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갤에서 주로 3룬=볼막으로 여겨져왔던건 관성이 큰 것 같음



한국에서 돌죽이 정통로그라이크겜 중 인기 있는 편인 이유가 고갤 시절 던전크롤 붐 때문이고


나도 고갤은 안했지만 그 당시에 만들어졌던 2차창작물(던전크롤 소개만화같은거) 뒤늦게 보고 오리던크랑 돌죽 0.13 한글판으로 이 겜 입문한거라


슬라임굴 = 드가면 무기/방어구 강화수 다 녹아내림 = 좃같은곳 = 극후반 전까지는 들어갈 생각조차 하면 안되는 곳


이렇게 배웠음



그러다가 0.15에서 영구부식이 완전히 없어진 이후에도 한번 굳어진 인식은 잘 안 바뀌고


이후 작성된 공략글에서도 대부분 볼막을 3룬으로 가니까 이후 유입되는 플레이어도 3룬=볼막으로 많이들 여기게 된 듯


돌연변이를 거는 빛나는 눈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심리적인 장벽이 있던 것도 이런 인식이 쉽게 바뀌지 않는데 기여한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고이고 난 이후에야


사실은 볼막보다 어비스나 슬굴에서 3룬따는게 더 쉬운 루트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겨 직접 경험해보고 알게 됐지만


그 이후에도 단지 볼막이 제일 재밌어서 주로 3룬은 볼막으로 땄었고 요즘도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