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밀리앵 드 로베스피에르, 그와 같은 이가 있었나?
안팎의 적들이 요람에 든 공화국을 목 졸라 죽이려 할 때
서른 네 살의 국민공회 의원은 자유의 나라를 지키기로 맹세했으며
그 대가로 두 해 뒤에 짧은 생을 끝마쳤다
그와 같은 이가 있었음은 공화국의 복이요
그와 같은 이가 적음은 공화국의 불행이였다.
일리치조차도 대혁명과 파리 코뮌에서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교사가 되줄 혁명과 혁명가들은 어디에 있었는가?
공화국과 민중보다는 국왕의 금고를 더 믿음직하게 여겼던 당통과 미라보?
조국보다는 금화를 사랑한 라파예트와 에베르!
그러나 그들과 달리 그는 부패할 수 없었기에 싸우다 죽었고
그날 혁명광장에 한 남자의 목이 떨어졌다.
그날 혁명광장에 공화국의 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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