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에 난 사고임 ㅠ

저번주 금욜 퇴근 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 대놓고

담날 아침에 이마트 가려고 차에 타려는데 우측범퍼 도색이 좀 까졌더라고;;

그리고나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범퍼가 살짝 패인 것을 발견함..


블박 돌려보니 가해차량이 선명하게 찍혀가지고 경비실 가서 상황설명 후 가해차량 인적사항이랑 연락처 알아냄.

다행히도 같은 아파트, 나아가서 나랑 같은 동 주민이었음ㅋㅋ

사고내고 연락한통 없는게 야속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같은동 이웃주민끼리 괜히 얼굴 붉히기 싫어가지고 본인 과실만 인정하면

보험처리를 하든 현찰로 받든 쿨하게 끝내려는 생각에 가해 차량 차주에게 전화를 걸었음.


첨에는 안 받다가 연속으로 한 3통 했더니 그제서야 전화를 받더라고? 그래서 상황설명을 했지..

존나 꼬박꼬박 선생님 선생님 호칭 써 가며 최대한 상대방 기분 안 나쁘게끔 친절하게 상황설명을 했음.

근데 그 차주 아줌마가 "지금 우리 교회 집사님 댁에 신방와있으니까 이따가 전화해요!" 하고 끊음.


그래서 일단 내 볼일 보고 한 세시간 뒤에 전화를 했는데.. 받자마자 하는말이 "왜요!" 이지랄..순간 욱했지만 꾹 참고..재차 상황설명을 함..

그러자 그 아줌마가 주차장에 차가 한두대도 아닌데 내 차인지 어떻게 아냐며 되려 성질을 내는거야..

블박에 다 찍혔다고 했더니 인정은 커녕 "지금 바쁘니까 일단 끊어요! 내가 나중에 전화할테니까!" 하고 끊음;

바로 다시 전화해서 쌍욕 박고 싶었지만 당장에 약속이 있어서 일단 참음..(병신호구 ㅇㅈ)


그 가해차량 아줌마한테 전화한 날이 저번주 토요일이었는데..연락이 오기는 개뿔ㅋㅋ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연락이 안 옴ㅋㅋ

그래서 3일 전인 26일 수요일에 반차 내고 바로 경찰서 가서 물피도주건으로 신고하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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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자는 신고한 당일에 온 문자인데 내가 미처 확인을 못 한 바람에 오늘에서야 확인함.

문자내용 보니까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수사를 할 모양인데

나처럼 가해자가 특정이 된 경우에는(관리사무소에서 블박 보여주고 사정 설명한 뒤 그 씨발년 동,호수 파악 완료)사건 종결까지 얼마나 걸릴까??

그리고 맘같아서는 경찰서에서 그 씨발년 만나면 면전에 쌍욕 박아가면서 개꼽주고 싶은데 가능하려나?


다 떠나서..아니 시발 설마설마 같은 동에 사는 주민인데도 저렇게 개차반으로 나올줄은 몰랐다 진짜

여기 아파트 1년가까이 살면서 안면트게 된 이웃분들은 전부 다정하고 좋으신 분들이거든? 어쩌다 같이 엘베 타게되면 정겹게 서로 인사 나누고..

나중에는 서로 말문도 트여가지고 이따금씩 지하주차장이나 엘베에서 만나면 잠깐이나마 담소도 나누고 하는데..

근데 그 씨발년은 정말이지 참....;;;할 말이 없네;;;; 어딜가든 미꾸라지 한두마리는 꼭 있는 법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