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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로그라이크를 던크로 시작했음


던크가 감자넷에서 한글화가 되고

고갤에서 유행하면서 어쩌다가 만져본 것 같다? 고갤 시발 존나 오랜만에 써보는 단어



당시 던크 시스템이 내게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슴

머 종족 직업 신이 많은 건 사실 그냥 그랬고

자원 관리가 굉장히 힘들다는 점이 그랬음



기껏 강화한 무기는 젤리 만나면 강화가 깎이고

물약과 두루마리는 물불에 터져나감ㅋㅋ 


그래서 중요한 두루마리 말고 니가 대신 타라!! 하면서 무기 저주 방어구 저주같은 똥 두루마리도 걍 들고 다니고 했음

사실 그게 유효한 행동인지 아닌지는 지금도 모름ㅋㅋ 누가 알려주셈;



또 배고픔이라는 자원은 식량으로 채워야 했는데

보존 식량은 부족해서 주로 시체를 썰어서 먹고 다녀야 했음


근데 메이스 들고 다니다가 무기 저주 두루마리 읽으면 엌ㅋㅋㅋ

잘못하면 못 풀고 굶어 죽고 그랬다...


외에도 여러 가지로 관리가 어려운 게임이었음

인벤도 없고 무기 두루마리는 2종류고(명중, 대미지)

거기에 무게도 있어서 마법사는 힘도 몇 개 찍어야 지팡이 책 물약 들고 다닐 수 있었음



이런게 좋냐? 라고 내게 묻는다면 당연히 아님 개죶같음ㅎ 

게다가 시스템적으로 분석해봐도 제법 맛이 간 상태임


기본 상태의 자원 관리가 까다로운데에 반해

어떠한 노력도 없이 그냥 주운 보존망토 하나 두르면 원래 터져야 할 포션 두루마리가 잘 안터져서 관리가 개쉬워짐

근데 이게 그냥 운으로 튀어나오는거라 없는 판은 없음ㅎ;


머 좀 더 세부적인 내용 막 썼는데 

생각하니까 내가 뭘 안다고 그런 이야기를 쓰지?ㅋㅋ? 싶기도 해서 지움 

그런 이야기 하러 온 것도 아니고




아무튼

이런 복잡한 시스템이 신규 유입을 막는 것도 사실임

그래서 돌발자들이 저런 요소를 없애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거고

그거는 맞다 틀리다 말할 수는 없음. 그냥 의견 차이니까



근데 돌죽의 저런 매운 부분이 지워지기 시작했던 건

내가 이미 돌죽에 '입문을 한 다음'에 일어난 일이자너

그래서 나는 입문자의 시선에서 본 지금의 돌죽을 알 수가 없음. 아마 여기 있는 님들도 모를 거임



매운 부분을 하나씩 지워나간 돌죽이 매력없는 흔한 먹거리에 가까워 보일지

아니면 좆같음을 없애서 맛있는 부분만 남긴 훌륭한 음식으로 보일지

그 점이 궁금하당



술 한 잔 했는디 갑자기 생각나서 주절주절 써봤음

이제 이겜 유입 없으니까 영원히 모르겠지?ㅎ




글거 내가 요즘 돌죽 안 하는 건 

패치 방향성이 마음에 안 들거나......

뭐 그런 건 아니고.... 그냥 100번쯤 깨니까 질렸음... 

그게 다임...



로그라이크 이야기 : PPB 나왔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