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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에스트에 백금 코인 좀 털려고 갈랬더니 길막을 하는 오크 노상강도 무리를 발견

다리 놓고 통행료 받는 거야 뭐야?

아무 생각없이 그냥 들이박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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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작 달라는게 평상시처럼 비싼게 아니고 고작 화톳불임


주변을 살펴보니 겨울로 물은 얼어붙고 눈이 쌓인 다리 위였음

실은 얼어 죽기 직전이라 필사의 각오로 내 바짓가랑이 붙잡은 애들이었던거임


내 머릿속에 고속으로 조립된 스토리텔링을 마주하자

불쌍하다 여겨져 자비를 베풀어 화톳불을 넘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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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톳불을 받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오크들을 보니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구나

부디 올해 겨울은 행복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