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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예전에 혁명정부와 로베스피에르 그리고 생쥐스트를 비관적으로 보았던 것을 후회한다는 사실을 솔직히 고백한다. 나는 그들이 그들만으로도 모든 혁명가들을 다 합친 것보다 낫고, 그들의 독재정부가 진실로 훌륭하게 고안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들과 혁명정부가 사라진 이후에 일어난 모든 일이 나의 이러한 주장을 충분히 정당화해줄 것이다.
나는 그들이 무거운 범죄를 저질렀으며 수많은 공화주의자들을 죽였다는 데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결코 그렇지 않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에베르와 쇼메트가 결백했는지를 검토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결백하다 해도 나는 로베스피에르에게 죄가 없다고 믿는다. 명예를 탐하고 자만심으로 꽉 찬 자들,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우리의 로베스피에르가 보기에 수레의 방향을 놓고 그와 다투려는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그때 그는 틀림없이 이 모든 우스꽝스러운 경쟁자들은 아무리 선한 의도를 지녔다 해도 모든 것을 방해하고 망쳐놓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가 이렇게 말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성가진 요정(妖精)들을 그들의 선한 의도와 함께 질식시켜버리자.’ 그래도 나의 견해는 그가 잘했다는 것이다.
2천5백만 명의 안녕이 수상쩍은 몇몇 개인들에 대한 배려와 같이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쇄신을 도모하는 자는 넓게 보아야 한다. 그는 자신을 속박하고, 가는 길을 막고, 그가 정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베어버려야 한다. 그것은 어리석거나 오만하거나 명예를 탐하는 사기꾼들에게 모두 마찬가지며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왜 그들이 거기 있단 말인가? 로베스피에르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부분적으로 그 점이 내가 그를 찬양하는 이유이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나는 그를 진정한 재생의 이념을 지닌 천재로 보는 것이다.
나는 우리의 교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로베스피에르와 생쥐스트에 대한 기억과 그들의 원칙을 언급하는 것을 결코 현명하지 못하다거나 쓸데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우리는 위대한 진리에 경의를 표할 뿐이다. 그 진리가 없다면 우리는 마땅히 우리의 몫인 보잘것없는 자리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이 진리란 우리는 프랑스 혁명의 두 번째 그라쿠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재생시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보다 앞서 민중이 도달해야 하는 정의와 행복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추구했던 민중의 최초의 관대한 보호자들을 계승할 뿐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은 유익한 일이 아닌가?
둘째, 로베스피에르를 소생시키는 것은 공화국의 모든 열렬한 애국파를 소생시키고, 그들과 함께 이전에는 오직 그들에게만 귀 기울이고 그들만을 따랐던 민중들을 소생시키는 것이다. 그의 기억 앞에 그가 받아 마땅한 경배를 바치자. 그의 모든 제자들이 다시 일어났고 그들은 곧 승리할 것이다. 로베스피에르주의는 다시 모든 당파들을 때려눕힌다. 로베스피에르주의는 그 당파들 중 어떠한 것도 닮지 않았다. 그것은 인위적인 것도 한 부분에 한정된 것도 아니다. 로베스피에르주의는 공화국 전역에, 분별과 통찰력을 갖춘 계급 전체에, 그리고 당연히 민중 안에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로베스피에르주의는 민주주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두 단어는 완전히 같은 것이다. 따라서 로베스피에르주의를 일으켜 세움으로써 여러분은 분명히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그라쿠스 바뵈프, 로베스피에르에 대해



요람에 든 공화국을 목 졸라 죽이려는 자들에 맞서, 그는 싸웠다.
부패할 수 없는 자가 쓰러지자, 공화국도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