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갤에서 주로 3룬=볼막으로 여겨져왔던건 관성이 큰 것 같음
한국에서 돌죽이 정통로그라이크겜 중 인기 있는 편인 이유가 고갤 시절 던전크롤 붐 때문이고
나도 고갤은 안했지만 그 당시에 만들어졌던 2차창작물(던전크롤 소개만화같은거) 뒤늦게 보고 오리던크랑 돌죽 0.13 한글판으로 이 겜 입문한거라
슬라임굴 = 드가면 무기/방어구 강화수 다 녹아내림 = 좃같은곳 = 극후반 전까지는 들어갈 생각조차 하면 안되는 곳
이렇게 배웠음
그러다가 0.15에서 영구부식이 완전히 없어진 이후에도 한번 굳어진 인식은 잘 안 바뀌고
이후 작성된 공략글에서도 대부분 볼막을 3룬으로 가니까 이후 유입되는 플레이어도 3룬=볼막으로 많이들 여기게 된 듯
돌연변이를 거는 빛나는 눈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심리적인 장벽이 있던 것도 이런 인식이 쉽게 바뀌지 않는데 기여한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고이고 난 이후에야
사실은 볼막보다 어비스나 슬굴에서 3룬따는게 더 쉬운 루트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겨 직접 경험해보고 알게 됐지만
그 이후에도 단지 볼막이 제일 재밌어서 주로 3룬은 볼막으로 땄었고 요즘도 그럼
난 첫 3룬클 추방당한 어비스 룬으로 함 ㅋㅋㅋ. 운빨이고 존나 피곤한 대신 운 좋으면 제일 쉬운 듯.
전기저항 없으면 슬막 아님 어비스3층이 나은거같기도 하고
볼트는 상점 뽀록이 있음 1층부터 ㅋ
3룬겜에서 슬굴이나 어비스로 3룬 먹는거는 볼트를 아예 거르는건 아니고 4층까지 털고 볼트막층만 안가는거
@hjklyubn 어비스는 먹튀로 갈만 한거 같은데 볼트 4층털고 딴곳 가는건 생각을 안해봤네
돌연변이 때문에 사실 무적권 볼트부터감
슬굴은 까딱하면 탈출불가 상황 나오는게 빡셌음. 볼트는 넓어서 텔포타면 쉴 수 있는 각 좀 잘 나오는데. 슬굴은 좁고 애들 빨리 몰려오고 계단밀고., 오히려 로얄젤리 잡는게 더 쉽고 일반 젤리몹들 양각잡히거나 이런게 더 빡센듯
난 지금도 어지간하면 볼막보다 슬굴을 먼저 터는데... 물론 선화폭 법사 이야기이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