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처럼 지루하게 100층 올라가는게 아니고 짧고 밀도가 높아졌음.
지금 던전 몇 종류 돌아봤는데 6~8층짜리가 많고 25층도 있긴 함.
근데 어느 쪽이든 최종층 돌파하면 그대로 끝남
게임 자체도 더 로그라이크스러워졌음
일단 마석을 들고 귀환하는 게 없어지고 수급이 매우 쉬워져서
던전 내에서 되도록 리롤을 펑펑하는게 좋고 따라서 원하는 스킬 같은 거 뽑기도 상대적으로 매우 쉬워짐.
리롤횟수 제한도 없음!
캐릭터는 종족이 분리되고 성향이 추가됨.
인간 + 평범 + 전사 or 엘프 + 평범 + 성녀
이런 식으로 혼용이 되는데, 물론 전부 각각의 고유특성이 들어있어서 조합이 더 다양해짐.
스킬은 레벨업 개념이 없어진 듯한데, 전작의 수식어개념을 룬시스템으로 개편함.
수식어는 먹는 거 자체도 힘들었는데 이젠 방 내용물 중 하나로 아예 룬이 따로 등장함.
심지어 스킬에 슬롯이 많이 뚫려있으면 룬도 여러 종류 넣는게 가능해서 꿀이다...
중요한 변경점으로 스킬의 버스트화가 추가.
매 턴 브레이브 포인트가 가산되고 이게 4점이 되면,
모든 스킬이 버스트스킬로 교체가 됨.
스킬마다 고유한 버스트스킬이 고정돼있고, 오리지널이랑 성능이 180도 다른 것들도 있으니 주의해야함..(공격스킬이 버스트화했더니 버프기가 됐다든지)
브레이브 포인트는 추가적으로 얻거나 잃는 경우가 존재하며, 버스트화 하지 않는 스킬도 존재하고 또는 버스트화를 막는 룬도 있음.
적들도 브레이브포인트로 버스트스킬 사용하니까 이 부분도 신경써야되고 좋음.
(적의 브레이브가 다 찼으면 무적권 버스트스킬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방어스킬의 타이밍 잡기가 쉬워졌다든지 등)
또다른 중요변경점은 스킬의 사용횟수가 추가됨.
무한스킬은 내가 지금까지 보기론 최초로 들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다' 이거 하나 뿐이고,
나머지 스킬은 모두 사용횟수가 정해져있으며, 쓸 때마다 소모되는 양도 다름.
-2/30 -> 최대치는 30이며 사용할 때마다 2씩 감소
이런 식인데 어째 대부분 2씩 깎임.
사용횟수 절약 옵션으로 줄일 수 있도록 2로 넣은 듯....?
버스트스킬도 전부 설정돼있고 다 쓰면 못 쓰게 된다. 버스트스킬은 -5 -7도 있고 난리남.
사용횟수는 여러가지 충전법이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각 층의 끝에 마련돼있는 휴식포인트에서 일정량 충전됨.
다 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어지간하면 거의 끝까지 차니까 충전량 증가 옵션을 채택할 이유를 아직은 못 찾음.
던전이 짧은 대신 이번엔 서브던전 개념이 등장했음.
던전 내 이벤트방에 들어가다보면 다른 서브던전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음.
대체로 1층짜리인데 끝에 보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함.
위에 나온 사용횟수가 이 서브던전을 들어가면 의미가 있음.
서브던전엔 휴식포인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던전을 나오고 원래 플로어로 돌아왔을 때 고갈의 위험이 존재함 ㅋㅋ
이 부분은 스킬배분을 잘 하든지 소모량절약옵을 넣든지 스킬 뽑기로 같은 스킬을 뽑아서 새 것처럼 쓰든지 등등 연구를 해야겠지?
전투는.
변이된 적들이 매우 자주 등장함.
몹 자체가 애초에 일반몹/엘리트몹으로 분화되기도 했고..
또, '잔기'에 해당하는 시스템이 추가됐다. 나도 적도 적용됨.
잔기를 넘어서 딜을 해봐야 그 턴은 더 이상 딜을 받지 않음.
일단 턴을 넘겨야 잔기가 소모되는 식임... 문제는 부활이 턴을 안 먹어서 그대로 내 턴이 끝나고 적이 행동을 하게 됨 ㅋㅋ
따라서 무한턴 빌드든 초극딜빌드든 전부 막히거나 어느 정도는 방어에도 신경을 써야하게 됐다 그 말이오.
각 플로어의 끝에는 휴식룸이 존재하는데,
여기선 체력과 잔기의 회복, 각종 버프와 디버프의 리셋, 스킬사용횟수 회복
그리고 '퍽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중앙에서 시작해서 사방으로 뻗어서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노드 중에 원하는 곳에 포인트를 넣고 취득하는 시스템임.
