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거 이어서 글을 계속 쓸까 말까 고민했음
왜냐하면, 연재방식의 글은 그 장면장면을 캡쳐하는데 나는 초보다보니 언제든지 죽을 수 있고 그러면 연재가 끝나버리기때문에 캡처를 잘 안 해두는 편임
하지만, 생존게임에서 나 나름대로 흥미를 돋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경험을 나누고자 일단 글을 써보려고 함
그래서 좀 기이하게 회상하는 방식으로 계속 글을 쓰게 될 것 같음 ㅋㅋㅋ 내가 좀 숙련되면 연재글 방식으로 쓰지 않을까?
아무튼 만약에 계속해서 쓴다면 이런 방식은 4계절까지만 쓸 것 같음.
아무튼 처음 봄을 다 보내고 가을 첫 날에 여름을 어떻게 보냈냐고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엄청 다치고 많이 지었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음
우선 가을에 돌입하는 현재, 지금 주요도시 맵은 이정도 크기로 확인되었음. 봄 마지막 날에도 이정도로 밝혔는데, 전 게시글에 금고있는 집에서 지도를 발견했기 때문임
호수가 없고 경작지도 없는 레이크 뷰 플랜테이션의 특징이라고 보면 병원, 쇼핑몰, 은행, 지하철 있을게 다 있다는 거임
근데 나한테는 좋은 뜻은 아니었던게 도시를 가로질러서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어졌음 주변이 숲으로 가득하고
맨땅 도전을 싫어했던 나는 카타클 관련 공략글, 연재글을 봤었고 병원과 쇼핑몰은 좀비가 가득한 지옥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음
그래서 플렌테이션 기준, 동쪽, 남쪽 서쪽은 파밍할 길이 없었고 필연적으로 북쪽으로 올라가야할 필요성이 있었음
다만, 문제점이 npc와 만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피난시설을 찾아야하는데 연구소 밑에 있는 피난소의 pc는 완전히 망가져 있었음 결국 다른 피난소를 찾아보거나 일일이 돌아다녀야한다는 문제점이 생겼음
이거때문에 더 초기 시작지점에서 떠날 시기가 늦춰지게 생겼다고 볼 수 있지.
시간을 조정하지 않아서 그런지 빨리 지나가버린 봄, 목표를 이런 저런 내용으로 세웠지만, 우선 첫번째로 하고 싶었던건 "냉장고를 제작해 신선제품을 유지하는 것".
아래 2x2 이동식 카트안에 있던 음식물을 조리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었고 집 안에 있던 냉장고는 가구해체가 아닌 박살을 낸 탓에 없어진 상황 식료품은 꽤 넉넉했고 밑에 소도 많아서 굶진 않겠지만 음식 썩는걸 일일이 화로에 던져서 처리하는 것도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았음
그래서 여름 초반에 냉장고 및 전력관련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함
빨간색 네모가 여름 4일차까지 파밍한 지역인데, 꽤 적은 걸 볼 수 있음
일단 지난 봄, 금고가 있던 집의 옥상까지 올라가니(옥상이 3층이라 먼곳까지 볼 수 있었다.) 태양광 패널이 무려 3x4으로 양쪽다 있었고 피난처에도 2개정도가 설치되어 있었음. 정확히 분해했을때 몇개가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그게 많은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하던 사람들이 게시글에서 꼭 챙겨둬라 하는 얘기를 하니 전기는 이걸로 해결하기로 결심했음
그리고 계속 재료를 소모해야하는 화력발전보다야 친환경이 편한게 상식이기도 하고
연구소는 지나가는 길 마다 아세틀린 용접기+아세틀린 탱크 2~3개씩 들고 털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연구소는 시작하면서부터 레이크뷰 플렌테이션쪽으로 갈때마다 무조건 들려서 못이든지 파이프던지 가지러 갔었던 것 같아, 특히 못은 냉장고 대용으로 쓰던 2x2나무박스 프레임 만들때마다 부족해서 철제선반 부숴가며 한가득 주웠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이 박스도 많이 부쉈고. 부숴서 안에 내용물을 많이 찾아서 도움이 됬음
특히 일회용 중형 배터리는 연구소 최종보상을 레이저 라이플로 먹었던 입장에서 좋았고 붕대는 실제로 만들기 귀찮지만 부상을 자주 당하다보니 많이 소모해서 좋았던 것 같았음. 그 외에도 청진기나 CBM, 뮤타젠같은게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뚜껑이 열린것과는 다르게 놓치기가 너무 쉬웠던 것 같았음.
아무튼 태양광 패널 찾으로 가는 길에 연구소에서 꼭 챙겨야했던 물품이 있는데 바로 "소방도끼"임
대충 이런 느낌의 인카운터 인데, 연구소를 몇번해보면서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 대체로 있는 인카운터가 있음. 여기서 얻은 소방도끼는 나무위키 상으로는 그렇게 좋은 무기는 아니라는데(더 좋은 무기가 많아서?) 나는 "소방관의 도끼 무술"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드는 무기임. 호쾌하고 밀치기도 있고 애들 뚝배기가 갈라지는 느낌이 강함. 특히 차후 서술할 상황때문에 더 그랬음.
