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다가구주택촌이라 가끔 원룸공사나 크고작은 공사소음 잦은데

보통 다섯시 이전에 끝내서 주민들 퇴근후엔 조용해짐



한 두달 전부터 바로 뒷건물 전체 리모델링을 하는지 엄청 시끄러웠음

그래도 낮엔 나가있거나 일하거나 다섯시 이후부턴 조용하니까 걍 신경 안썼는데

9월내내 시끄럽고 추석 이후부터 10월은 조용하다가

11월돼서 다시 최근에 시끄러워졌는데

어제는 8시가 넘어서도 쇠 절단하는 글라인더인가? 그소리가 계속 씨바 나는거임

뭐 엄청크게 쿵쿵거리는소리랑



그래서 옥상올라가서 맞은편건물 인부인지 관리자인지 보이길래 공사 언제끝나냐고 물어보려고 큰소리로 서너번 부르니까 쌩까더라

조용할때 큰소리로 부른건데 약간 슥 보는것같더니 다시고개돌림

귀에 뭘 막고있는건지 쌩까는건지..

솔직히 퇴근시간 이후 소음은 민원사유지만 걍 8시반이건 9시건 시간만 말해주면 그때까지 산책다녀올 생각이었음

근데 일부러 쌩까는것처럼 보이길래 빡쳐서 구청에 민원넣으니

계도조치만 가능하지 강제시행은 불가능하다고 일단 출동해서 얘기해주겠다는데

오는시간 또 한참걸리니까 걍 내가 쓰레빠신고 내려가서 뒷건물 일단 가봄



시간이 8시 반쯤이었고 원룸이며 다가구주택, 단독주택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동네인데

그시간까지 인부들이 바쁘게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일하고있고 2층계단에 아줌마가 벽에기대서 나 올라오는거 쳐다보고있더라

그래서 사장님이 건물 주인이시냐고 너무 시끄럽다고 퇴근 언제하시냐니까

씨바 꿀쳐먹었나 바로 대답을 안해 위아래로 쓱 보더니 싸납게 어디서오셨어요 이지랄

그래서 바로 앞건물 4층이라니까 갑자기 목소리 작아지면서 아,, 이지랄하더라



그러고 계속 말을 하는데 씨발 걍 오늘 일이 좀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몇시까진 끝내겠다고 이러면될껄

이동네엔 양아치가많네 주차문제로 자기도 스트레스를 받았네 여기이사온지 얼마안됐는데 나도 열받네 이지랄하면서 말을 빙빙돌리면서 끝까지 미안하다는말은 단한마디도 안하고

왔다갔다하던 인부중 한명이 나한테 죄송하다고 빨리 끝내겠다고 이러고 지나감

아니씨바 이동네 산지 2년동안 이렇게 시끄러운적이 그아줌마 이사오고 처음인데

쒸발 그래놓고 내가 걍 그럼 말씀하신대로 20분 안에 끝나는거냐고 사과라도 한마디 하시면 될일아니냐니까 사과를 했다네

난 사과 들은적없는데

그래서 핸드폰보여주면서 녹음하고있는데 들어볼까요? 사과하신적 없는데요? 하니까 갑자기 지랄시전하면서 나보고 뭐 태도가 그러니까 나도 말이좋게나오냐면서 아 모른다고 난 사과했다고

씨발 그래서 그자리서 이거들어볼가요? 하니까 그러라하더니 나도 귀찮아서 걍 씨발 말도 안통하고 됐다고 걍 그러고 사시라고 공사나 빨리 끝내라고 하고 나오니까

그제서 구청직원 올라오길래

말좀 잘 해달라고하고 가려는데

구청직원한테 하소연을 하는건지 따지는건지 또 큰소리 존내나더라

공사는 결국 9시 넘어서 조용해졌는데

집와서 들어보니 사과 당연히 없음



걍 일하다보면 늦어질수도있다고 이딴소리만 지껄이고있는데

이거 다시들으니까 또 열불나네

존나 말싸움 잘해서 확 눌러줬으면 안그럴텐데

아오

너넨 말싸움 잘하냐 이런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