노드는 매 번 랜덤구성이기 때문에 같은 조합 같은 던전으로 가도 새로운 맛으로 도전할 수 있음.
퍽 내용물은 회피10% 근력10% 물리방어10% 실드증폭10% 뭐 이런 단순한 스텟따리부터,
드레드노트나 블러드아머 같은 코어옵션도 존재함.
물론 코어옵션은 퍽을 5~6개쯤은 찍어야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존재하긴 하는데, 찍기 따라서 2~3개까지도 노릴 수 있음.
다만 인접한 노드 이외의 곳은 가려져있기 때문에 특수한 옵션과 함께하는게 아니면 운을 좀 탐.
던전을 클리어하면 다음 원정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요소를 3가지 얻을 수 있는데,
하나는 당연히 재화. 평범하게 상점에서 쇼핑하거나 이벤트 진행하는데 쓰거나 하는 거고.
다음으로 라보파츠..
전작과 다르게 시체(베리드본즈)를 조종하는데, 시체의 부위를 갈아끼울 수 있다.
그렇다고 뭐 이상한 마개조 생각할 것 없이, 라보파츠라고 생각하셈.
머리 몸통 팔 다리 뭐 이런 식인데,
다리(명중5%)
요런게 붙어있는 식이다.
이게 아마 베본2의 핵심 노가다 파밍요소라고 보이는데..
던전을 끝내면 보상으로 항상 5부위가 나옴.
1개만 선택해서 가져올 수 있는데 이게 문제는 전작과 다르게 공용이 아니라는 거다...
부위를 선택하고 아래쪽에서 원하는 종족+직업을 고르게 돼있는데
즉, 인간+전사로 선택하고 진행하면 그 라보는 인간전사의 부위와 교체되는 것이다. (=다른 조합에는 끼워줄 수 없다!)
그니까 모든 종족+직업조합에다가
원하는 부위에 원하는 옵션이 높은 레어리티로 뽑힐 때까지 던전을 뺑뺑이 돌아야하는
지옥의 코스가 완성되는 것이다!!!!
물론 나중에라든지 쇼핑에서라든지 미션이나 시즌이벤트로 얼마는 풀 거라 생각하지만.
마지막으로 유니온이 개편됐음.
이번작은 유니온이 여럿 존재하는데, 한 곳을 선택해 가입하면
해당 유니온이 제공하는 서브퀘스트들을 클리어함으로써 포인트를 얻고 그걸 써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음.
유니온마다 보상이 달라서 결국엔 모든 유니온을 한 번씩은 가입했다가 탈퇴해야할 것 같음 ㅋㅋㅋ
보상에는 종족이나 직업해금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무적권임 ㅋㅋ
유니온 가입엔 300 골드샤드를 내야하는데, 최초의 단 1번만 지불하면 됨.
골샤는 시작할때도 주지만 미션으로 뿌리니까 팍팍 쓰자
어차피 다른데 쓸 데도 없다 아직까진
아 또 특기할 점으로 종족 성향 직업 아티팩트
이 모든 것들의 전용특성들이, 그렇게까지 튀는게 아직은 없는 것 같음.
전작은 전용특성들이 개성이 엄청났는데 그걸 상당히 깎아냈음.
호불호 갈릴 수 있지만 난 좋게 보는 편임.
둔갑술이나 영둠 성장 같은 좆사기 노잼 같은 게 없거든...
아무튼 난 매우 적절하게 1을 진화시켰다고 생각함.
닥던1의 전투 -> 2의 전투 수준으로 잘 발전시켰다고 본다 ㅋㅋㅋ
참.
상점에 가면 캐릭터 스킨을 살 수가 있는데 그딴 거 필요없다고 관심도 안 주는 사람들 많을 건데
그러지 말고 한 번 눌러서 봐보셈
스킨이 이번엔 그냥 스킨이 아니고, 해당 종족이랄까 직업의 '특정한 인물'이 대상이 됐거든?
상품 설명에 그 인물의 일대기가 적혀있는데 이거 읽어보는게 꿀잼이다
예린인가 하는 인간성기사를 섬기던 마녀쟝을 죽인 300살 넘은 스승은 대체 누구냐..
영둠 있다네....? 효과도 똑같나? ㅋㅋ
암월상회 9렙에 트라페조헤드론에 있음
한국어 폰트 네모난거만 빨리 고쳐주면 좋겠음
1탄 안해봤으면 1부터 하는게 좋아?
ㄴㄴ 1하고 테이스트가 다름. 별개의 겜 수준
ㅇㅋ ㄳㄳ
그놈의 ㅁ땜에 나가떨어짐
ios랑 스팀은 이미 그거 패치함
이제 안드도 패치됨
와따 글 고봉밥이네
와 뭐야 2 아직 안나온거 아니였어
글에서 게임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정말 재밌게 읽었네요ㅋㅋㅋ 설치도 했고 조만간 플레이해보겠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