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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수염 정말 미친듯이 간지럽군!”


돌죽을 관찰해보면 은근히 혹은 대놓고 오마주한 NPC 혹은 지형이 있고, 가장 초반에 만날 수 있는 것은 미치광이 이우프일 것이야.


미치광이 이우프는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를 오마주한 캐릭터가 분명해.


니체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해본다면 첫번째로 모든 시대에 손에 꼽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명이야.


그런데 여기서 내가 니체의 철학과 사상을 설명하면 이건 곤란한 일이니까 넘어가고,


두번째로 니체는 정신병에 걸려 정신병원에 수감되는 등 우울한 인생을 보내게 돼.


요양을 위한 숲 속에서 갇혀지내던 한 미치광이의 모습은 제작자가 표현한 니체의 모습이 아닐까?


세번째로 니체의 철학은 망치를 든 초인으로 표현 돼.


들어봤을 수 있고 아니면 지금 들으면 되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가 바로 니체가 쓴 책인데, 어디가서 뽐내고 싶으면 망치로 뚝배기 깨는 철학이라고 말해도 돼.


그래서 항상 이우프가 나오는 지형에 해머가 있다가 삭제당해 메이스가 준비되고 이게 다시 롤백되서 해머로 돌아온 건 참 기쁜 일이야.


나는 이우프에 대한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데 일상에서 미치광이가 된 철학자가 혼돈(좀)을 만나 다시금 사유와 이성을 뽐내는 게임 속 작은 서사가 참 마음에 들어.


내가 추측하는 이우프에 대한 말하지 않은 로어가 하나 있는데 이건 관심이 좀 쏠리면 말할게.



1. 미치광이 이우프 모티브는 니체임

2. 니체를 표현하는 칭호 중 하나가 망치를 든 철학자임.

3. 그래서 이우프 옆에 해머가 있음. 옛날에는 메이스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