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차도 어느정도 업그레이드 했겠다 자신감이 붙은 나머지
Lustrum 역에서 무역을 마친 후 중심역으로 돌아가기 전에
아직 밝혀내지 못한 "공포" 구역을 확인하러 갔는데...
공포 구역에 도달하자마자 생전 처음 보는 끔찍한 괴물이 나타났다
그전까지 본 공포는 죄다 무시무시한 관광물 뿐이었는데, 이녀석은 무려 살아있는 공포다
게다가 존나 쌔보인다!
보통녀석이 아니라는걸 나타내듯 저걸 보자마자 내 캐릭터가 미쳐버려 알수없는 헛소리를 뱉어낸다
한눈에 봐도 저놈은 상대할 수 있는 놈이 아니다
전력으로 도망치는데도 존나 빨라서 따돌릴수가 없다
계속 도망치다가 막다른 길에 몰림



유턴!!!!!!!!!!!!

한대 맞으니까 피 4분에 1이 날아간다
여태껏 느껴본적 없는 죽음의 공포가 지금 몰려온다

긴장한 나머지 조작이 꼬여서 반대로 회피를 해버렸다
진짜로 죽게생겼다!


결국 처절하게 빤쓰런쳐서 Lustrum 역으로 돌아오긴 함
영국의 드높은 황야는 너무나도 가혹한 곳이다...

뭐하는겜임
오 ㅋㅋㅋ 선리스 스카이는 어케 무빙으로 쇼부가 가능한가보네 한글만 있었더라면...
선리스 시는 전투가 너무 노잼이라 안하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처절한 공포를 느끼는게 진정한 로그라이크 아닐까 싶음
유턴 컨 지리네 ㄷㄷ
Hic svnt dracones : 여기 용들이 있다는 뜻의 라틴어임 지도를 그릴 때 미발견 위험지역에 용과 같은 괴수들의 그림을 그려넣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함 실제로는 그 라틴어 문구가 새겨진 지도는 없고 그런 지구본만 딱 하나 발견됐다고 함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