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요새 유일한 요리사 Olin이 거대 잠자리에게 습격당해 심하게 다쳤다.
의식이 없어진 Olin은 다른 드워프들이 낑낑 날랐고.
잠자리는 어디론가 가 버렸다.
이런 때 모 겜이었으면 의사가 와서 뭔가 치료를 쓱쓱쓱! 하고 끝나고,
상태가 심하면 감염정도나 당했겠지만..
드포에서는 Olin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상처를 꿰맬 실과 환부를 덮을 천
부러진 뼈에 댈 부목이 필요하고, 걸어다니려면 목발까지 필요하다.
시설로는 병원과 병원에 배정된 메인 직업의사가 필요하고
병원 내에 깨끗한 물이 담긴 식수원도 필요하고,
감염을 막아줄 비누도 필요하다.
치료가 완료되면?
Olin에 몸에 꿰매진 실과 환부를 덮은 천,
부목과 목발도 착용한 아이템으로 봐서 상태창에 표기가 된다.
드포에서 아이템들은 치료가 됐다고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환자의 몸에 다 붙어있다.
치료절차같은 곁가지는 간결하게 하고
다른 메이저 한 곳에 힘을 팍 주는 게임도 빠르고 재밌고 좋지만
치료절차 자체에 몰입해서 우리 요새 유일한 요리사가 죽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부랴부랴 병원에 필요한 것들을 검색하고 공부해서
환자가 죽기전에 확보해주는것도 FUN인듯 하다.
마침내 치료가 완료 돼 걸어다니는 Olin을 봤을때 나는
어떤 게임에서도 느끼지 못한 환희를 느꼈다.
드포의 서사는 진정 이런 골치아프고 번거로울 뿐 아니라
자잘하기까지 한 디테일로 완성되는 듯 하다.
진짜 디테일에 미친 개쌉너드스퍼거들이 좋아하는 겜.
사실상 온몸이 난도질당한 것 같은데 저걸 사네;;;
드포 출시했을 때 드포 사라고 지들 개발자 노트에 홍보한 좀보이드도 저런 디테일이 포함되어있지
와 이글보니까 군침이 싹 가시네.... ㅅㅂ 난 이런겜은 못해.... - dc App
"질량 보존법칙을 항상 지킬수는 없지만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어림도 없지 "드워븐 리액터"
ㅋㅋㅋㅋㅋ 바지같은거 만들었다 녹이기만 해도 금속 복사됨
방패 주괴 1개로 만들고 녹이면 1.2개 나옴ㅋㅋ
석고도 구해줘야됨
에반데 ㅋㅋ
저런걸 이겨낼 게이머가 그렇게 많이 없기에 드포 라이트화시킨 된 게임들이 ㅈㄴ 성공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