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아쎄이.
오늘도 평화로운 잉글잉글 뉴잉글랜드.
세상이 홰까닥 돌아버린 이후, 불법이민자의 범주는 비단 사람에 국한되지 않는 모양이다.
이 사태의 원인인 블럽을 포함해서 기어코 별들의 바다를 건너온 이물들은 오늘날 뉴잉글랜드의 폐해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바로 자랑스러운 대미국(大MAGA)의 고명딸이자 연방보안관이다.
비록 카타클 세계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무기한 휴업 절차에 들어갔으나,
감히 시민권도 없으면서 국가의 인프라와 자연경관을 좀 먹는 기열 제노 나부랭이를 두고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새끼.. 단속 실시!!!!
아아, 이것은 더블베럴이라는 산탄총이다..
너, 제노여. 죽어서 나바호의 영령이 되어 다시 태어나거라.
위층에 도달하자 참혹한 범죄현장이 만천하에 들어났다.
이 기열 찐빠 외계-타코 새끼들 감히 선량한 미합중국 시민권자들을 불법 감금하고 있었던 것이다!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습하고 악취가 난무하는 아메리카-시티즌 수육 제조공장을 불법 운영 중이라니.
새끼..
지그어언!
미국식 일제구제를 끝마치고 불법 구금된 생존자들을 구출해냈다.
참고로 미-고 기지에 구금된 NPC의 경우 가스 마스크가 없으면 제대로 된 이동이 불가능하니 이 점 참고할 것.
개미친 단단한 벽을 허물고, 지상 3층에서 안전줄 없는 인생 최후의 번지점프를 시키고 싶지 않다면 꼭 챙겨가자.
-주의! 저 상태에서 어디 한군데 박으면 인간 핀볼을 볼 수 있음!-
급한대로 마이카, 해병 오도방구에 임시 좌석을 만들어서 안전 지대로 이동 중인 모습.
간만에 제노 찜통 속을 벗어나 자유로운 바람(엔진 출력에 비례함)을 맛 보는 시민들의 표정이 인상 깊다.
안전지대(임시)는 강변 저택으로 정했다.
스위머 좀비 계열처럼 예비 해병대 인적자원이 침입하지 않는 이상 안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아래에 위치한 난파선의 레이저클로라는 외래종들은 사전에 싹 치워버렸으니 안심해도 좋다.
안전 지대에 도착한 시민들.
이제 약간의 의식주에 도움이 될 물자를 공급해주자.
먼저 개인마다 옷가지를 포함한 보호 장구, 그리고 호신용 소방 도끼를 지급.
또한 당장의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을만큼 넉넉한 식량과 식수, 약간의 의약품과 스트레스 해소용 트럼프 카드 한벌을 제공해주었다.
이전에 소개한 허브 01의 자발적인 기부금 덕분에 생존자들은 어엿한 아포칼립스의 문명인으로 거듭난 셈이다.
아!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된 시민을 또 다시 구원하게 되었으니,
이 보다 기쁜 일이 어디있겠느냐! 라이라이차차차!
시민들을 뒤로 하고 떠나는 연방보안관의 모습.
연산율이 조금만 더 개선 되었더라면 저들을 이끌고 연방보안관 직속 오도기합 해병대로 자진입대 시키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그럴 여유가 없던 터라 연방보안관은 다시 홀로 움직이게 되었다.
대격변 이후 13년, 뉴잉글랜드는 오늘도 평화롭다.
다 가스마스크 씌워서 온게 개웃기네 ㅋㅋㅋ
어 00산탄 어떻게 해야 부채꼴로 퍼짐??
밝밤은 00산탄 부채꼴로 퍼지지 않음? DDA에는 없던것같은데 아닌가
이 섬이.. 네 새로운 감옥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