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글이니까 존대써드림
-------------------------------------------------------------------------------------------------------------------------------------------------------------------
빅스비와 알렉사, OK구글, 클로바, 시리, 지니 등 많은 AI음성비서들이 나오며 스마트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스마트홈 구축은 한번 개념을 잡고나면 쉽지만 그 전까지는 플랫폼, 통신방법 등 구축을 위해 필요한 지식이 없으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허브를 하나만 사면 모든 제품을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허브는 자사 제품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나마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1. 플랫폼
빅스비와 시리와 같은 것들을 떠올리셨을 수 있는데 다른 개념입니다.
SmartThings와 HomeAssistant가 플랫폼입니다.
물론 홈킷과 샤오미, 필립스, 다원 등 많은 회사들에서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다만 홈킷은 인증받은 제품만 등록이 가능하고 샤오미와 필립스, 투야, 다원 등의 회사 제품들은 해당 회사의 제품들만 등록이 가능한 문제가 있습니다..
애플의 폐쇄성이야 유명하지만 스마트홈과 관련된 다른 회사들의 제품 또한 동일합니다.
하지만 SmartThings와 HomeAssistant는 다양한 제품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SmartThings는 삼성에서 만든 것이고 HomeAssistant는 오픈소스입니다.
간단한 자동화를 원한다면 폐쇄적인 플랫폼을 사용하셔도 큰 문제가 없지만 복잡한 기능까지 사용하고자 하신다면 오픈 플랫폼을 추천드립니다.
특정 시간이 되면 불을 키는 자동화를 예시로 든다면 환경에 따라서 스마트전구 or 스마트스위치 or IR리모컨 이 중 한가지만 있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기질을 감지하여 일정 수준에 도달했을 때 조명의 색상을 바꾸는 것은 보통 SmartThings 또는 HomeAssistant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조명과 공기질 센서를 같이 제공하는 회사가 드물기 때문이죠.
만약 필립스 조명을 사용하고있는데 공기질 센서는 샤오미 제품을 써야한다면 필립스와 샤오미 허브가 모두 필요합니다.
두 허브가 모두 있어도 각 허브끼리 통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합쳐줄 홈킷과 같은 플랫폼이 또 필요하겠죠.
이런식으로 하나의 회사의 제품만으로 스마트홈을 모두 구축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복잡한 자동화 또는 다양한 회사의 제품 사용을 원하신다면 SmartThings나 HomeAssistant를 추천드립니다.
이는 무조건적인 추천은 아니며 하나의 회사에서 원하는 센서와 기기를 모두 판매하고 있다면 해당 회사의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martThings나 HomeAssistant보다는 등록이나 사용법이 간단하니까요.
특히 HomeAssistant의 경우 자유도가 높지만 그만큼 관련 지식 없이는 구축이 어렵습니다.
2. 센서
스마트홈에서 자동화를 만들 때 특정 조건이 성립할 때 실행하도록 만드는데 그 조건들을 인식하기 위해 센서들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자동화를 총과 비교하면 센서는 트리거가 되겠네요.
트리거인 센서가 변화하면 총알에 해당하는 기기가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문열림, 모션감지, 조도, 온습도, 공기질, 재실 등 많은 종류의 센서가 존재합니다.
선택하신 플랫폼을 지원하는 센서들을 필요에 따라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같은 위치에 있는 온도센서라도 제조사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차이를 보일 수 있기에 저는 한 종류의 센서는 같은 회사의 제품들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센서의 기능이 여러분의 생각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모션센서로는 재실여부를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비싸더라도 재실센서를 써야하죠.
3. 기기
조명, 스위치, 도어락, 리모컨 등이 기능 작동을 위한 기기가 되겠네요.
사실 위 기기들과 센서를 묶어서 모두 기기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센서류는 보통 조건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따로 구분해보았습니다.
센서에도 해당하는 문제지만 기기는 특히 더 신경써서 구매하셔야합니다.
구매했는데 집과 다른 사양이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스위치로 전등을 키고끄려고했는데 스위치박스가 유렵형이거나 중선선이 존재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들에 대하여 고민하셔야합니다.
1) 플랫폼과 연결 가능 여부
2) 집에 설치 가능 여부
이 두가지는 꼭 확인하고 구매하셔야합니다.
4. 네트워크
네트워크의 경우 내부망 구성을 하셔야합니다.
외부망에 존재하는 제품이 있는 경우 연결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부망안에서 연결된 경우 외부망과 연결이 끊어져도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설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성하는 방법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인터넷을 바로 공유기에 연결하고 공유기에서 다시 분배기를 이용하여 각 방으로 보내주시면됩니다.
5. 통신
Zigbee, Z-Wave, Wifi 등의 통신 방법이 있습니다.
