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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올룬클은 아니라 제목이 살짝 어그로긴 한데


2010년쯤 고갤이 아직 클린하던 시절 던크 밸런스판으로 입문하고부터


항상 드라코 용폼맨을 하고싶었는데 드디어 올룬을 했기 때문이다


나 입문할때 변이술사 시작마법책엔 추출 증산이 있어서 시체에서 독포션 혼란포션등을 짜내서 구름으로 던지는 식으로 초반 플레이를 했는데


지금 되새겨 생각해보니 진짜 사기였던거같지만 그땐 늅뉴비라


대충 얼짐폼 칼날폼정도에서 뒤졌고 용폼 안정화한 횟수도 한자리수였던거 같음


드라코가 그때는 그냥 몸이 너무 약해서 짐굴 야크떼한테 둘러싸이면 바로 위기였고 데스야크는 한마리 한마리랑 생사결을 벌여야했음


그러다 추출증산이 beastily appendage랑 stick to snake로 바꼈는데, 막대뱀도 무지 좋은 마법이었지만 소환사 느낌으로 플레이를 해야해서 별로 재미는 없었음. 몸 약한건 그대로였고


결정적으로 용폼이 지금보다 평이 훨씬 나빳음. 레서배크닝 생기기 전엔 그냥 몹한테 달려가다 토토토뎀 맞고 빈사상태 됐었으니 그땐 어떻게든 용폼 다음 토네이도를 올려서 전투력을 확보하려는 플레이를 했었음. 못 깻지만..


석상폼 리치폼 좋은거야 그때도 알려져있었지만 괜한 자존심에 일부러 안 썻고, 로갤에서 용문어가 좋다더라, 트체석이 좋다더라 해서 몇번 해보니까 드라코 용폼할때보다 진짜 너무 쉬워서 허탈했었음


여튼 그러고 돌죽을 몇년 안하다가 간만에 생각나서 돌아와보니 매니폴드인가 하는 근접/양손맨들의 희망과 같은 마법이 생겨있더라고?


매니폴드 설명 보고 다시 용폼맨 불붙어서 최근 몇주 다시 트라이 했는데


일단 드라코 상향먹은것도 좋고, 브레스 개쎄진것도 좋고, 뭣보다 플럭스폼이랑 우지안이 궁합이 진짜 좋더라


약한 평타 스택쌓아 터트리는게 우지안 휠윈드에도 스택이 쌓여서 다수를 금방 녹여버리는데 적 약화까지 시켜주니까 체감 탱킹도 확 오르고


지긋지긋한 야크떼는 물론이거니와 데스야크도 걍 2열로 비비면서 후진하면 싱겁게 죽여버려서 너무 강려크해졌다


오히려 서펜트폼이나 칼날폼보다도 플럭스가 안정적인 느낌이어서, 레어 섭던 갈때도 독저가 템으로 갖춰지면 플럭스로 민적이 많은거같음


매니폴드는 뭐 말할것도 없지 지긋지긋한 토먼터, 핀드 이딴새끼들 시야 들어오자마자 딸-깍 하면 바로 삭제시키니까


전이술쪽 추가마법들도 꽤나 쏠쏠하게 써먹었다.


번개돌진은 장거리/대각선 런지 느낌으로 써먹고 겔의 뭐시기 하는 나르궁 비슷한것도 블링크스크롤 대신 이동기로 쏠쏠했음.


오히려 난 골통 활용을 잘 못하겠더라고


최근에 매니폴드 안나오고도 14룬까지 모은 용폼맨 한번 있긴했는데 서브로 소환찍고 용콜로 물량전 하다 무덤 물량에 덮여서 뒤지고 너무 안타까웠는데


오늘 플레이는 매니폴드는 일찍 뜨고, 용폼은 크립트에서 나름 일찍 떠준대신 저항이 너무 부실해서


탈출할때까지 기본 리젠목이랑 화저반지(마이너스 지우는용)끼고 나왔다.


그래도 용폼 체력 증가가 효율상 모든저항+1단계인거나 마찬가지라 원소저항 후달려도 살만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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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클리어 기록이 통계사이트에서 안보이긴 하는데 DrTm이랑 DrSh 합해서 380판 정도 박고나서 인생 숙원 완료해서 일기쓰러왔어


다들 즐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