아무튼 아직은 활약하지 못한 소총들이랑, 돌격소총, 적당한 군복들을 챙기고서 다시 레이크 뷰 플렌테이션으로 감
레이크 뷰 플렌테이션 금고 앞 소방차량에서 소방도끼에 어울리는 방화복(불편함)을 쇼핑카트에 넣고 본격적으로 태양광 패널 해체를 시작했음
카페인 알약, 커피, 에너지드링크를 먹었지만, 양도 많기도했고 청진기로 금고도 따고 중간에 집에 왔다가 가기도하면서 4일차까지 해체만 진행했음
4일차, 태양광 패널을 다 모으고서 목장 천장에 설치하려고 하니 "납땜용 인두"가 필요하게 됨
하지만 4층 연구소를 다 뒤지고 박스를 다 부쉈음에도 납땜용 인두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 심지어 레이크 뷰 플렌테이션에서 지금까지 가봤던 지하실을 다시 다 가봤음에도 납땜용 인두는 발견하지 못했음
결국
빨간색으로 표시된 이미 파밍한 구역 너머로 갈 수 밖에 없었음.
목표는 가능한 '주택'이 많은 곳, 도로를 많이 가로지르지 않는 곳, 소방도끼를 들고서 다대일이 가능할 수 있도록 수풀이 많은 곳을 고르다보니 왼쪽길로 가게되었는데, 기계관련 지하실은 있었지만, 납땜용 인두는 존재하지 않았음. 그리고 낮이 되었는데 녹아내린 포식자와 마주함
이렇게 생긴 놈인데 놔두면 점점 체력이 늘어난다길래 마주친 이상 잡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음
옆에는 병원이고 애초에 점점 강해지거나 튼튼해지는 애를 두면 내 손해라는 생각이 컸거든
우선 쇼핑카트를 끌고와 장애물로 삼고 보통 탁자/수풀 등으로 하는 장애물 컨을 시도함
가방을 벗고나서 우선 먼 거리에선 허벅지에 달린 UPS로 충전한 레이저 라이플로 사격, 몸에 기스는 갔는데 피가 많이 달진 않았음
그리고나서 소방도끼로 후려쳤는데도 거의 생사결을 하듯 매달렸음. 몸통이 반부서지고 오른팔이 두칸으로 떨어졌을때, 녹아내린 포식자를 잡아냄
그런데 반대편에도 한마리가 더 왔음, 심지어 강한좀비와 야생포식자까지 달려옴
대충 이런 상황, 바로 소방도끼를 버리고 레이저 라이플로 야생추격자를 컷했지만, 강한좀비까진 잡지 못했고 소방도끼로 강한 좀비, 발목무는 아이를 잡았지만 녹아내린 포식자의 접근까진 막지 못했다. 왼다리 오른다리 4칸, 상체 3칸, 머리 3칸, 오른팔 2칸. 피로 2칸으로 긴박하게 싸웠다.
네번정도 휘둘렀을때 오른팔이 부러지고 포식자를 잡은건 지금봐도 운이 좋았다. 치명타! 하면서 적 피가 2칸씩 사라지는데 이게 도끼의 쾌감인가 싶더라
영광스러운 전투 후에 마커로 이름을 지어줬다. 챗 gpt야 고마워!
아무튼 전투는 끝났지만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특히 오른팔은 골절상황이 되었는데, 총에 맞아 상체가 골절나서 요절하거나 달리기를 통해 지쳐서 행동수치가 낮아져 영수증 뽑히듯이 얻어터져 골절당하는 경우만 겪었기에 회복기가 얼마나 걸릴지, 또 얼마나 능력이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해서 휴식만 하자니 시간을 낭비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일단 부목질만하고 활동은 그대로 하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여름 6~8일차까지 얻은거라곤 팔하나 불구 판정 받은 것밖에 없었으니 어쩔 수 없이 가까운 것 부터 해결하기로 마음먹었다. 집 주변은 다 청소했기에 위험하지 않아서 심각한 고통 상태임에도 바로 움직여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냉장고를 분해하기 위해선 나사돌리기 1단계/지레 1단계 도구가 필요했는데, 보통 쇠지레랑 스크류드라이버를 도구벨트에 꽂아두면 모든게 해결되더라고 처음에는 냉장고가 완전 분해되서 재료로 나올줄 알았는데 아이템화가 되어서 신기했음. 또 신기하게도 한 손으로 옮길 수 없다는 물건도 /로 물품 옮기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 아무튼 일주일이 넘게 지났는데도 뭔가 목표가 해결된 건 하나도 없었다. 조금 조바심도 생기기도하고 무료하지만, 지루하다고해서 막 행동하다간 머리 골절이 일어나서 무덤으로 갈 수 있어서 일단 적당히 타협을 본 선택지를 고르기로 했음
길어져서 하나 더 쓸게
내용보니까 공속이 느리지만 낭만무기라서 인기가 많다고 서술되어있더라고
나무위키 정보는 오래된게 많으니 지금껀 해당 안되는게 많워 예를들면 L스틱 에스크리마 라던지
킹방갓끼 개쎔. 무기로서 성능도 괜찮은데 문따개도 된다구
소방도끼 평이 별로인건 무술좋은게 적용안되는거 인정도?
소방도끼는 끝까지 홀스터에 들고다님 예비근접무기+빠루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