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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때까진 절대 죽지 않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구...










-스르르...


조트의 오브를 갖기 위해 던전에 진입한 무모한 옥토퍼드는 5층으로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미처 주변을 파악하기도 전에, 자신의 몸이 단단하게 굳어감을 느꼈다.


촉수빨판 끝 하나 까딱할 수 없었지만 정신만은 선명하였기에, 그는 누가 이런 짓을 저지른것인지 똑똑히 볼 수 있었다.


그를 향해 이죽거리며 날아오는 그림자 일프의 일격... 그리고 맛 좋은 문어의 살점을 탐하기 위해 오는 뱀과 고블린들...


불운한 옥토퍼드의 가방 속에는 공포의 주문서, 순간이동의 주문서, 공간이동의 주문서 등 위기를 탈출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지만


계단을 내려오자마자 마비에 걸리는 니미씨발좆같은 상황에서 그것이 무슨 대수인가...


흐려지는 의식속에서 옥토퍼드는 마지막으로


던전 1층에서 보았던 합계 2000G의 화려한 반지 두개를 생각하며


영원한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장-




그라인더 씨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