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에서는 전투할 일이 없기 때문에 멋진 옷들을 입어줘도 문제없다.
시작할 때 멋쟁이 특성을 찍었기 때문에 멋진 옷을 입으면 의욕이 솟아난다.
의욕이 높으면 집중도 회복이 높아져서 스킬 수련에 도움이 됨
상시 버프라는 점에서 2포인트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음
그 와중에 42%의 설득확률을 가졌던 NPC에게 설득력을 거듭 실패해서 설득확률이 10%대로 떡락함
설득에 실패할 때마다 가치와 분노가 나쁜 방향으로 바뀌어서 설득확률이 점점 떨어진다
5번 모두 실패할 확률 따져보니 30% 즈음 되던데 운이 나쁘네
얘는 동료가 되긴 글렀다. 계속 물어보면 적대되는지는 몰?루
주변에 약탈자가 어슬렁거려서 보니 케블라 조끼를 입고 있었다.
가벼운 방탄템이라 써먹기 좋으니 죽여서 루팅하고자 함
군인 좀비들을 잡으면 수류탄이 자주 나오는데 이게 NPC를 잡기 참 좋다
총을 쏘면 머리나 상체 터질때까지 쏴야하는데 수류탄은 체감상 머리든 상체든 치명적인 부위를 잘 터뜨려줌
수류탄은 핀을 뽑고 나서 5초 뒤에 터지기 때문에 그 전에 던져주면 됨
이동수단과 함께라면 안전하게 튈 수 있다
수류탄을 보면 NPC가 도망치기 때문에 적당히 2~3초 기다린 뒤 던져주자
약탈자였던 것. 수류탄 5개를 썼으니 거의 원샷원킬 수준으로 잡았다
한놈은 안쪽에 있어서 수류탄을 안맞아서 총으로 마무리해줬다
오함마가 있으면 미고 벽을 후두려패서 죄수들을 탈출시켜 줄 수 있는데 레시피가 없어서 제작이 불가능하다.
정보를 찾아보니 펌프장, 쇼핑몰, 철물점에서 루팅이 가능하다고 하니 돌아다녀보자
펌프장에 아이템이 별로 없길래 맨홀을 타고 하수도로 내려옴
카타클리즘 세계관에서의 하수구는 오염되어 변질된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피라냐같은 잉어나 개 크기의 뱀, 그리고 하수구 악어까지. 기존 생물들이 변이,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음
그 와중에 잉어들이 낳은 알들이 징그럽다
가만히 놔두면 부화해서 또 잉어가 태어날거임
루팅하다보면 다른 생존자들이 남겨놓은 쪽지들이 있다
아기신발 팝니다 라는 원문도 슬픈데 아기 좀비신발이라면
아기가 좀비가 되어서 슬픔을 억누르고 어쩔 수 없이 죽이게 되지 않았을까 상상을 하게 됨
펌프장에 없길래 이번엔 쇼핑몰에 가보기로 했다
쇼핑몰은 좀비들이 정말 많아서 보통은 거르는 장소지만
이번 판은 철물점이 몇개 없어 오함마를 루팅하기 위해선 쇼핑몰이 더 확률이 높을 것 같음
결국 밤중에 물어뜯기고 빤스런을 했다.