Wifi와 같은 익숙한 통신방법이 있으시겠지만 주로 사용하는 통신방식은 Zigbee와 Z-Wave입니다.
익숙하신 것부터 설명드리면
Wifi
기기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회사 제품과 연동이 필요 없다면 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다.
가격이 싸다.
높은 전력소모량을 가지고 있어서 전원 연결이 필요하거나 큰 배터리가 필요하다.
로컬 연결을 지원하는 장비가 적다.
데이터가 서버로 갔다가 와야하기 때문에 로컬연결보다 반응이 느린 편이다.
서버가 죽는 경우 바보가 된다.
Zigbee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통신 방법이라 한글로 적힌 정보 찾기가 쉽다.
라우터 기능을 하는 장비들이 있어 메쉬네트워크로 네트워크 확장이 가능하다.
가격이 싸다.
낮은 전력소모량으로 상시전원이 필요 없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가 많다.
연결할 허브가 필요하다.
라우터가 없는 상태에서 거리가 멀다면 안정적인 통신이 어려울 수 있다.
Z-Wave
통신이 안정적이다. Zigbee에 비해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장애물에 영향을 덜 받는다.
낮은 전력소모량으로 상시전원이 필요 없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가 많다.
가격이 비싸다
연결할 허브가 필요하다.
장비마다 주파수가 달라서 구매 시 확인이 필요하다. 주로 국가별로 다름 / 허브와 주파수 다르면 사용 불가
사실 하나의 통신방법으로 통일할 필요도 없고 불가능에 가깝기도 합니다.
다만 기기를 구매할 때 각 통신방법에 따른 장단점은 알고있어야 집에 적합한 기기를 구매할 수 있겠죠.
6. 주의점
1) 스마트홈의 자동화도 좋습니다만 자동화만으로 작동이 가능하게 만드시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어렵습니다.
자동화 외에도 물리적으로 작동이 가능한 기기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걸 무시하고 구축하셨다가 서버나 네트워크가 죽는 경우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실 수 있습니다.
2) 아파트/오피스텔에 일괄소등 스위치가 있는데 관련 지식이 없다면 그냥 해당 스위치는 안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다른 기기들에 전원을 연결해놓고 전등만 끄는 방식이라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보통은 전력 자체를 끊어버리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스마트홈을 구축하셨다면 24시간 상시전원과 네트워크가 연결된 상태가 좋습니다.
3) 자동화를 만들 때는 꼭 실사용에 적용 가능한지 확인하셔야합니다.
예를 들어 문열림-불켜짐 / 문닫힘-불꺼짐이라는 두개의 자동화를 적용했다면 열고 들어가서 문을 닫으면 불이 꺼집니다.
이런 경우 불꺼짐은 재실센서나 카운트센서를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를 생각하신다면 해당 자동화의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
목욜에 스마트 조명 글 보고 댓글 쓰려는데 이게 댓글 한두개로 정리가 어려워서 써봄
나도 첨에 ㅄ짓 많이해서 써봤는데 어차피 첨에 시작하는 사람들은 글 봐도 이해 못할텐데 도움이 될려나 모르겠네 ㅋㅋ
난 라즈베리파이에 HA 깔아서 쓰고있는데 이걸 하면서 느낀건 이짓을 하면서 만드는게 스마트홈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긴해
대충 기기 사다가 연결하면 AI가 뿅하고 자동화 다 만들어주길 바란다면 하지마라 ㅋㅋ
상상 이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한번에 완성하지 못하고 돈낭비하는 일들이 많이 생긴다
수고했어. 이 글은 이미 어느정도 이해한 사람들에게 좋을듯. 스마트홈 시작하려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먼저 사고 지그비 지원 제품들 알아보고 사는거 추천함. 나도 첨 시작할 때 스싱갤에서 제품들 리뷰 보는데 스마트홈은 먼저 정보 알아보는게 중요함
잘 쓰면 정말 편리하고 좋아서 많이들 쓰면 좋겠는데 어떻게 써야 도움이될지 모르겠네 ㅋㅋ
필립스 외에도 스위치봇이나 브랜드 자체에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홈 구축 가능함. 삼성껀 안써봐서 모르겠고 알렉사 쓰고있는데, 글쓴이 말처럼 시스템 하나만으로 해결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그렇다고 어렵게 생각할 것은 없고, 어플 별로 관리 한다고 이해하면 쉬윰
스마트홈 관련 제품을 파는 곳들은 어지간하면 허브를 통해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하지만 회사가 다른 제품은 통신 규격이 같더라도 연결이 불가능해서 허브에 중복으로 돈이 들어가는 문제가 있지 그래서 다양한 회사 제품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씽스나 홈어시스턴트를 추천해봤어 사용할 제품의 회사 수가 적다면 브랜드 자체 제공 시스템도 편하고 좋은 방법이지