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이 끝났다..
잠도 안자고 매크로로 꾸준히 생선 토막만 쳤다.
첫 45일은 이것저것 마을도 돌아다니고 트레이너들 만나서 스킬도 배웠고, 낚시도 했기 때문에 저게 전부 토막만 쳐서 얻은 킬 수는 아니긴 함.
그래도.. 음
처음이라고 한다.. 갑자기 최대 킬 수는 어느정도일까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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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론이다.
처참한 영지의 광경..
무덤만 만 개 이상이 있다.
여기가 바로 작업대다. 영지의 돌 위에 바로 도마를 두어, 매크로를 돌리기 쉽게 세팅해뒀다. 또한, 가급적 다른 NPC들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밑에 묘지를 깔아두었다. (NPC들이 같은 타일에 들어오면, 도마의 우선순위가 밀린다.)
이런 식으로 생선을 무한히 토막친다.
엘린에서 제작으로 무한히 생성되는 것은 아직까지 내 얕은 지식으로는 생선 토막 정도밖에 없다. 나중에 고쳐질 지는 모른다.
어쨌든, 대충 무게가 0s인 생선 토막을 토막치면, 양은 늘어나지 않아도, 계속 남아있게 되어서 죽고난 후에도 계속 토막칠 수 있게 된다.
살아나면 스태미나는 0, 체력은 6이어서, 9번 전부 칠 수는 없는 걸로 보이지만, 어쨌든 몇번 정도는 가능하다.
그래서 결론은?
생선 토막만 치기 전에 요리를 배우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무려 레벨 82를 올린 셈이 된다...
이외에,
메릴리스와 공생 상태였으므로, 공생도 꾸준히 오른 것,
그리고 왠진 모르게 명상과 경장비도 거의 중후반 정도로 크게 상승한 모습을 알 수 있다.
정말 예상치 못한 건 이 부분인데,
간단히 말해서, 내가 죽으면 생기는 내 시체를 줍다보니 계속 무게가 늘어서 역도도 같이 오르게 됐다는 점. 대충 3~6레벨 정도 오른 것 같다.
15면 그렇게 높은 수치는 아니라서, 그냥 의외였다 수준이다.
총평 :
그래서 할만하냐? 하면 잘 모르겠음. 이전 캐릭터할 때 음식 레벨 올리기 너무 귀찮아서 이번엔 그냥 미리 해두자 하고 만든거라 이제부터 플레이하면서 알아가야댐
https://m.dcinside.com/board/rlike/511648 이거 사용하면 얼마나 더 빨라질라나
확실히 후반에 여건이 갖춰지면 그렇게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이제 초반에 데스패널티 없는 걸 이용해서 아무 인프라 없는데서 어디까지 이득볼 수 있나 테스트 해본거라
혹시 매크로 뭐씀? 내가 쓰는 매크로는 물건클릭에 상호작용하는건 매크로 안먹어서 (바닥에 둔 도마를 누른다던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다던가) 제한적으로만 쓰고있는데 왜 그런지를 모르겠거든...
저도 모드 매크로는 못찾았어, 외부 매크로 프로그램 쓰는데 PyMacroRecord 써요. 맹약의 돌이랑 도마랑 같이 둔 것도 외부 매크로 빨리 돌리려고 쓴 거에요. 간단히 말하면 살아나자마자 바로 도마를 클릭할 수 있게 설정해둔 거
나는 도마 클릭이 안되더라고.얘기한 매크로 한 번 써봐야겠음.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