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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저층에서도 허덕이던 마법사들한테 화폭은 "언젠가 나도 써보고 싶다" 하는 꿈 같은 거였음. 맹화의 화살도 생각보다 경험치 투자를 많이해야했고, 마법 조금만 쓰면 배고픔에 허덕여서 머리 쥐어 뜯어가며 플레이 했었지.
그당시 마법사들에게 9렙 마법은 정말 많은 경험치를 쏟아 부어야했고, 너무 먼 미래였었지.

그러다 템이 잘 뜨고 겜이 잘 풀리는 날이 있었어. 그때 나는 처음으로 화폭을 써봤었지. 쾅! 하면서 모조리 터뜨려 죽여버리는데 정말 "화염폭풍" 그자체였지. 그때의 벅차오름은 정말 ㅋㅋㅋ
지금에야 "휴 드디어 쓰네" 느낌이었지만 당시엔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엇어.
물론 가차없는 만복도 소모때문에 자주 쓰지도 못하는 진짜 필살기 같은 거였지만 ㅋㅋ


그냥 옛날 얘기가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