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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의 탄생]


던전의 깊은 곳에는 전설의 보물이 있다. 그리고 던전에는 그러한 전설의 보물을 지키고 있는 수많은 몬스터들이 있으며, 모험가들은 그러한 던전 깊숙한 곳에 들어가 보물을 가지고 나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그리하여 그러한 던전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과연 전설의 보물의 정체는 무엇인가?


먼 옛날 위대한 마법사가 있었다. 그리하여 그 위대한 마법사는 스스로의 마법적 지식과 지혜와 마법력을 총동원하여 위대한 하나의 물건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스스로 영구적으로 에너지를 뿜어낼수 있는 동력원이였다.


그리고 마법사는 그러한 영구적 동력원이 사악한 존재들의 손에 넘어가서, 그러한 동력원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가 사악하게 이용될것을 염려하여, 그러한 동력원을 지키기 위해 지하 깊숙히 건물을 지어놓고는 그곳에 그 동력원을 보관해 놓았다. 그리고 그 외에도 마법으로 여러 생명체들을 만들어 그러한 동력원을 지키도록 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던전과, 던전 깊숙한곳에 있는 전설의 보물과, 그곳에서 전설의 보물을 지키는 몬스터들의 근원인 것이다.


물론 그러한 초기의 던전은 오늘날의 던전에 비하면 극단적으로 짧고 간소한 구조로 되어있었다, 즉 오늘날의 던전에 비해 깊이도 별로 깊지 않았으며, 그곳의 몬스터들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즉 오늘날의 던전은 그러한 초기의 던전이 더욱 확장되고 변형된 형태인 것이다.


어떻게 던전은 확장되게 되었는가? 마법사가 던전을 만들어놓고, 그 제일 깊숙한곳에 영구적인 동력원을 보관해놓고, 그 동력원을 지키는 몬스터들을 만들어 놓고 난 뒤, 수많은 시간이 흐르며, 그러한 영구적 동력원의 힘을 이용하려는 수많은 존재들이 던전을 찾아오게 되었다. 그건 마치 달콤한 수액이 흐르는 나무가 수많은 벌레들을 끌어들이는것과도 같다. 그리하여 수많은 존재들이 던전에 찾아오고, 수많은 존재들이 던전에서 서로 싸우고, 수많은 존재들이 던전에 여러 구조물을 건설하고, 던전의 구조를 변형하고 확장하고 등등의 과정을 거친 끝에 오늘날의 거대하고 복잡한, 수많은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 던전의 구조를 이루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날의 던전은 그 제일 깊숙한곳에 존재하는 영구적 동력원에 의해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지탱되고 있는 거대한 구조물과도 같다. 즉 던전의 제일 깊숙한곳에 들어가서 그러한 동력원을 들고 나온다면, 결국 그러한 동력과 에너지의 공급원을 잃은 던전은 붕괴하게 될 것이며 그곳의 여러 몬스터들도 더이상 힘을 공급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영구동력장치]


영구적으로 에너지를 뿜어내는 영구동력장치는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가? 사실 세상은 두가지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는 일반적인 현실 세계이며, 두번째는 에너지의 세계이다. 그리고 그러한 에너지의 세계에는 일반적인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동력원과 에너지가 존재한다. 


즉 화력 발전에서 특정한 물질을 연소시키거나, 원자력 발전에서 특정한 물질을 핵분열 시키는것과 같이, 세상에서 특정한 에너지와 동력원을 만들어내는것은, 그러한 에너지의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에 틈과 균열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리하여 에너지의 세계의 힘과 동력들이 그러한 균열과 틈을 통해서 현실세계로 흘러들어오게 되는것이다. 즉 더욱 커다란 힘과 균열을 만들어낼수록 더 많은 에너지와 동력을 만들어낼수 있게 되는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에너지의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의 틈을 만들어내더라도, 그러한 틈은 곧바로 점점 줄어들어 결국 닫히게 된다. 그건 마치 사람의 피부에 상처가 생기더라도 곧바로 아물게 되는것과도 같다. 그리하여 에너지를 계속해서 얻기 위해서는 그러한 틈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발생시켜야 하는 것이다. 즉 화력 발전에서는 물질을 계속해서 불태워 연소시켜야 하는 것이며, 원자력 발전에서는 계속해서 물질들의 핵분열 반응을 일으켜야 하는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모든 발전방법과 동력원은 일시적으로밖에 에너지를 만들어낼수 없으며, 영구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낼수는 없는것이다.


그리고 영구동력장치는 그렇게 현실세계와 에너지의 세계 사이의 틈을 만들어낸 다음, 그러한 틈이 닫히지 않도록 특정한 장치를 통해 고정해놓은 것이다. 그건 마치 사람의 피부에 상처를 낸다음, 그 상처가 아물지 않도록 인위적인 기구를 사용하여 상처를 계속해서 벌려놓고 있는것과도 같다. 그리하여 현실세계와 에너지의 세계 사이의 틈이 닫히지 않고 계속해서 에너지의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에너지와 동력이 흘러들어오게 되는것이다. 즉 영구적으로 동력과 에너지를 만들어낼수 있는것이다.









[던전의 구조]


던전 제일 깊숙한곳에는 전설의 보물로 불리는 영구동력장치가 있다, 즉 그러한 영구동력장치가 전체 던전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던전은 마치 지상에서 지하를 향해 이어지는 거대한 탑과도 같다. 그렇지만 사실 영구동력장치는 던전의 제일 아래층에 있지는 않다. 사실 영구동력장치는 던전의 중간층에 위치에 있는 것이다. 즉 지상에서 영구동력장치까지의 층수 만큼, 또한 영구동력장치 아래로 층이 존재하는 것이다.


왜 영구동력장치는 던전 제일 아래층이 아니라 던전의 중간층에 위치하고 있는가? 그건 마치 세상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력장치가 세상의 제일 중앙에 존재하고 있는것과도 같다. 즉 그러한 던전의 중앙층에서 영구동력장치는 지상과 제일 가까운 윗층부터 던전의 제일 아래층까지 던전의 모든 층들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