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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과연 전기모터로 헬기를 띄울 수 있을지 정찰용 벌쳐로 실험을 한 번 해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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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략적인 벌-쳐의 스펙

수륙양용(이었던것)에 최대 2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트렁크까지 완전히 빈 상태면 1톤이 조금 넘는 전기오도방구임

전기 조금이라도 더 오래 써보려고 조종석에 페달을 붙히고 거기에 차량발전기와 오토바이발전기를 끼움

참고로 페달에 트럭발전기 이상의 것을 넣거나 저 2개에서 자전거발전기같은거라도 하나라도 더 넣으면 페달이 헛돈다

이쯤되면 전기오토바이인지 전기자전거인지 구분이 안가겠지만 지금은 전기헬기로 진화(디버그)를 할 시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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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올 라 간 다


제목은 전기모터라고 했지만 사실 일반 전기모터로는 어림도 없음. 출력 자체가 자릿수가 달라서 ㅋㅋ

최소한 대형 전기모터는 되어야 일반 휘발유 엔진급의 출력이 나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순수한 '전기'로만 돌아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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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이상없이 성공함..

1톤에, 개량형 전기모터도 아닌 그냥 흔해빠진 대형 전기모터를 끼워넣었을 뿐인데 정말로 잘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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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전기소모율도 생각보다 매-우 넉넉하다

중형축전지 2개에 자동차배터리 2개, 도합 19000만큼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데 싹 다 빼버리고 무게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대형축전지 하나로 통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시속 96km를 유지한 채 공중에서 무려 39분동안 움직일 수 있음


속도야 200km/h 넘게 뽑을 수 있지만 그러면 2분밖에 움직이지 못함


하지만 기름을 먹는 일반 엔진이 아니라 이론상 무한동력인 전기엔진으로 움직인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아까부터 벌쳐를 부르짖었는데 왜 벌쳐라고 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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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벌-쳐 (출처: 장작위키)

스타크래프트에서 등장하는 벌쳐는 정찰용 호버바이크임.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오토바이라는 말씀

민간용 버전은 시속 370km까지 뽑으며 해발고도 1km까지 상승이 가능한 스펙을 가지고 있음

필자는 대형 전기모터와 군용 로터 하나만으로 게임속에 나오는 벌쳐와 근접한 물건을 만들어내고 있음

사실 앞에 부착한 쿼터패널의 모양새도 벌쳐의 앞부분이랑 살짝 비슷하게 해둠. 아닌 것 같다고? 니 말이 맞음

비록 디버그로 소환한 로터지만 내가 상상한 것과 정말 비슷하게 되가니 나름 뿌듯했음

하지만 문제는 동료 NPC를 태우고 나서부터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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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병신게임

헬기타고 이동할 때 NPC가 승천해버리는 이유가 있었다

다름 아닌 '안전벨트'의 부재가 원인. 본인의 플라잉 벌-쳐의 좌석 2개는 모두 안전벨트를 설치할 수 없는 접의식 의자로 되어있음

하지만 다행인 점은 탑승했던 NPC는 탑승해서 앉았던 자세 그대로 사라졌던 자리 한 층 위에 영원히 남아있기에 벌쳐 궁디로 갖다대면 알아서 담아진다는 것이다

문제의 발생과정과 해결방법은 아래와 같음

- NPC가 벌쳐에 타고있는 상태로 1층만큼 수직상승을 하면 NPC는 앉은 자세로 2층만큼 올라감. 나는 2층인데 NPC는 3층임
- 벌쳐로 3층까지 올라가서 좌석에 NPC를 들이대면 다시 태워짐
- 이 상태에서 1층만큼 하강을 하면 나는 1층 수직하강, NPC는 2층만큼 내려감. 나는 2층, NPC는 지상(1층)
- 이제 오류메시지를 잔뜩 때릴텐데 그냥 i키로 전부 무시하면 끝

결국 동료놈을 다시 태우고 난 뒤 그렇게 동료손실없이 무사히 지상으로 착륙 완료.

다들 헬기 운용할 때 안전벨트 꼭 매고 NPC 간수 잘해라

아 그리고 헬기 타고있을땐 공중에서 터렛 쏘겠다고 절대로 손 놓지 마셈

손 놓는 순간 떨어지기 시작해서 헬기도 캐릭터도 멘탈도 레고조각마냥 분해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