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트의 오브도 룬도 사실은 누구인가 꾸며낸 거짓말이 아닐까?
그냥 수많은 사람들을 손에 피 안묻히고 죽이려는
어떤 미친새끼가 만들어 낸 개구라가 아닐까?
빛바랜 제단에서 베후멧의 환영을 받아버린 중갑전사와
똑같이 빛바랜 제단에서 트로그를 믿게 되어버린 마법사를 보며
실컷 비웃으려고 만든 사기꾼의 함정이 아닐까?
어찌저찌 우리를 구원해 줄 획득의 두루마리를 찢어도
전사면 꼭 근접무기 빼고 다 있고
마법사면 꼭 지팡이 빼고 다 있고
있다고 해도 전사면 무기 적성 안맞는 무기나 나오고
마법사면 마법 적성 딴판인 지팡이나 나오며
절규히는 전사와 마법사를 웃음거리로 만들려는 헛소문 아닐까?
위의 억까를 모조리 뚫는다 하더라도
결국은 짐승굴 섭던의 1~2층에서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모험가를 놀려먹으려고 만든 허상 아닐까?
한 달 넘게 2~3백번 넘게 던전에 뛰어들었음에도
아직도 룬을 만나보지 못해서 ㅈㄴ 빡쳐버림
그래서 룬이라는 게 애초부터 존재하는지 의문이 들어서 적어본푸념글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