했음
메밀밭의 파수꾼
농사를 위해 첫삽을 뜬 순간이 어제 같지만 벌써 프로 농사꾼이 됨
산나물 이외에도 심을 수 있는걸 골고루 심었는데 그 중 메밀이 전부 자라남
설명대로 메밀은 잘 빻으면 밀가루가 되서 각종 밀가루가 포함된 음식을 만들 수 있음
고기 파이, 고기 피자, 야채 파이, 야채 피자, 조악한 빵, 파스타 등등 다양한 탄수화물 음식을 만들 수 있음
평소에 고기를 구워먹는걸 생각하면 별로같지만 항상 배고픈 찍순이에게 배가 차는 탄수화물 음식이 참 좋음
메밀을 전부 들고 지하에 내려가 지루하게 믹서기를 돌려 밀가루로 만들어도 되지만 풍차를 써보기로 함
믹서기 만들기 귀찮은것도 있고 텃밭에서 풍차가 있다면 어떨까 하고 사용해봄
이게도네
풍차를 멈추고 있던 막대를 제거하자 건조한 바람에 풍차가 돌며 메밀을 빻기 시작함
최근 움직이는 타일이 계속 늘어났는데 이게 돌아갈 줄 몰랐음
그림자까지 돌아가서 처음 돌리고 깜짝 놀라 가만히 구경했음
대충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멀리 정찰가긴 그렇고 시원한 지하에서 낮잠잠
밀가루 한줌
건조한 사막 바람에 메밀로 만든 밀가루가 준비됨
평소에 내장을 볶아먹고 마른 과일을 씹고 살던 찍순이는 절로 미소가 지어짐
단순무식하게 물 한통과 건조된 먹을것 쪼가리를 먹어도 되지만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먹는 것 만큼 즐거운게 없음
더욱이 변이로 인해 항상 배가 고픈 찍순이의 위장을 항상 채워주기 편리하고 맛좋은 식재료임
잔뜩 신이나서 밀가루 한줌 가득 들고 동굴로 뛰어들어감
크래클린에 조악한 빵을 끼우면 그것은 샌드위치라 할 수 있을까
과거 중세시대 보릿고개 시절에는 밀가루에 톱밥을 섞은 빵을 만들어 먹곤 했다고함
고증갓겜 카타클에서는 톱밥 대신 뼛가루, 키틴질 가루 등을 섞어서 유통기한이 아주 긴 빵을 만들 수 있음
지금은 밀가루가 넉넉해 빵을 구워먹어도 부족하진 않지만 어짜피 칼슘도 섭취해야 하고 이스트가 없어 몬만들음
정말 효율적으로 만든 조악한 빵에 크래클린을 끼워넣어 고기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음
이제 수확도 전부 다 했고 맛좋은 먹을거리에 날씨도 좋겠다 본격적으로 장거리 정찰을 시작함
샌드 크롤러와 함께라면 더 많은 폐지를 운송할 수 있어 차량 부품들도 무게 부담 없이 뜯을 수 있게 됨
어시원하다 !!
샌드 크롤러의 돛을 내리고 달리기 시작하자 사막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시원해짐
가을인것도 있지만 바람을 맞으며 빠른 속도로 달리면 아주 시원해짐
보통은 앞으로 나가는 방향 앞에 유리판을 설치해 바람을 막곤 하지만 사막에서는 이런 시원한 바람이 반가움
털가죽에 항상 미리 찐 찍순이 상태였는데 오랜만에 에어컨 부럽지 않은 사막공기에 드라이빙을 즐김
어너무덥다!
