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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여름, 서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체
짐싸서 올라온지 2년이 넘었다.

신림 대학동의 작은 매트 하나 넣기 힘든
비좁은 방에서 1년 넘게 월세로 꼬박
38만원씩 내며 살았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대학시절 좋다며 모아온
옷. 신발.. 전부 중고장터에 내다 팔았다.
그리고 서울대 도서관에가서 자격증 공부를 했다.

다행히 15년 가을에 좋은 조건의 회사에 취업하게
되면서 이사를 결심했고 3개월간의 눈팅끝에
정말 맘에 드는방을 전세로 구할 수 있었다.

신림역 3분거리. 회사도 가깝고 방도 예쁘다.
월급 받을때마다 갖고 싶었던것 한개씩 산다.
먹고 싶은거 다 사먹고 요리해먹는것도 즐겁다.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성북구쪽에 아파트를 구해서
정착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