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찮게 올라오는 질문인것 같아서..
필요한걸 다 쓰자면 진짜 긴글이 되겠지만.. 짧게 적을게
일단 부동산 끼고 하는게 제일 속편함.
- 복비는 일정금액이상 못받으니까. 바가지 씌우면 영수증 갖고 있다가 나중에 청구하면 됨.
각설하고,
보통 직장이나 학교/공부 때문에 옮겨가는 이유가 많을 텐데,
타지에 가서 자취할 생각하면 설레기도 하고 앞이 깜깜하기도 할거야.
여기서 중요한건 어느 지역에 방을 구할지 정하는거야.
1) 자기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회사/학교/학원 등)와 생활(의식주 해결)하는 장소가 가까워야 하는지 ▶ 이동시간/교통비
2) 금액에 맞춰서 최대치로 좋은 집을 구하고 싶은지 ▶ 비용↓, 질↑ (넓이, 인테리어 등등)
3) 그냥 잘 곳만 있으면 되는지
지역(구,동)을 정하는데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위의 몇가지 인데 더 많기는 하지만 일단 중요한건 저 정도로 보자구.
저 3가지를 가지고 선택해서 부동산을 찾으면 훨씬 시간도 줄고, 조건 내에 좋은집을 구하는게 쉬워져
시간 없으면서 무턱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부동산끼고 하면 제일 하기 쉬운 삽질 중에 하나지.
멀리있는 좋은집과 가까이 있는 나쁜집, 좋은집 다보여주거든(멀리 있는 나쁜집은 잘 안보여줌) 돌아보다 보면
부동산 업자 말빨에 금방 넘어가서 어느새 비싸고 좋은집(하지만 가성비는 나쁜)을 계약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되지..
무튼 설명을 보태자면
1번은 가까운 곳을 잡는건데, 그러면 같은 동(그것도 가까운)이나 주도로를 공유하는 구간이라는 말이지
주로 회사나 학교가 있는 지역은 방값이 비싼 경우가 많지, 접근성만 고려했을 때는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져.
희생하는 부분은 집의 넓이, 질, 환경, 비용 이런거지만 이 중에서도 선택을 해야하고,
더불어 이 접근성이라는 것도 애매한 부분이라 걷기/자전거 5~10분과 자동차 5~10분은 꽤 차이가 나거든.
그래서 이런걸 명확히 해두면 좋아.
2번은 집 자체의 퀄이 올라가고 투입비용이 줄어드니까, 말 그대로 가성비는 짱이지, 하지만 거리는 엄청나게 멀어질 수도 있어.
주로 시 외곽이나, 구도심지 근처에 재개발 가능성이 희박한 곳이 싼편이더라구. 의외로 싸고 좋은 집이 많아.
3번은 투입비용 최소에 귀차니즘이 폭발할 때니까.. 가능하면 금액을 정해놓고, 투입 비용이 제일 적게 나오는 집을 선택하는게 좋아.
무슨 소리인고 하니, 이정도로 귀찮으면, 가구를 사넣거나, 장을 보러가거나, 이동하거나 이런거 자체가 다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좀 극단적이지만 고시원 or 풀옵션 들어가는게 좋아. 애매하게 이것저것 해야되는데 들어가면 지금 당장도 귀찮고 괴롭고,
나중에 처분도 어렵고, 집주인하고도 말이 많아져서 좋지 않아.
이렇게 자기가 집을 구할 범위를 명확하게 해둬야, 집구하는 입장에서 필요한 매물만 제대로 보고, 다른 업자를 찾아갈 수가 있어.
업자도 덜 괴롭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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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지역에 오래 있을거면 고시원이나 원룸텔 같은데에서 먼저 지내다가 괜찮은방 천천히 알아보고 구하는게 더 나은 경우가 많음.
왜냐면 특정지역은 좋은 집들인 경우 대학 졸업시즌, 입사 시즌에 즈음해서 이사철에 많이 나오니까.
아.. 그리고!
부동산 업자랑 집 돌아볼때는 많이 돌아볼수록 기억하기가 쉽지가 않을거야,
집 보는 방법은 룸갤 검색하면 많이나오니까 여기선 패스할건데 웃긴건 그런 부분들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집을 봐도
나중에는 이상한 특징들 예를 들면, 창이 더럽게 컸다거나, 화장실이 크다거나 같은 자기가 꽂힌것만 기억나는 경우가 많거든
그럼 한참 돌아보고 결정해도 이상한 집을 덜컥 떠안는 경우가 생긴다는거지,
그래서 돌아볼때 꼭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두는게 중요해.
찍을 때는 자기가 맘에 드는 부분과 이집을 선택하는걸 망설이게 만드는 부분 두 가지를 찍어둬야해,
나머지는 고만고만하다는 소리기 때문에 쓸데 없는 집 구성품들을 열심히 찍을 필요도 없어
어차피 하자보수에 대한 항목을 부동산 계약서에 적으면 집주인이든 부동산이든 책임지게 하면 되니까.
그래서 진짜 맘에 드는 곳들이 몇군데 보인다면 그런 곳은 나오면서 집 입구랑 주변 풍경을 찍어두는게 좋아.
마지막으로 결정할때 마음에 드는 집 중에서, 주변 환경을 고려해서 결정할 수가 있거든.
그리고 부동산 여러군데 돌아다니다보면, 매물이 중복으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갔던 집 또 가는 경우가 있고,
매물이 너무 많다 싶으면 사진찍어 놓은거 중에 맘에 드는 것들 보여주면 업자가 비슷한거 골라서 보여주니까 시간낭비를 적게할 수 있어.
뭐 적다보니 귀찮아져서 여기서 줄일건데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
난 업자는 아닌데,, 주변에 집구하는 사람들 많이 도와주다보니까 그냥 이런게 필요하더라 싶어서 적었어.
진짜 엄청난 하자가 있는 것만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야. 자기가 마음에 드는 부분과 절대 싫은 부분만 명확하게 해도 쓸만한 집 금방구해.. 돈은 별개지.. 돈은... 돈.. 제길
개념글 ㅊㅊ 사진 두가지 부분 찍어놓는거 좋다
역시 부동산 끼고 하는게 편하구나...
요즘 방 알아보는데 참고할게
ㄳㄳㄳㄳㄳ
이런게 바로 룸갤개념글
유저라이프에 등록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쓸 데 없이 글이 긴데.. 그냥 많이 돌아다녀보면 됨. 업자가 아무리 입을 털려도 해도 많이 다니다보면 대충 동네의 시세가 눈에 보이니까.. 한 두 군데만 돌아보고 계약하는 행동은 하지 않길 바람. 처음엔 무조건 비싸게 보여줌. 30 밑으로 보여주세요. 해도 초반엔 30 위로 보여주니까
좋은 방 먼저 보여줘서 계약하게 하려는 술책인데 몇 만원 차이라도 1년이 모이면 몇십만원이 된다는 걸 생각하시면 그래도 현명한 계약을 할 수 이씀
굿 고맙
굿
월세 무조건 싸다고 들어가면 캐ㅈㅁ인것도 시설은 괜찮아 보여도 싸기 때문에 개념 초딩 수준의 대딩 양아리들 많이 기어들어와서 밤마다 불면증 난 월세보단 관리비를 더 중요하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