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4700ad2a0ab36e8ef1c6bb11f11a399620757e9c9d3a14c979


노스티리스 1등 우미먀 신자인 본인은 오늘도 네피아를 돌며 신상 모으기에 여념이 없지만,

슬슬 활동할 돈이 없다.


돈이 있어야 장비도 더 맞추고 스쿠츠도 팍팍 뚫을 것인데...






무려 "행운의 여신"님이지만, 제공해주는 낚시 뽀나스 따위로는 돈이 안되는 것이다


그냥 돈 많이주는 쿠미로미로 개종할까? 


하지만 이 각박한 세상 속 단 한 줄기 우미먀는 버릴 수 없기에, 여신님의 가호를 빌려 돈을 버는 방법을 고민해 보았다.

(블루베리 농장은 렉이 너무 많이걸리기도 하고...)







a66e05ac333e76b660b8f68b12d21a1d66a592f589ad


그러다 눈에 띈 것은 바로 이것


바로 노스티리스 전역에 사기박스를 팔아 세금을 충당하는 못된 상자다








a15f1cac3d0276b660b8f68b12d21a1d3908775d6b0c

이 박스는 자물쇠를 못 풀면 아예 당첨이 안나오는 구조여서


박스레벨 + 5의 자물쇠따기 스킬이 있어야 온전히 열어볼 수 있는데


수 천 레벨대 상자를 여관에서 버젓이 팔고있는게 아닌가?


노스티리스 주민 평균 레벨을 생각하면 이건 그냥 사기도박이다




당첨확률도 1%이며, 판매가격대비 당첨금의 비율도 사는 쪽이 꽤나 손해인 편









그런데, 여기에는 재밌는 사실이 있다.



a04b39aa1f0676b660b8f68b12d21a1dc91dba8b122f


위키에 따르면, 행운 100당 당첨 확률이 1%씩 증가한다는 것이다.


노스티리스에서 행운 스탯은 매우 짜게 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 이러한 메리트가 있더라도 유의미한 정도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1등 우미먀 신자인 나라면 어떨까?






a1470468f5dc3f8650bbd58b36837268afbe73cd


우미먀님의 은총 + 미카 룬 갑옷 23종 풀셋으로 운을 한계까지 땅기고


덤으로 자물쇠 따기 2200의 슈퍼 병따개인 나라면


저 사기도박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a15e31aa1b2276b660b8f68b12d21a1d455c417833b8ab


검증을 위해 잡화점에서 대략 1~3000레벨대의 도박상자 꾸러미를 전부 긁어모아 마차 3대분 꽉 채워 준비하였다.


저렙일수록 돈 효율은 좋은데, 당첨 금액 자체가 (500x상자레벨)을 따라가기 때문에 몇십, 100레벨대 상자는 거르고, 고레벨 상자 위주로 구매하여 평균 레벨은 1000 중반대 정도


자물쇠따기 스킬이 2200정도이니 거의 실패없이 열어볼 수 있을 것이다











7dfd5ccd195ec65720afd8b236ef203edd6e2390f55224e9


돈이 얼마나 벌리는지 확인하려고 은행 예금으로 수중에 돈을 0원으로 만들어두고 시작


상자 구매비용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1천만 오렌 정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a66438666931d92a904f98a518d60403878af2503e3a4a895b58b7


이놈의 상자는 왜 이렇게 단단하게 만들어놨는지 여는데 하루종일 걸린다


대충 게임 시간으로는 한 번 잔 것을 포함하여 3일정도 소요해서 전부 열었고


그 결과는










a17f35ad263e76b660b8f68b12d21a1d26c88bc7a02a


+2억 3천만 오렌



구매비용 1천만 오렌 정도인걸 고려하면 엄청난 수익률


상자 구매 및 소모하는 현실 시간이 좀 드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대신 게임 내부 시간은 거의 흐르지 않았다.


농장 과부화로 수 시간씩 게임 로딩하던 나날은 이제 안녕이다...





+엔드게임이 아니더라도, 우미먀 신자면 게임 초반에도 자물쇠 따기만 좀 챙기면 유의미한 정도로 이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c64f62a4a



드디어 우미먀님이 "행운의 여신"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역할을 찾으셨군요


우미먀 최고!


돈 많이 벌어서 신상 더 발굴해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