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aclysm:DDA 은 좀비 생존 아포칼립스 싸이버-퍼리 전쟁군주 시뮬레이터임
평범한 좀비 생존 게임과는 다르게 현실성이 크게 강조되어 현실에서 하면 될까? 싶은건 대부분 구현 되어 있음
총은 방탄판 끼운 방탄조끼에 맞지 않는 이상 맞으면 죽기 직전까지 가고 3대 영양소 골고루 먹지 않으면 허약해짐
몸이 부러지기 전에 출혈로 피가 부족해 죽을 수 있고 각종 가구들을 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가구마다 다름
나름 벨런스를 맞추려는 건지 더 끔찍한걸 넣으면 해결이 될거라 생각한건지 여기에 다른 차원에서 온 이세계 괴물의 침공까지 들어감
우리 모두의 친구들 미-고, 카타클리즘에 관광 온 스타 프로게이머 그라켄, 고향을 찾고 싶어 하는 가여운 쇼거스 등 좀비 빼고 봐도 꽤 북적임
외계 물질에 오염돼서 곤충 친구들은 거대해지면서 잠자리는 인간을 꼭 끌어안아 모가지를 뜯어 버릴 정도임
컨텐츠 갓겜에 이리저리 치여가며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좀비 생존 게임이 근본이라 이런 아포칼립스 세상에 숲으로 돌아가는 컨셉이 있음
현실성에 미친 게임 답게 구석기 시대 도구들 부터 신석기 등 모든 인류 성장 과정을 숲 속에서 하나 하나 거칠 수 있음
이런 우가우가 생활을 하나의 게임으로 만들어 놓는 모드로 숲으로 돌아가는 의미를 가진 Innawood 모드 가 있음
여전히 좀비, 거대 곤충, 이세계 괴물이 있지만 맵은 건물 하나 없이 자연밖에 없게 됨
순한 맛으로 자연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모드 없이 월드맵 설정에서 도로0도시0 으로 하는것도 추천함
매운 맛을 맛보고 싶다면 이글처럼 Innawood 모드 넣고 해서 싸이버-퍼리 전쟁군주 삶에서 벗어나 유유자적한 삶을 즐길 수 있음
둘 다 하기 싫다면 이글봐라
카타클리즘 전통 스타트인 나체자로 시작함
영하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이 세상에 알몸이면 집 찾기 스피드런 해야 함
다행이라면 NPC가 시작하면서 생김
NPC는 대화로 동료를 만들 수 있는데 그 확률이 화술 기술이 없다면 매우 낮음
하지만 충분한 실력과 자신감이 있다면 설득해서 입고 있던 배낭부터 빤쓰까지 뺏어 입을 수 있음
NPC는 PC와 유사하지만 온도에 영향 받지 않기에 살고 싶다면 즉시 해야 함
분명 망토에 속옷까지 뺏어 입었지만 아주 추움
여기서 카타클리즘의 본질이 나타나는데 부위별로 보온효과 다르고 신발 없다고 속도까지 깎임
속도는 그렇다 쳐도 이렇게 추우면 동상으로 사지가 뜯겨나감
이런 극한의 온도는 지하로 내려가면 해결되기에 근처 동굴을 찾음
다행히도 하류에 동굴이 있어 찾아갔지만 쿠거 부부가 살고 있음
쿠거 부부는 홀딱 벗은 사람과 벌벌 떠는 사람을 보고 겁을 먹었는지 도망가기 시작함
야생 동물은 가끔 인간에게 도망가지만 빈틈(몸 상태, 고통 등)을 보이면 즉시 공격함
당연히 시작한지 얼마 안된 연약한 몸으로는 개 한마리도 감당 못하기에 이 틈을 노려 죽임
카타클리즘에서는 기본적으로 죽은 생명체는 좀비로 다시 일어나기에 으깨야 하지만 도축 시 그 양이 줄어들어 방치함
아쉽지만 당장 도구가 없어 시체는 방치하고 당장 하루를 버틸 준비를 함