얼마나 달렸을까 지평선 너머에서 불타는게 느껴짐
태양인가 싶었지만 알고보니 사막 한복판에서 불구덩이를 발견함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불구덩이에서 군인 좀비와 드론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음
주변에 화염방사 군인좀비가 있나 했지만 안보였음
코만도로켓
처음에는 드론이 들고 있는게 아놀드 아저씨가 코만도에서 쓴 4중로켓인줄 알았음
당연히 로켓을 발사할태니 불의 원인이 아닌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그 로켓이 소이 로켓 발사기였음
다시 생각하면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대량의 좀비 녹이기 좋은 무기라면 화염방사기 그 다음 레벨인 소이 로켓 발사기가 적격인거 같음
지금 무장으로는 불타기 전에 직격으로 소이 로켓을 맞고 사지와 머리만 남고 상체는 분리되는 마법이 일어날거 같음
야간시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수틀리면 샌드크롤러 타고 도망가면 되니 나중을 기약하기로 함
굳이 위험을 무릅쓸만한가 싶지만 TALON 사에서 만든 드론들은 부품이 참 맛좋음
특히 움직이는 드론에는 전술카트에 필요한 모든걸 갖추고 있기에 놓칠 수 없음
지금은 메모를 남겨놓고 계속 정찰함
극혐좀비 2인방
전자는 연막으로 시야를 차단하고 마스크 없이 근점하면 기침하느라 스테미너 날려먹고 폐에 구멍나려고 함
후자는 성가시지만 정확하게 산성침을 발사하고 죽으면 주변에 산성액을 흩뿌림
마스크를 쓰기엔 찍찍이 주둥이가 길어서 맞지 않지만 산성 피해는 끈적함 특성으로 대부분 방어가 됨
스타2프로게이머가 시간을 끄는 동안 스모커를 잡고 부식 뚱뚱이를 잡음
이후 그라켄을 샌드 크롤러에 걸고 집으로 복귀함
신선한 고기로 만드는 식단에 군침이 절로 흐름
그라켄과 밀가루(을)를 즐김
집에 도착하자 마자 후딱 도축한 뒤 신선한 고기로 요리를 잔뜩함
고기 피자, 고기 파이, 고기 샌드위치, 고기 만두, 소시지 그레이비, 스위트브레드까지 만들 수 있는것 모든걸 만듦
얼마나 푸짐했는지 전부 한입씩만 먹어도 배가 가득참
덤으로 의욕도 잔뜩 올라서 사막을 달리던 피로가 싹 씻긴거 같음
역시 사막 모랫바람을 기다란 찍찍이 주둥이로 받아먹고 난 후 즐기는 만찬 만한건 없음
아싸들을 위한 자아 존중감 키우기
배도 부르고 잠도 솔솔 오기 시작해 책을 읽다 자기로 함
이제 읽을 책도 얼마 남지 않아 가장 손이 가지 않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냄
찍순이는 인간 기준으로 꽤 기괴하게 생긴 편이라 대화술을 올려도 큰 효과가 없음
하지만 좀비 아포칼립스 황무지에서 자아 존중감을 키우는게 손해는 아니라 짬날때마다 공부함
램프 기름은 부족하지만 전력이 남아돌아 침실에 전등이 포함된 탁자를 설치함
원래는 화분도 하나 장만하려 했는데 카타클에 화분을 설치하는 기능이 없어 아쉽지만 이른 크리스마스 트리로 만족하기로 함
뉴비 절단기이자 카타클의 마지막 신수인 무-스
더운 사막에 아주 두꺼운 털가죽을 두른 무-스가 남아있을 줄 몰랐는데 우연찮게 찾아옴
이전의 아프리카 코끼리가 타일셋이 없어 웅장함이 없었는데 역시 무스는 언제봐도 무서움
지금이야 노란 안광을 발사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피처럼 붉은 안광을 가지고 있어 마주치면 진짜 무서웠음
맨날 코끼리만 보다 무스를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뭔가 경외심이 느껴짐
마음같아서는 가까이 가서 같이 셀카 찍고 싶을 정도로 반갑지만 무스의 뿔에 찍순이의 내장과 가죽이 씌워질거 같아 할일 마져하고 도망감
오랜만에 만난 인간
카타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체가 부패해서 대부분의 시체는 썩게 됨
