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변신술사 초반 넘 물몸이라 많이 어려워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여기에 내 책임이 좀 있기도 하고 그래서 고해성사 겸 상황 설명 겸 똥글 좀 써보자면




원래 쉐이프쉬프터 스타팅에 플럭스 탈리즈만이 처음 추가되었을 때는 갑옷을 입을 수가 있었음


그래서 초반에 AC 챙기기가 쉬워서 상당히 강력한 스타팅이었음


근데 내가 테스트 플레이 많이 해보고 느낀건 쉐이프쉬프터 스타팅의 초반 플레이나 선호 종족 등이 중갑전사랑 지나치게 비슷해진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거였음




그래서 쉐이프쉬프터를 기존의 트랜스뮤터처럼 문어/오우거/드라코 같은 종족이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고 중갑전사와 다른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바꿨으면 좋겠다고 디코에서 피드백을 했고


운좋게 그게 받아들여져서 플럭스폼이 지금처럼 바디아머를 못 입는 대신 EV 보너스를 얻는 폼이 됨


근데 문제가 바디아머를 못 입는거에 비해 EV+4는 상당히 부족한 보상이라 성능이 너무 약해져버렸고 바디아머도 못 입는 주제에 쓰잘데 없이 힘스탯이 높게 찍힌다는 문제점도 생김




그래서 두 번 째 피드백으로 플럭스폼의 데미지를 더 상향하고 힘 스탯 낮추고 덱스 올려줘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플럭스 폼이 갑옷 못 입게 바꾼거에 불만이 있던 다른 돌발진이 개입하면서 엄청 긴 토론 끝에


새로운 두 가지 신규 형상(water form, sphere form)을 만들어서 추가하고 플럭스와 칼날손의 티어를 올리면서 성능과 컨셉도 변경하자는 결론에 이르러서 판이 엄청 커져버렸음




이때만 해도 대충 토너먼트 끝나고 0.32 시작할 때 쯤 신규폼 개발 시작해서 0.33 나오기전에 쉐이프쉬프터 스타팅이 자리잡을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탈리즈만 개발 총괄하는 돌발진이 현생이슈가 생겨서 이 계획도 다음 버전으로 연기되어 버렸음




변신술사하면서 고통받는 갤럼들 상황 좀 알고서라도 고통받으라고 구구절절 말해봤음...


뭐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