경량형 슈트다보니 적당히 튼튼할 뿐이지 가랑비에 옷이 젖듯 피해가 누적된다
밤중에 조용히 다닌다고 컴뱃 나이프를 주력으로 쓰다보니 관통무기술이 4렙이 되었다
빨리 스킬작해서 체력이 6이 되었으면 좋겠음 체력때문에 무게 제한이 고달프다
쇼핑몰을 뒤져봐도 없길래 철물점을 파밍하는데 판단 착오로 연재 중 가장 큰 위기상황이 닥쳤다
빨간색 네모난 곳 중에 벽이 하나 있길래 벽이 있는 곳인데 선반도 같이 만들어졌나 싶어서 여기서 일자통로로 좀비들을 상대하고자 했음
탭꾹을 하는데 선반이 무너지면서 좀비들에게 8방향으로 포위당하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스모커좀비가 와서 시야를 차단하고 갑자기 쇼커좀비, 블로트좀비 같은 특수좀비들이 막 튀어나오기 시작함
쇼커좀비가 전격파를 날려서 하녀를 감전시키고 감전되는동안 턴이 낭비되면서 좀비들에게 한입두입 깨물리면서 온 몸에 이빨자국이 나기 시작함
거기다가 마스크 정화통이 다 떨어져서 독가스와 스모크까지 들이마시면서 상황은 악화되어가기만 함
비록 극한의 고통으로 정신을 못 차리는 하녀지만 침착하게 상황을 따져보기로 함
우선 체력이 0이고 스태미너도 바닥이라 붙잡힌걸 풀고 도망칠 수는 없음
도망치더라도 스모크때문에 스태미너는 회복이 안될거고 그 말은 달리기가 봉인되고 좀비보다 느려서 또 금방 붙잡히게 됨
팔이 너덜너덜하지만 아직 붙어있기 때문에 총은 들 수 있음
8방향에 좀비들이 둘러쌓여있어서 조준은 끊임없이 방해받지만 조준없이 총을 난사는 가능함
그러니 일단 팔이 떨어져나가기 전에 총을 써서 위험한 적들은 상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됨
어케 살았노? 솔직히 반쯤 포기했는데 이게 살아나네
일단 하네스에서 소총을 꺼내고 가장 위협적인 쇼커좀비에게 무조준 4발 완자동 사격을 갈김
명중률이 절반 수준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막 갈겨도 절반은 맞는다는 것
그렇게 쇼커좀비를 눈먼 사격으로 처리하고 가장 위험한 상황은 넘김
그리고 주변에 있는 좀비 옷가지에 불을 붙여서 불을 피움
좀비들은 불을 피하지 않기 때문에 나를 한입두입 깨물다가 불에 타서 움직이지 않게 됨
불을 피우고 나서 좀비들은 다가오자마자 금방 죽게 되어 약간의 여유가 생김
가지고 있던 아이템들을 모두 땅에 버려서 최대한 무게를 가볍게 함
무게가 무거우면 속도도 떨어지고 무게에 짓눌려 계속 하녀가 고통스러워 하게 됨
스모커 좀비도 죽어서 시야도 확보되고 좀비들이 어느정도 정리된거를 확인함
좀비를 막기 위해 만들어놨던 불이 이젠 하녀가 도망치는걸 막게 만드는 걸림돌이 되버림
불이 있기 위해 필요한 좀비들의 옷가지와 좀비 시체를 다른 곳으로 치워서 불이 자연스럽게 꺼지기를 기다림
그렇게 만들어진 통로를 통해 도망쳤다
게임하면서 가장 위험했던 순간임
아무리 방어구를 만들어도 까딱 잘못하면 저세상 간다는걸 다시금 실감했다
근데 이 고생을 하고도 오함마는 아직도 얻지 못한 상태
오함마가 있을만한 곳을 다 뒤져봤지만 결국 얻을 수 없었다
오함마 제작 레시피가 담겨있는 책은 가지고 있지만 문맹이라 읽을 수 없는 상황
책을 읽기 위해선 NPC가 필요한데 NPC를 구하기 위해선 오함마가 필요함
소방서를 털고 방열복을 입으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 시도해봤는데 착암기로 뚫는것보다 쪄죽는게 먼저더라
뭔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시작위치 주변에 있던 연구소가 눈에 띔
혹시 여기에 대물저격총이 있다면 벽을 부술 수 있지 않을까?
부푼 꿈을 갖고 들어가봤는데 과학연구소였다.
여기는 과학자 좀비들이 득시글하고 화학용품은 많지만 그 외에 것들은 별로 없음
과학연구소를 털다가 괴생명체를 마주침.
사람과 짐승이 반반 섞인 모습으로 퍼리같은게 아니라 네크로모프같이 뒤틀린 황천의 크리쳐의 모습이다.
이 연구소에서는 사람들을 데리고 이것저것 해서는 안될 실험들을 했던 모양
쭉 뒤져봤지만 결국 화학용품 외에는 얻은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지하철역과 이어져있어서 여차하면 다른 연구소도 찾아볼 수 있을 듯 하다.
지하철과 이어진 연구소는 개털이라는게 단점이기는 한데 뭐라도 시도해볼 게 있다는게 어디냐
동료를 구하기 위한 똥꼬쇼는 의외의 방법으로 해결됨
도저히 방법을 찾을 수 없어서 처음에 발견했던 농부 NPC에게 동료 설득을 시도해봤는데 25% 확률을 뚫고 성공해버림
이제 이 친구가 나에게 책의 레시피를 알려주고 오함마를 만들 수 있게 됨
그리고 대화술을 올려 드디어 주인님을 데리고 갈 수 있게 되었다
5화가 진행될때까지 주인이 없는 하인이였다니ㅋㅋ
시작퀘 말아먹어서 아직도 설득확률 27퍼임 ㅠㅠ - dc App
오함마에서 시작해 하수도 쇼핑몰 연구소로 이어지는 흐름
안일사 할뻔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