특히 카타클리즘 이전에 발생한 인간 시체는 썩어서 뼈도 안남는데 가끔 죽은지 얼마 안된 인간 시체가 나옴
이제 기억상실이 발생한 카타클리즘 이후 인간 시절보다 찍찍이가 된 기간이 더 긴 찍순이에게 오랜만에 본 인간 시체가 어색함
변이가 더 진행되어 완전히 찍찍이가 된건 아니지만 본디 사이코페스 특성이 있어 신선한 고기로 보임
죽기 전에 수많은 수모를 겪은 것 같지만 지금은 훌륭한 식량임
도축 37단계 기능
최대한 효율적으로 도축을 하기 위해서는 도축 단계와 생존 기술이 높아야 함
후자는 수렵활동으로 먹도살던 짬이 있어 충분하고 전자는 짬으로 해결이 안됨
대신 도축에 필요한 모든 도구들을 모은 도축 키트가 있다면 카타클에서 두번째로 도축 단계로 작업을 할 수 있음
며칠동안 푸주칼 식칼 등 다양한 도축 칼을 직접 만들었는데 결과물을 보니 충분히 만족스러움
사막에서 신선한 인간의 고기는 별미라 전부 보존시키고 정찰을 계속함
미고사냥꾼
정찰을 하던 중 미고를 발견해 신나서 달려가보니 미고타워였음
미고 한 무리 수준은 아니였지만 처음으로 미고 두마리를 동시에 상대하게 됨
침착하게 샌드 크롤러에 탑승해 하나둘 사냥함
한 탄창에 5발인데 한놈 도망가게 하는데 3발 정도가 필요함
적잖이 당황한 뒤 미리 준비한 보조무기 권총을 뽑아 나머지를 차단함
건물 1도 없이 매마른 사막에서 어떻게 탄약을 수급할까
가끔 나오는 탄피를 하나 두개 모은다면 흑색 화약으로 재생탄을 만들 수 있지만 아마 카타클에 있는 모든 탄종을 하나씩 모으게 될거임
랜덤 드랍을 빌어도 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군인 좀비를 잡아 권총이 든 권총을 쓸 수 있지만 화력이 조금 부족함
특히 미고같은 체력 떡대인 적을 상대할때 스테프슬링이나 석궁으로는 조금 부족함
무한탄약치트 ON
사막이 사방에 펼쳐진 도로0도시0 월드에서는 생각보다 추락한 핼기를 손쉽게 찾을 수 있음
지도에서 표시되는 자동메모 중 1/3 정도는 헬기 수준이라 정말 충분히 많음
모든 헬기가 자원이 가득하지만 그 중 미니건을 장착한 헬기에는 찍순이가 애용하는 수제소총의 탄약인 .308 탄을 장착하고 있음
미니건을 단 헬기가 흔하지 않지만 한번 찾으면 몇백발은 수급할 수 있어 위혐을 느낄 때 마다 쓰더라도 부족하지 않음
사막에서 오래 생존한 덕분에 다방면으로 기술을 연마한 덕분에 이제는 헬기를 다시 조립할 수 있는 수준임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닌게 충분히 헬기를 찾아서 연료도 차고 넘치고 헬기 조종사 특성 없어도 헬기 운전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음
모래먹고 살던 찍순이가 헬기를 타고 하늘을 날라다닐 생각에 잔뜩 설램
다만 조립에 필요한 용접용 고글이 없어 지금은 점찍어 두기만 함
즐거운 독서
사막에서 즐길 수단이 정말 없는데 그나마 있는거라곤 뼈로 만든 피리 아니면 가끔 줍는 잡지 조각임
마약에 절어서 살아도 되지만 부작용이 강한 편이라 딱히 손이 안감
건전한 방법으로 슬기로운 사막 생활을 위해서는 독서 만한게 없는데 드디어 책장에 책이 가득한 오두막을 찾음
너무 반가워서 책을 발견하자 마자 전부 한번씩 훑어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함
원래 밤에 정찰하고 다녔지만 해가 지면 정찰 범위가 줄어들어 비효율적임
침대도 있고 아직 책을 전부 훑어보진 못해서 오두막에서 마져 책을 읽고 자고 가기로 함
카타클에서 보기 힘든 편안한 빠른 수면
최적화 똥겜 카타클에서 저 로딩 돌아가는게 빠르게 움직이는걸 보는건 흔치 않음
좀비 정리가 안된 도시 중심에서 수면을 취한다면 반농담으로 현실에서 자고 다시 돌아올 즈음 로딩이 끝날거임
하지만 좀비도 잡다한 물건도 없는 도시0도로0 황무지 한가운데에서는 눈깜짝할 사이에 잘 수 있음
동굴에 물건이 많이 쌓여서 아주 조금 불편하게 로딩이 약간 천천히 돌아갔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는곳에서 수면하니 진짜 빠르게 돌아감
