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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오늘도 평화로운 잉글잉글 뉴잉글랜드


대격변 13년차에 이르러 오늘은 허브 01에 약간의 협조를 위해 찾아왔다


여기서 잠깐, 허브 01란? 카타클 세계관 속 똑똑이들이 만든 겁쟁이 쉼터 같은 곳이다


주말마다 독일제 바베큐 그릴에 대한 열띤 토론을 나누던 이웃들이 괴물밥이 되든 말든 알빠노 쳐버리고,


기술적 엘리트인 자기들 살아남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며 벙커에 틀어박힌 기열 찐빠 집단이기도 하지.


물론 케(좆)빈 당한 뒤로 반즘 거세당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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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기열!


근출1



엘리트주의고 나발이고,


죄 없는 시민들 죽어나가는데 이딴 지하똥통에 처박혀서 후일을 도모하다니.


이 기열 찐빠들의 피와 살점 한 줌 까지 싹싹 긁어모아 조국을 위해 사용토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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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디까지나 적법한 공무 집행이기에 사후 보고서를 쓰는 것도 잊지 않는다.


설령 보고서를 받는 상부는 존재 자체가 불분명하지만, 조직에서 절차는 언제나 중요한 법.


이 친구가 유별난 미식가일뿐, 언제나 연방 정부로부터 현장 채용된 공무원 신분임은 자각하고 있다.


지금즘 연방보안관 뱃지를 손수 달아준 하원의원(도덕경으로 때려 죽임)이 이 광경을 봤으면 덕담을 마다하지 않았을거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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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물자 징발이 끝나자 마침 새로운 장소를 발견했다.


이럴수가, UN이라니 아직도 이딴 세상에서 정규군이 존재한단 말인가


마침 여분의 물자도 생겼겠다, 만약 거래가 가능하다면 앞서 징발한 물자가 대의를 위해 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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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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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그러면 그렇지 기열-황룡 약탈자 떨거지 집단이었다.


기껏 기대하고 왔건만, UN군 사령부가 붕괴하면서 남긴 똥꾸렁내나는 부산물 덩어리들 주제에 군인 흉내라니.


대(大)미합중국의 모범이 되어야할 연방보안관으로서 감히 조국의 찐빠를 넘어갈 수 없지 않겠는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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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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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근처에서 소란을 듣고 왔는지 아포칼립스 말박이들도 등장했었다.


말 그대로 등장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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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잔존병들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은 상당히 괜찮았다.


민병대들이 점거한 타일보다 확실히 짬밥 냄새 나는 공간이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여기에 방치된 주인 없는 물자도 전부 징발하여 연방보안관의 활동기금에 사용될 것이다.


대격변 이후 13년, 뉴잉글랜드는 이처럼 평화롭기 그지 없다.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