막대기를 주워 돌 무더기를 무너트리면 무수한 돌이 나옴
카타클리즘에서 몇 안되는 게임 다운 모습임
극심한 추위에 고통이 너무 높아 능력치가 바닥이 되어 나무 막대 조차 부술 힘이 없음
불을 피우기 위해서 막대기가 꼭 필요한데 분해 하기엔 도구가 없어 또 일이 복잡해짐
사지가 분해되기 전에 서둘러 돌 깎아서 절단 기능 있는 땐석기를 만듦
이제 다시 '게임' 에서 카타클리즘으로 돌아옴
일반적으로는 불을 피우기 위해선 라이터, 성냥 등으로 안전한 곳에 땔감을 쌓아 놓고 불 피우면 됨
하지만 자연에서는 보우드릴에 파낸 막대를 넣고 불 자리에 부싯깃 넣고 수십분 간 노오오력 해야 불을 피울 수 있음
불이 없으면 지하에서 작업을 못하고 지상에서는 추워 죽기에 벌목 기능 있는 도구를 찾음
카타클리즘 제작 시스템은 온갖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함
원시시대에 쓰던 주먹 도끼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함
일단 그 전에 언제 다시 좀비로 일어날지 모를 쿠거를 도축함
도축 기능은 아주 낮지만 지금은 이게 최선임
이렇게 도축 하고 나서 뼈로 도축 기능 높은 뼈칼을 만들 예정임
식량은 저 고기 먹으면 되고 이제 물을 끓여 먹어야 함
점토로 냄비를 만들어 물을 끓이면 되기에 강가에 있는 진흙을 파냄
점토는 많을수록 좋지만 아직 스피드런 중이라 적당히 냄비 만들 정도만 파냄
이제 밤 동안 버틸 땔감을 모으기 시작함
벌목 기능이 낮은 주먹도끼는 효율이 낮아 벌목 작업 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더 빨리 지침
정신적으로 피곤한 것 말고 물리적으로 피곤함이 쌓이면 동상 만큼이나 더욱 몸 상태가 안좋아짐
이제 하루 버틸 준비를 마친 상태를 보니 나름 선방함
다리는 동상에 박살나기 직전이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엉망이지만 고칠 수 있음
이 소중한 하루를 놓치면 그 다음날에 오체불만족으로 시작 하기에 스피드런은 나름 성공적임
천천히 점토 냄비를 빗던 중 남은 쿠거 한마리가 집을 되찾으러 옴
아주 약해진 상태를 보고 빈틈을 노려 온걸까 밤에 불빛을 보고 온걸까 아무튼 밤손님 때문에 큰일남
죽을 위기였지만 땔감 더미에 있던 막대를 NPC에게 쥐어주자 얼마 안가 쿠커는 피 흘리며 도망감
제작으로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지만 시간 절약은 소중하기에 냄비에 물 담아서 불에 넣어둠
그러면 물 온도가 오르다 깨끗한 물로 바뀌면서 제작하는 시간이 절약됨
자연에서 기본적인 자원인 짧은 밧줄 조각을 만들며 물 끓여 먹음
지상에서 불 피우고 자도 되지만 언제 쿠거가 다시 돌아오거나 한파가 들어와 오체불만족이 될 수 있음
안전하고 비교적 따듯한 지하로 내려가 불을 피우고 자기로 함
다시 불 피우는 작업 자체가 오래 걸리기에 횃불을 하나 만들어 불만 옮겨 놓고 잠을 청함
왜 직접 하는거보다 연재글 보는게 더 재밌는걸가...
형 게임속으로 들어갔어? 왜 이렇게 재미있게 보여?
와 dda 야생 개재밌어보임 물론 난 안할거임
드라마 시작한다~
남이 글쓴거 보면 꿀잼같아 보이는데..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