단순하지만 선풍기 처럼 빠르게 돌아가는 로딩창을 보고나면 내가 카타클을 하고있나 싶음
싱글벙글 실전압축 스케빈징
화물 트렁크를 달고 움직이는 요새를 끌고 다닌다면 공간이 부족할 일이 적을거임
하지만 조그만 수용량을 가진 찍순이와 샌드 크롤러를 운용한다면 짐을 보관할 공간이 항상 부족함
버리고 가기엔 다시 오기 귀찮고 하니 짐을 압축해서 챙겨 가기로 함
그 방법 중 하나는 근처 작은 나무를 꺾어 나무바늘을 만든 뒤 천조각 하나를 분해해 실을 준비하면 됨
가죽 묶음 천 묶음을 만들면 그냥 천조각 가죽조각 들고 다닌 것 보다 더 효율적으로 짐을 압축할 수 있음
읽을 책도 잔뜩 모으고 자원도 많이 모았지만 여전히 망할 착색유리가 단 한개 부족함
거지같은 착색유리 단 한개 선글라스 단 한개만 분해하면 되는데 그거 한개가 안나옴
혹시나 아직 불결한 착색유리 한조각이 있나도 찾아보고 지도에 귀찮아서 두고간 조각이 남아있나 두번씩 확인함
하지만 카타클 신수 무-스를 화나게 한 일이 있었던건지 그 단 한개가 안나옴
그 단 한개의 착색유리만 있다면 정말 많은걸 할 수 있음
접이식 크래인을 만들어 핼기를 완전 분해한 뒤 찍순이만의 조그만 핼기를 만들 수 있음
그 핼기로 더 정찰해서 자원을 더욱 많이 수급한다면 조그만 핼기가 아니라 하늘을 나는 요새를 만들수도 있음
정말 답답한 상황이지만 지금은 현실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로 함
맛좋은 푸아그라
비타민 함유량이 미친 살찐 간은 영양분이 정말 가득하고 맛까지 좋음
물에 대친 간을 맛소금에 찍어 먹으면 그것만큼 맛좋은게 없지만 카타클에서는 맛없는 음식에 속함
찍순이 입맛이 한국인 입맛이 아니라 그런지 구운 간 보다 푸아그라를 더 맛있게 먹음
덤으로 영양소까지 가득한 요리에 잠시 망할 착색유리를 잊을 수 있었음
산나물이 복사가 된다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벌써 두번짜 산나물을 수확함
착색유리를 찾아 해매느라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감이 안왔는데 벌써 두번째 산나물 수확일이 다가옴
고기, 아채, 과일, 기름, 밀가루, 조미료 까지 이제 요리에 필요한 거이 모든 자원을 무한히 수급할 수 있게 됨
냉동실이 없어 신선한 재료를 얻는게 불가능할거 같지만 수확을 한 순간부터 상하는 판정이라 필요할 때 마다 텃밭에서 뽑으면 됨
비록 짜증나는 착색유리 한짝이 없지만 맛집탐방하며 사막에서 마썸카를 즐길 수 있음
인류 황금기 기술의 재현
낮에는 착색유리 찾아 사막을 달리고 밤에는 지하에서 할 수 있는 작업 하는걸 반복함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짬이 날 때 마다 작업하던 장기 프로젝트가 끝남
일반 카타클에서는 흔한 작업대지만 자연에서는 구리 전선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야 해서 용접장비, 주방친구 둘 다 만드는게 정말 힘듦
보이는 차량은 다 뜯고 오두막 안에 있는 가구는 다 박살내서 전자기기 부품을 모으고 구리관을 모아 만듦
만약 착색유리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거 같긴 하지만 지금은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듦
즐겁다!
무한사막스케빈징하며 주운 술 조금을 사막을 횡단해서 얻은 단 하나의 유리잔에 따른 뒤 마시고 유흥을 즐김
오랜만에 술도 마시고 맛좋은 안주에 뿔 플루트까지 신나게 불며 기술의 발전을 축하함
사막에서 정신을 차린지 곧 1년이 다가오는데 여기까지 발전하니 앞날이 더욱 기대됨
술 몇모금에 잔뜩 취해 이리저리 구토까지 하며 침대에 기절하니 이제 조금은 착색유리가 잊혀진거 같기도 함

아니 왜 나만 착색유리업어
말도안돼 내가하는 카타클이랑 같은겜이 아닌거가은데
다했네
야가다시간을 얼마나생략한거야ㅅㅂㅋㅋ
텃밭에서 상추 뜯어먹는 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